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이 연고없는 지방대학가는거 이상한가요?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40034708
작수에 지거국이랑 서울하위권 대학 갈성적이 나왔었는데
부모님께서 지역감정?같은거랑 종교적문제로
매주주말마다 집에와야한다고 지거국은 못가게하셨어서
그나마 타협해서 경기권대학을 갔다가 이번에 반수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집안에서 어려서부터 종교적문제로
스마트폰에 감시앱이 깔려서 게임이나 ㅇㄷ같은것도 못하다보니
계속해서 스트레스 받고 살았는데
지금은 아예 술담배는 못하게하시고
외박도 불가능 통금도 집에서는 방문도 못잠그고
그래서 계속 집에서 나가서살고싶어서
지거국이나 교대를 가서 자취하고싶은데
부모님께서는 연고도없는 부산대갈생각하지말라고하시고
지방에서 살고싶다니깐 그건안된다고 못을박으시더라고요..
에초에 반수하는것도 일본에서 일하고싶어서 일본관련학과를 갔는데입학하고나서 무슨 일본이냐고 절대안보낸다고하셔서..
그리고 이번에도 지방에 가고싶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하나도안해주신다고 하셔서 너무고민이됩니다..
아직수능도 안보고 대학을 고민하는건 멍청한짓이긴한데 작년부터 이 문제로 여러번 부모님과 갈등이 있었고
이번에 9평이후 부모님과 큰갈등이 있는후로는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여기에서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써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탈리아, 오스트리아같은 선진국 의대도 개방됐구나 학비도 엄청 싸다 하는데 의사...
-
2번방에서 질문 하나 어어어어 하다가 다시 답변해도되겠습니까 하고 또 절다가 답변완성함 조졋다 ㅅㅂ
-
서글프뇨
-
4키로 8
ㄹㅇ 저질 체력 돼서 다리가 후들거림..
-
근데진짜공통 3
님들도 작년이 올해보다 어려웠음?
-
광명상가 가능할까요??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
이잉 졸려 0
-
과는 어디 가든 상관없어요
-
"칸나" 뭐지 왜 얘도 탑이냐
-
“연대지지선언“ 우하하팡파레~
-
외대가 너무 멋져서 (훌리는아님) 올해 경희나 중앙 붙어도 외대 갈거같은데 주변에서...
-
진짜 시간 너무 부족하던데...
-
ㅈㄱㄴ.. 통합수학 확통 높2따리가 풀만한 거로 추천 부탁..
-
님들도 인생이 빡세다고 느껴지시나용?? 요즘 취업문이 완전 ㅈ창났다던데
-
하... 제발 컷 나게 나오게 해주세요
-
복습하는것들은 인강,수학 틀린문제,발상 이정도고 1.강의 직후 복습 2.당일 8시...
-
"해가 땅에 떨어진격" 지구멸망사주
-
시대인재 전형 0
가채점 결과 12135이렇고 영재고 10등 초반인데 우선선발은 안되고 성적순 선착순...
-
어떤 문제 풀땬 개빠르고 어떤문제 풀땬 갸느림
-
콱)헐 개못해 4
소름돋아
-
저는 1월 25일!
-
대성마이맥에 올라오셔서 검색해봤는데 대치동에서 날리셨던분이 신가봐요
-
2024 년 11 월 26 일 | 제 1219 호 2025 수능 D-352 여러분의...
-
할거 없는데
-
작아서 들고다니기도 좋음
-
지금 군대에 있어서 7월에 강대K 시작할때 파이널부터 들을까 하는데 언제쯤 대기...
-
날씨가 이게뭐니
-
정시로 넘어오려 각을 재네요 이게 바로 현여기의 패기인가 흠......
-
진짜 막판에 2에서 4로 고침…
-
마비카 레ㅛ츠고
-
할 만할까요? 설경이 목표입니다 대학 간판에 미련이 남는 한편 수험 생활을 오래...
-
토익 2트 ㅇㅈ 15
(인증글 올리는걸 깜빡해서 뒤늦게 올려봅니다..) 당시 몸이 많이 아팠던지라 시험에...
-
의외로 나 13
10대임
-
??? 가치없음???? 메디컬 말고 갈만한 과 엊ㅅ는거임??
-
왜 자꾸 21살로 계산하게 되지
-
옛날에는 진짜 여기서 좋은 정보 많이 얻고 국어 4->1로 올렸는데 수학 칼럼도...
-
그게 리얼 트루?????????
-
아 머리 아파 4
-
25수능 물1 45 생1 47 셤장에서 물생 둘다 1을 확신 결과는 물리...
-
늙어서 그런가 별 감흥이 없네 이제 실전에서만 느끼는 몸이 되었나 네 사실 졸려요
-
올해 9월이랑 수능 중에서 확통 기준 뭐가 더 체감 난이도가 쉬우셨나요? 제가...
-
경제 모의고사 1
경제 기출 문제집 추천 경제 모의고사는 어떻게 구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특히 시대...
-
국어 문학 틀린거 (8점이긴함,, 근데 ㅅㅂ 24문학도 다맞았는데 하,,) 지구...
-
레전드 똥글이 보고싶어.
-
여기서 대체 무슨 생각으로 3을 찍었을까요 진짜 시력에 문제있나 날려읽느라 과학...
-
1년 반수 비용 180으로 의대 붙으면 돈 아껴줬다고 생색내도 된다 vs 안 된다 3
sky 공대 다니다가 반수 결심, 부모님 격한 동의 + 전폭적 지원 약속 후 1년...
-
이제서야 정신을 차린 나...
아..님도 힘드셨겠어요ㅠㅠ 스트레스많이 받죠..같이 힘내요..!
공부열심히해서 교대가셈. 저도그런거 뭔지 잘 아는데 집에서 계속 스트레스받으면 벗어나는게답.
친절한 답변 감사해요ㅠ 저도 그러고싶네요ㅠㅠ
교대면 그래도 초등교사 될수 있는 길인데 반대는 안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열심히 해봐요 홧팅
반대는 안하시는데 교사하면 꼭 서울에서 살라고 하시네요.. 저는서울에서 별로안살고싶은데 참 힘드네요..
일단 대학이라도 지방교대로 가서 6년? 정도만이라도 벗어나서 살아봐요 그리고 대학 다닐때 알바나 과외로 돈 최대한 많이 모아놓으시고 졸업하시면 독립하세요 지방에서 살고 싶으신거면 원룸같은데도 서울보다 훨씬 쌀듯 . 솔직히 부모의 울타리 안에 있는건 금전적 지원을 받을 때지 그게 아니라면 충분히 벗어날수 있음. 힘내요
친절하고 따뜻한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지거국 일반과에 서울경기 애들 생각보다 많이 와요 집에서 멀어지고 싶으면 부산대 가는 거 나쁘지 않음
부산대가 제일 가고싶기는해요ㅠ 그런데 이상하게 부산지역을 진짜싫어하시더라고요..
허어... 이게 무슨....
좀 자유로워지고 싶으시면 지방 쪽 대학 가셔서 스스로 돈 벌면서 다니는 것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아니면 지금 대학에서 졸업할 때쯤이면 부모님의 압박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을 테니 그때까지 기다리거나...ㅜ
하하...저도 대학부터 제가 돈다벌고 하고싶은데 제가 집에 묶여있는게 많아서 참 고민이 많이되네요..
연고도 없는 지방가면 돈 혼자 벌고 생활도 낯설어서 자유롭긴해도 생활이 힘들어져서..
저도 그게 제일고민이에요.. 그문제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네요ㅠ
탈출 ㄱ 부모가 성인 자녀에 간섭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