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362716] · MS 2010 · 쪽지

2010-12-26 14:27:52
조회수 1,161

시험 불안증 극복하신 분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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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가 유난히 시험 불안증이 있네요
학원에서는 멀쩡히 잘치다가도 학교 시험은 엉망이 되네요
마음이 많이 불안하고 긴장된다고 하는데.
혹..이런 시험 불안증을 극복하신 분들이 있으면 경험담을 좀 알려주세요.
이제 아이가 고2가 되는데..그냥 두면 수능칠때 너무나 고생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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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택트 · 342015 · 10/12/26 15:13

    저도 고등학생 때 시험에 대한 압박을 너무 심하게 느껴서 고생한 적이 많았어요. 심지어 재수 때까지...
    학생 본인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되게 무식하게 극복한 편인데요,
    시험을 잘 보려는 욕심을 버렸어요.
    '시험 못 보면 그냥 성적에 맞게 살아야지' 라고 맘먹고 시험 봤습니다.
    마인드컨트롤을 한 게 아니라 진짜 그럴 생각이었어요. 어쩌면 저 자신에 대한 포기 수준이었지요
    도움이 되어 드릴수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제 경험담이었습니다.

  • DavidBeckham · 333062 · 10/12/26 16:18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수능다이큐 · 318719 · 10/12/26 17:22 · MS 2009

    그런 시험 불안증의 원인은 결국엔 학습량의 부족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공포증을 이겨낼정도로 많이 공부를 하면 공포증은 저절로 해결이될거에요.

  • 참치살코기 · 344035 · 10/12/26 18:29 · MS 2010

    저는 괜히 옆에 아이들하고 주변에서 '너는 잘볼꺼야' 라는 무언의 압박이 더 신경쓰이더라구여....

    거기서 조금 불안한생각하면 악순환이 시작되는거 같애요..다행히 수능때는 크게 그런생각 없었지만...

  • 파리스 · 349151 · 10/12/26 19:23 · MS 2010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입니다.
    잘봐야겠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조언해주세요!

  • Lailac · 48185 · 10/12/26 20:33 · MS 2004

    저도 시험불안증땜에 고2때 시험치면서 omr카드에 마킹하는데 카드를 20번까지 바꾼적있고
    손을 너무떠니까 할수없이 선생님한분이 대신 체킹해주신적이 있었습니다...........
    다 아는 문제인데 실수로 틀리면 어쩌지하다가 불안해져서 손에 땀만나고 손을 떨고있단걸 못느끼는데 눈으론 떨고있는게 보이고... ㄷㄷ
    수능전날에도 불안감에 너무 휩싸여서 그냥 스타크래프트하고 잔다음에
    위에 계신분처럼 그냥 망하면 내 운명이겠거니
    재수하면되지 1년늦으면 남보다 1년더살지 머 이런생각하고 그냥 시험쳤더니 불안감 다 떨쳐내고 시험칠수 있었습니다. ㅋ

  • dbwnstjd · 357909 · 10/12/27 01:40 · MS 2010

    그냥 주어진 성적에 맞게 살아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시면 됩니다.

  • 형거 · 308498 · 10/12/27 13:04 · MS 2009

    잘봐야지 잘봐야지 하는 생각, 못보면 안된다 잘 봐야만 한다 하는 생각 제경우엔 그걸 버리니까 해결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