오르비 국대모의사 검토위원과 검토단원을 발표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4568331
오르비언 여러분
오르비 국대 모의고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셔 매우 감사합니다.
얼마 전 검토위원 신청을 받고 검토 문항을 게시했습니다.
그 검토 문항은
한 6~7년 전 지문으로 지문과 문제와 해설 모두 검토 능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여러 제반 오류 사항을 심어 넣어 재구성한 글입니다.
다시 말해 검토자의 총체적인 역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인위적으로 조작한 지문이었습니다.
짧은 게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자신의 금쪽같은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특히 치밀하게 검토하신 사항을 저에게 보내주신 분들에게는 가장 큰 감사를 올립니다.
소박한 검토부터 정말 놀라운 검토에 이르기까지 여러분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하고도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좋은 검토 글을 보내주신 분들
검토위원으로 모시겠습니다.
의욕적으로 국대모의고사 검토 참여를 원하셨으나
짧은 게시 일정과 맞지 않으셔셔 검토 글을 못 보내신 분들은
일단 검토 단원으로 모십니다.
국대모의고사 레알 검토에 들어갈 때 좋은 검토 사항을 주시면 최종적으로
검토위원으로 이름을 올릴 것입니다.
다음은 모신 분들의 명단입니다.
★ 오르비 국대모의고사 검토위원 ★
1. 스잉님 2. 커서님 3. trice님 4. 물량공급님 5. 민윤동님
6. 오라비kr님 7. 임가람님 8. 정지원님 9. 신지훈님 10. 핵융합님
11.골든마우스님 12. 샤베트님 13. natural님 14. costa님 15. 수능사랑님
16. 김현우님 17. ulogia님 18. 이재정님 19. 한사남님 20. 넵튠님
★ 오르비 국대모의고사 검토단원 ★
1. conflict님 2. 김민규님 3. saskura08님 4. 윤대녕님 5. 저격총님
6. petersck님 7. 꿀먹은 푸님 8. passione님 9. 쬬D님 10. 츄츄츄츄님
11. 타밍님 12. jjeonist님 13. 김삿갓삿갓님 14. 과자입감님 15. won4633님
16. aaaaa즈님 17. 설국열차님 18. 흰여울님 19. uisha님 20.14학번달고싶다님.
21. 2014ㅋ님 22. 철지배님 23. 사막별님 24. 전국 0.01님 25. melissa. kim님
26. 설중문님 27. mikhael logic님 28. 말롱님 29. immortality님 30. 허허허님
31. 레전드오브설국님 32. 램파드님 33. 반수할까요님 34. 뚫뚜루님 35. 아모네님
36. 천재지방님 37. 새벽에 쓴 일기님 38. 하루14시간공부님 39. 오프요님
40. dwq2322님 41. 방바라방바방님 42. tmdgh 5503님
43. Tizona님 44. ikskilling me님 45. 슬기다슬기님
* 졸업생, N수생, 재학생 모두 모셨습니다.
위의 이렇게 모신 분들 이제 저희 오르비 필진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름을 같이 내걸었으니 오르비 국대모의고사가 성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1차 국대모의고사 일정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으니 검토위원님들께서도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검토 사항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세트별로 오르비 홈페이지에 공개적으로, 대부분은 비공개로 검토위원과 단원분들께만 문제와 해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검토 사항은 메일로 공지하겠습니다.
저에게 메일을 보내주시지 않은 분들은 저에게 일단 인사 메일이라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주소를 수합하기 위해서입니다. 제 메일 주소는 j02065@chol.com입니다.
감사합니다. 쪽지로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오희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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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살까 말까 고민중임 딱히 필요없는데 사고싶음ㅋㅋ아 공부 방해될라나?? 살까 말까 ...
부족한 능력이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논술 교재 집필과는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일 듯 하네요.
진심 어린 배려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 최종적으로는 다 같이 신원을 밝히고 문제를 공개하는 것이니 많은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감사합니다ㅎ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시간을 빼앗아 죄송스럽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경험을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검토단원13번 김삿갓삿갓=검토위원18번 이재정 동일인물입니다!!
엥. 그런가요. 워낙 많은 분들이 메일과 쪽지를 보내주셔셔.ㅜㅜ 그리고 본명과 닉이 섞여 있어서 아주 힘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직 본문은 발송되지않은것이지요?
4번 11번 20번 화이팅ㅎㅎ
오늘 밤에 일부 보내드리겠습니다.
골든마우스ㅋㅋ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외람된 말씀인데요, 검토비는 지급이 되는지, 지급이 된다면 검토비 산정 방식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시간이 금이라서요.
의대생이라 많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이 일에 참여해 주셔셔 먼저 감사 말씀 드립니다. 검토비에 대해 말씀드리기 이전에 우리나라 교육관련 출판계의 관행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르비라는 곳이 수많은 학생들이 들어와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공간이기도 하니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이 좋은 참고가 될 듯해서입니다.
