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달 [442837] · MS 2013 · 쪽지

2013-12-04 16:25:43
조회수 669

오르비에서 취업쪽으로 이것저것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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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글지만....ㅠ_ㅠ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ㅁ;

현재 수능을 망하고......<<< 수시에는 기대조차 없이 정시 공부를 하고 있는 95년생 현역입니다.
수능을 정말 너무너무 망했기 때문에...ㅠㅠ 가군에 연고대는 고사하고 이대 생각중인데요,
지금까지는 내내 성적에 맞춰 대학 갈 생각 하고 있다가, 막상 이대를 생각하니 과 선택에 여유가 생겨서 취업 관련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인데요..... 과의 전망을 알 수가 없습니다ㅠㅠ
전공도 전공이지만, 취업도 걱정해야 하는 현대사회다 보니 과에 대한 전망 등을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요,

처음에는 제가 약전을 생각하고 있다 보니 밑도끝도없이 분자생명공학부가 컷이 제일 높길래 '여기 써야지!'했는데, 얼마전(?)에 공대 다니시는 분이 쓰신 글 보니 생공이 약전가기에는 괜찮지만 그게 실패했을 경우에 취업하기에는 최악이고, 화공이 두루두루 괜찮은 모양이더라구요. 그런 요소까지 생각해보니까 분자생명공학부는 자과대다보니까 약전 떨어지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것같고...ㅠㅠ 생공도 비슷해보이고.... 화공이 그나마 나아보였는데, 위에 세 과 말고도 다른 과들 살펴보면 전부 물리....를 해야 하는 과가 아닌가 싶더라구요(제가 물화생지 중에 물리가 최악이에요....... 물리하시는분들보면 존경스러움). 
수교과도 가고는 싶은데, 거기는 컷이 제 점수보다 조금 높구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여쭤보고 싶은건, 전부는 아니어도 되니까 이 글 읽으시는 분들 중에 이과계열 학과들 중에 자신이 아는 만큼이라도 졸업 후 갈 수 있는 직장과 미래에 대한 전망,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하게 되는 분야 등등에 대해 조금씩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ㅠㅠ 인터넷을 여기저기 뒤져봐도 전부 등급컷이 얼마냐 여기 이점수로 들어갈수 있겠냐 등등의 이야기밖에 없더라구요 OTL 

도와주세요....ㅠㅠ

+) 저는 이대를 만약 가게 된다면 최고 목표는 약전이긴 한데요, 확정도 아니고 경쟁률도 감안했을 때 다른 길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디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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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alarla · 240166 · 13/12/04 17:04 · MS 2008

    저 피트봤고 약대가려는 사람인데요(피트한번더할지도모름)

    이공계 자체가 좀 그래요 공대는 또 공대나름대로 공부량도 많고 그래서
    지금부터 약대생각하는게 부지런하고 기특하긴 하지만

    분생계열은 피트가 아니더라도.. 나갈길이 많은편입니다

    생공이 약대가기 괜찮다구요 글쎄요?
    제일 괜찮은건 자연대쪽이 맞는데

    또, 약전 아니고 약대(2+4)입니다
    예과 본과개념으로 보시면되요

  • 하루달 · 442837 · 13/12/04 17:09 · MS 2013

    그러면 화공보다는 분생계열이 약대쪽에는 더 좋다는 말씀이시죠?ㅠㅠ
    그리고 2+4라는거는 분생쪽에서 2년 공부하고 피트치고 약대가서 4년더공부한다는뜻인거지요...? 공부 6년하는거지 8년하는거 아니죠?;;;

    +) 제가 이대 분생과를 들어가면 이대 약대 지원할 때 가산점 비슷하게 있을까요...? 같은 학교 학생을 좀 더 우호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거라고 들어서요.
    또..... 많이 여쭤봐서 죄송하지만;; 약대 준비하려면 자소서도 써야하고 토익/토플/텝스 등도 준비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어느 정도 선까지 되어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