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2008년 2월 당뇨병 치료를 받다가 다리가 저려 한의원을 찾은 장모(60)씨에게 피를 뽑는 사혈 시술과 부항, 침 시술을 했다. 그는 장씨가 시술 후 심한 통증을 호소했으나 "꾸준히 치료받으면 나아질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김씨에게서 석 달 동안 16차례 시술을 받은 장씨는 이후 서울대병원 등에서 세균 감염으로 왼쪽 엄지발가락의 괴사가 진행 중이라는 진단을 받고 결국 발가락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라는 글을 보면서 한의대생들의 반응은

1. 굳이 한의사가 아니라, 의사였더라도 벌금형은 못피함.

혹시 이 글을 읽고난뒤에 [한의사는 위험하구나]라고 생각하고 한의사의 꿈이 흔들리고 있다면 "전혀 신경쓸 필요 없다"고 말해드리고 싶음.

2. 마치 '침'때문이다 처럼 보이네요

3. 병원 의료 사고 무지 많아요

그중 한의사 는 극히 일부분 이죠 ^^
근데 수험생 게시판에 의료사고 뉴스는 ????

이군요...

당뇨환자의 만성 합병증 중에 하나로 감염, 궤양이 잘 발생하고 비외상성 하지 절단의 가장 높은 원인인데

이러한 이유로는

1. 말초 신경에 문제가 있어서 환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작은 상처들이 반복적으로 발생될 수 있고,

2. 당뇨 환자에서 말초로 가는 혈관들이 만성적으로 막혀있고, 이 때문에 상처치유가 늦어지며, 또한 발이 건조해져서 상처가 날 확률이 높고

3. 고혈당 상태에서는 세포성 면역이 떨어지고, 병균들이 잘 자랄수 환경을 형성

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지식도 없으니 당뇨환자의 발 관리로 상처가 나지 않도록 교육하고 관리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발에 침을 찔러 상처를 냈으니 감염 확률도 높아지고, 발가락 괴사 확률이 더 높아졌겠죠...

한의사 뿐만 아니라 한의대생들도 이러한 개념도 없고, 침이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생각을 하니...

물론 당뇨병 합병증 자체로 발가락 괴사가 올 수는 있지만 위의 케이스에서는 한의사의 시술행위가 환자의 발가락 괴사를 촉진시키는데에 큰 역할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벌금형을 받은 것입니다.

이제 댓글에 한까가 등장했네~, 일부 한의사만 당뇨환자의 발에 침을 놓는다는 댓글을 다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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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고싶드아 · 470799 · 13/12/22 16:35

당연히 올라올듯. 근대 한의대 원서접수기간은 아시고 하는거 맞으시죠? 꼭 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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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펜더 · 356880 · 13/12/22 16:59 · MS 2018

ㅋㅋㅋㅋㅋ 한빠지만 센스넘치는댓글은 추천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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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safsdf · 414522 · 13/12/22 17:10 · MS 2012

NikG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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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_솔로깡 · 330158 · 13/12/22 17:47

제가 먼저 선수치죠.
전 1등을 좋아하니까.

한까가 등장했네~
일부 한의사만 당뇨환자의 발에 침을 놓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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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년 · 356906 · 13/12/22 17:51 · MS 2010

관심 주지 맙시다.

이 분 예전에 쓰신 글 중 한의약임상센터 관련된 글에는 댓글 없어서 굉장히 훈훈했는데 이번 글에는 벌써 5개나 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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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_솔로깡 · 330158 · 13/12/22 18:0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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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_솔로깡 · 330158 · 13/12/22 18:0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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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_솔로깡 · 330158 · 13/12/22 18:10

Do Not Feed This Animal

p.s. 저 한의대생 아닌데 제 댓글은 왜 한의대생 의견으로 넣으셨나요^^;; 막상 한의학 까려니 그렇게 적으실게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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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of matrix · 9274 · 13/12/23 09:37 · MS 2003

대부분의 당뇨 환자들이 양방치료를 받고 그러다가 발가락 괴사되어 어쩔 수 없이 절단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왜 양방치료하다 발가락 절단한건 뉴스거리가 안되는지....
너무 흔해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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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용 · 309129 · 13/12/23 10:28 · MS 2009

사고가 아닌 질병의 진행과정이기 때문에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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