우리나라에 초중고 교사가 40만에 달하고 학원 강사분들은 10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분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출제 능력을 가지고 있고 특히 교사들은 의무적으로 최소한 매 학기 두 번 출제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거대 자원군들 중에서 실제 출판을 해서 자신의 이름으로 단 한 권의 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출판사는 몇 개 되지 않는데 쓸 자원은 너무 많은게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진입 장벽이 얼마나 높은지 상상이 되시겠죠? 더구나 대부분의 출판사는 새끼 필자를 키워서 능력 있는 필자로 성장시키는데 별로 돈을 쓰려고 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요즘같은 불황기에는 더 하죠. 결국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필자만을 계속 쓰니 정말 신진 필자가 출판계에 발을 들여 놓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가 되는 것입니다. 국어영역만 하더라도 한 50여명의 필자가 모든 중요한 기관이나 출판사의 집필과 출제를 거의 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얼굴 안 봐도 서로가 서로를 다 압니다. 이렇게 우리나라가 좁습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출판계가 사람들을 받아 들이죠.
1. 정부나 공공 기관에서 검증 받은 사람을 우선 씁니다.
실력을 공공 기관이 보증하는 것이니 일단 믿을 수 있고 커리어를 홍보용으로 사용하기도 좋기 때문이죠. 하지만 평가원이나 교육청 또는 ebs필자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피 튀기는 경쟁과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그러고 들어가서도 일 하는 과정에서 실력의 우열이 드러나고 내공이 부족한 사람은 자기 스스로 물러납니다. 스스로도 부끄럽고 일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죠.
2. 출판사 자체 검증 과정을 거쳐 진입시킵니다.
막바로 출제 위원으로 진입시키기 보다는 검토 과정에 참여를 시킵니다. 그런데 이 검토위원을 뽑는데도 또 테스트를 합니다. 한마디로 아니꼽죠. 그런데 아니꼽다고 안해도 하고 싶다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해서 선발돼서 검토 과정에서 능력을 인정 받으면 자연스럽게 집필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이죠. '돈'은 바로 이 시점부터 받습니다. 그것도 처음에는 많이 못 받습니다. A급이 한 세트에 30만원을 받는다고 한다면 B급은 20만원 초짜는 10만원 이런 식이죠.
국어영역에 '꿈틀'이라는 출판사가 있습니다. 거기서 나오는 책 안쪽을 한번 보십시오. 검토진이 한 200명 됩니다. 천재교육에서 나오는 문학참고서 안쪽 펴 보십시오. 거기도 검토진이 100명은 넘습니다. 그분들 현직 교사이거나 학원 강사 선생님들입니다. 그것도 뭔가 에너지가 넘치고 의욕적인 분이라고 봐야죠. 그분들 검토비 없습니다. 그냥 책을 내는데 참여하고, 일을 배우고 ,그 업계의 분위기를 익히고 그리고 그 수많은 이름 중에 자기 이름 석자를 올리는 데에 만족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요. 처음부터 주인공이 되는 배우가 대한민국에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 처음에는 다 몇 컷 나오지도 않는 단역에서부터 출발하는 거죠.
그 초라한 발걸음이 나중에 위대한 발걸음이 되기도 합니다.
3. 특별한 기획 능력과 집필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바로 집필자로 데뷔하는 경우입니다.
매우 멋진 방식인데 이런 사람 대한만국에 몇 안됩니다. 오르비 북스가 대표적이죠. 한두 번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먹힐 수도 있으나 이 방식도 내공이 딸리면 그 한 권으로 끝이죠.
골든마우스님.
처음부터 저나 오르비 측에서 검토비를 산정한 것은 없습니다. 만약 차후 국대모의고사가 우리나라의 최고의 사설 모의고사로 자리매김 된다면 검토위원으로 참여한 것 자체가 간단치 않는 스펙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골든 마우스님처럼 의료계로 나가실 분들은 직접적으로 어떤 혜택이 되는 것은 아니겠죠.
만약 이 국대모의고사가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저는 당연히 박성준 대표님이나 광복님에게 건의를 해서 검토위원분들에게 어떤 즐거운 선물을 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다못해 저희 필진하고도 무언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이 일에 참여하는 것을 가볍게 즐겨 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빼앗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미 일정 수준에 오르신 필자분들이라 그렇게 치명적인 결함을 가진 문제는 없을 테니까요. 너무 바쁘시면 뒤에서 응원만 해주셔도 됩니다.
본과생이라 너무 바쁘시면 한 두 세트만 봐주셔도 좋겠습니다.
