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의 기로에 서있는 재학생입니다.한번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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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역 고3입니다.
사실 재수라 하면 본래 성적보다 훨씬 안나온 경우 많이들 하잖아요
근데 제가 올해에 국어 수학은 평소보다 잘봣고(수학은 비슷한데 국어는 많이 올랐어요) 영어는 비슷하게 봤구요..(2등급끝) 사탐을 항상 11맞다 이번에 세계사가 3뜨고 백분위 83뜨는 바람에 망쳤는데요
정시예측서비스 이용하다보니 제 이상과 현실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이상은 서성한인데 현실은 중경외시 중하위과이니..
그래서 재수를 결심했는데 이제와서 보니 아닌거같기도 하고.. 복잡합니다.
제 경우에 어찌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그리고 1년 독하게 하면 중경라인 중하위에서 스카이~서성한 가능할까요?
수학은 안정적으로 1나오고..영어를 좀만 올리면 될거같기도 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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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망치지 않았다면 재수는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오를 여지가 충분하다고 느끼고 열심히 할 자신있으시다면 현재 입시를 최대한으로 마무리지으시고 반수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새 하도 재수가 많아서 되게 쉽게 생각하는데 절대 쉽게 결정할 일 아닙니다. 수능성적이나 실력이 절대 공부량에 정비례하진 않습니다. 신중한 결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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