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입시 추가합격이 안도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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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격자 발표마다 추가합격했다는 사람이 정말 드물군요. 생각해보면 성대가 추가합격을 예정도 안지키고 오바다 싶을만큼 마구 발표했죠.. 연고대가 2차 발표 하기도 전에 2,3차를 다 발표하면 어떤 결과가 있을까요?
이렇게 빠르게 3차까지 추합을 발표하면, 더 높은 학교에 추가합격된 성대 동시합격자가 성대 등록을 포기할 때 생기는 결원을 2차,3차 추가합격시에 포함시키지 않고 전화찬스로 다 넘기게 됩니다. 사실 추가합격자 발표는 공식적인 것으로 결원을 무조건 채울 수 밖에 없지만 전화찬스는 그렇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입학처에서 전화를 얼마나 부지런히 돌리는지 따위는 아무도 모르죠.
이걸 보고 혹시 정시로 많은 인원을 이월시키려고 이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올해 우선 최저는 분명히 작년보다 쉬웠고 논술도 지나치게 쉬워서 입학처 입장에서는 학생들을 변별하기 어려울 거란 생각이 듭니다. 막말로 성대 논술 어려워서 망친사람이 어딨나요 다들 잘썼다고 생각하죠.(실제로도 잘 썼겠지요.쉬워서) 결국 정시로 뽑는게 더 우수한 학생을 뽑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이런 결과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서울대 부터 시작된 추합인원 감소가 줄줄이 미친 영향도 크겠구요.
2차 발표 후 성대 입학처에 수시이월이 작년 비교 어느정도 되나요 라고 물었더니 "작년이랑 상황이 너무 달라서 말씀드려도 의미가 없다"고 하네요. 제 기억으론 작년엔 최소한 지금보단 많은 사람이 추합된걸 본것 같은데 말이죠..
여튼 잠안와서 적어봤네요. 그냥 개인적인 추측이구요 요약하자면 '추합을 일찍 전찬으로 돌려버리고 정시로 이월시키려는것 같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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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랫으면 좋겟네요
이론상으론 얼마든지 가능하겠네요. 애초에 전찬없이 2차충원에서 끝낼수도 있는거구요
글쓴이님 말씀대로, 추가합격 안시키고 모조리 정시로 넘길수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모집요강에 보면
"입학성적이 본교가 정한 기준에 미달하거나, 지원자격 결격자로 판정된 자, 지정된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자는 모집인원에 관계없이 선발하지 않습니다."
모든 인원을 본교가 정한 기준에 미달한다 처리해서 다떨어뜨릴수도 얼마든지 가능하지요..
수시너무많음 추합없이도많음 ....정시러의한탄
아 이렇게도볼수있군요
입사제의 경우 공공연히 있어왔어요 등록 인원 확인해보면(대학알리미에서 확인 가능) 문이과 모두 논술전형에선 95퍼정도지만 일부모집단위 특기자전형과 입사제전형은 60프로가 채 안되는경우도 많아요
어차피 정시비율 너무 작아서 이월좀 시키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정시러로써 반가운 일이네요 모집인원이 한자릿수에서 많아야 20명안팎이니원..
원래 작년에도 이월 많이시켰다는데ㅋㅋ
애들 수능성적이 너무 낮아서 깜짝 놀랐다는데요?ㅋㅋ
헐 저도 이생각함... 일부러 추합 조금씩만 뽑는 듯... 그래서 예비번호도 조금만 부르는거 아닌가...ㅋㅋ 지극히 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