당장 어떤 금전적인 효용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검토 지원할때부터 돈을 벌어보겠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저 많은 수의 검토진에게 검토비를 지급할 사정이 안되시는 것 또한, 저도 출판을 해보았으며 해오고 있기에 잘 알구요. 다만 어떤 생각으로 일을 진행하시는지가 궁금한지라 다소 직설적으로 여쭈어본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쓰신 글을 보고나니 어떤 마음이신지 알게 되었고, 충분히 시간을 들일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골든마우스님. 잘 이해해 주셔셔 참 감사합니다. 오르비라는 회사는 참 건강하고 합리적인 분들이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무슨 말씀을 드리려는지 짐작하실 것입니다. 좋은 반응을 얻어서 모두 기쁨을 함께 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ㅠ 열심히 하겠습니다
수능사랑님. 잘 부탁드려요.^^
열심히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족한 실력임에도 검토위원으로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믿고 뽑아주신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핵융합님.
뽑히신 분들을 보니까 제가 제일 밀리는듯한 느낌이네요..ㅠ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경험이 될것 같네요!!!
오르비 국대 모의고사 화이팅!!
잘 할 수 있는 파트만 집중적으로 해주세요.^^
주말에 이메일 보내겠습니다 ㅠㅜ 평일엔 학교에 학원때문에 인터넷 할 시간이없었어오 ㅠㅠ
예. 알겠습니다.^^
글 확인했어용 ^^
예. 스잉님. 정말 다재다능하신 분 같아요.^^ 놀랍습니다.
할수있을때 까지 열심히 해보겟습니다 ㅋㅋㅋ 메일보내드렷어요
좋은 밤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검토위원과 검토단원은 무슨 차이인가요?
그리고 검토위원은 최종검토에 참여하기로 확정된 것인가요?
예. 임가람님. 검토위원은 이번 테스트 검토 문항을 잘 검토하셔셔 그 능력을 인정받은 분들입니다. 검토위윈은 확정입니다.
검토단원은 시간과 여건이 맞지 않아 검토 의견서를 일부 또는 전부를 못 보내셨으나 이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신 분들로 실제 검토에 다시 한 번 기회를 드리려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잘 하시면 최종 검토위원으로 이름이 올라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1차가 끝나면 8월 말 예정인 2차가 준비되어 있는데 그때도 참여하실 분들입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서로에게 이로운 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재미겠당 언제뽑은거지 ㅠ_ㅠ
저도 김현우와 동일인물이예요! 잘부탁드립니다
예. 잘 알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메일이 아직 오지 않았네요. 저 역시 잘 부탁드려요..
그런데 Boas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저도 골든마우스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님이 쓴 답글을 열심히 읽어 보았는데요,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번역 쪽에서 2년 이상 일을 했고, 선배들한테 출판번역의 진입장벽에 대해서도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 boas님의 글을 읽고 "아 이 동네는 다 이렇구나ㅠㅠ"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님의 말을 요약하면 결국 - 1. 일 시켜주는 것을 감사히 여겨. 2. 다른 사람들도 돈 잘 못 받아. - 이 두 가지인 것 또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일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라는 점을 고려해 봤을 때, 약간 핀트가 어긋난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딱히 금전적인 보상을 노리고 참가한 것은 아닙니다. 다른 분들이 그랬듯이 선의와 호기심으로 신청했어요. Boas님이 검토가 무엇인지 배우는 기회를 주겠다, 같이 최선을 다 해 보자, 라고 말씀을 하신 만큼, 정말로 그런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열심히 검토한 문항을 한 분에게 보내고, 끝! 이런게 아니라,
카페나 일종의 플랫폼을 만들어서, boas님을 포함한 여러 분들이 수평적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야 여러 면에서 다른분들에 비해 "스펙"이 딸립니다만, 그래도 선의를 가지고 접근한 일에 학원 플랜카드 + 단순 노동자 용으로만 쓰이는 것은 좀 싫거든요....
오라비kr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희 필진 대부분이 현직 선생님입니다. 상업적 이득보다는 일 자체를 좋아하고 여기에 따른 성취를 즐기는 스타일들이죠. 단순히 젊은이를 이용해 먹는다 그런 생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처음에도 말씀 드렸지만 이러한 관계를 통해서 검토를 제대로 배우고 아는 기회가 되기를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다만 1차는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다 같이 모일 시간은 없겠으나, 8월 말 출시 예정인 2차 검토 때는 여름방학도 끼어 있고 해서 필진과 검토진이 전부 만나 공개 검토회의를 할 생각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개인적으로 친분도 쌓고 또 생생하게 문제 출제 과정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역량도 쌓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필자 선생님들이 출제계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생님들이니 젊은 검토위원분들에게 뭐라도 도움을 주시지 않을까 저도 기대하는 바입니다.
카페 운용이나 이런 거 참 좋은 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젊은 검토위원님들이 저를 좀 도와주셔야 합니다. 저는 님들처럼 컴퓨터 운용 능력이 뛰어나지 못합니다. 옆에서 도와주시면 저도 적극적으로 그런 그룹을 만들고 서로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의 장으로 키워나갈 생각이 있습니다.
앞으로 자주 의견을 나누면서 건설적인 관계와 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저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좋은 의견 주셔셔 감사하구요.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