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불안증 극복하신 분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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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가 유난히 시험 불안증이 있네요
학원에서는 멀쩡히 잘치다가도 학교 시험은 엉망이 되네요
마음이 많이 불안하고 긴장된다고 하는데.
혹..이런 시험 불안증을 극복하신 분들이 있으면 경험담을 좀 알려주세요.
이제 아이가 고2가 되는데..그냥 두면 수능칠때 너무나 고생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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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등학생 때 시험에 대한 압박을 너무 심하게 느껴서 고생한 적이 많았어요. 심지어 재수 때까지...
학생 본인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되게 무식하게 극복한 편인데요,
시험을 잘 보려는 욕심을 버렸어요.
'시험 못 보면 그냥 성적에 맞게 살아야지' 라고 맘먹고 시험 봤습니다.
마인드컨트롤을 한 게 아니라 진짜 그럴 생각이었어요. 어쩌면 저 자신에 대한 포기 수준이었지요
도움이 되어 드릴수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제 경험담이었습니다.
그런 시험 불안증의 원인은 결국엔 학습량의 부족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공포증을 이겨낼정도로 많이 공부를 하면 공포증은 저절로 해결이될거에요.
저는 괜히 옆에 아이들하고 주변에서 '너는 잘볼꺼야' 라는 무언의 압박이 더 신경쓰이더라구여....
거기서 조금 불안한생각하면 악순환이 시작되는거 같애요..다행히 수능때는 크게 그런생각 없었지만...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입니다.
잘봐야겠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조언해주세요!
저도 시험불안증땜에 고2때 시험치면서 omr카드에 마킹하는데 카드를 20번까지 바꾼적있고
손을 너무떠니까 할수없이 선생님한분이 대신 체킹해주신적이 있었습니다...........
다 아는 문제인데 실수로 틀리면 어쩌지하다가 불안해져서 손에 땀만나고 손을 떨고있단걸 못느끼는데 눈으론 떨고있는게 보이고... ㄷㄷ
수능전날에도 불안감에 너무 휩싸여서 그냥 스타크래프트하고 잔다음에
위에 계신분처럼 그냥 망하면 내 운명이겠거니
재수하면되지 1년늦으면 남보다 1년더살지 머 이런생각하고 그냥 시험쳤더니 불안감 다 떨쳐내고 시험칠수 있었습니다. ㅋ
그냥 주어진 성적에 맞게 살아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시면 됩니다.
잘봐야지 잘봐야지 하는 생각, 못보면 안된다 잘 봐야만 한다 하는 생각 제경우엔 그걸 버리니까 해결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