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수능공부, 문과에서 이과로 바꿔서 수의대도전하려 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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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정말 운이좋게도 카투사로 합격이 되어서 내년 9월15일에 입대, 2016년 6월정도에 전역할거같습니다. 일단 토익점수 965점으로 넣었고, 어머니 아시는분께서 육군 간부로 계시는데, 토익점수가 950이상일경우 자대배치에 이득이 있을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용산쪽으로 자대배치받게되면 상당히 널널한 편이라 공부할시간이 부족하지않다고 해서, 훈련소기간 2개월 제외한 19개월 정도와 전역후 약 4-5개월간, 현재 언외쪽은 그래도 나름 안정적인편이라 과탐 공부하고, 수학을 집중적으로 파서 17년 수능에 수의대를 목표로 한번 해보려합니다. 물론 17학년도때 약간 교육과정 개편이 있지만 큰틀자체의 변화는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국사 필수이지만 그것도 절평방식이라 pf과목 비슷한성격이 될거같구요. 수의사는 전문직인데다 앞으로 꽤 전망이 밝다고 하고 동물을 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는 항상 희망이었는데 문과라는 벽때문에 한번도 꿈조차 못꿔봤네요ㅜ 게다가 공부자체가 이과보다 쉽긴하지만 원서영역에서 한문제차로 대학과 과가 확 달라져버리는 문과입시보단 조금 공부할땐 힘들지만 원서영역에서 좀더 맘편히 원서를 써볼수있는 이과 입시가 좀더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들구요.
일단은 하게된다면 건대수의쪽이 목표가될테지만, 지방쪽도 큰 관계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과고수님들 정시에서 서울대수의, 건대수의 및 여러 수의대의 입결과 앞으로의 전망,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2년정도에 과탐과 이과수학을 잡을수있을지에 관해 의견 정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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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은 얼마나 걸릴까요?
물화생은 최소 5개월은 해야한다고 봐요
과탐이야 꾸준히 계속 할자신 있습니다. 문제는 수학이죠ㅜ 문과에서이과수학 2년잡고하면 충분할까요?
그리고 지방수의는 중경외시랑 비슷해요. 수의대는 생각만큼 높지 않습니다.
제 동기중에서 문닫고 온 애가 중대 화공과 최초합이엇는데 중경외시라뇨ㅎ 어느 학교학생이 원서를 그렇게 쓰나 궁금합니다
쪽지확인좀 부탁드립니다~
화이팅!
멋지십니다
2년이면 의대도 가능하십니다. 1년만에 의대되는 사람도 있어요. 수의대 당연히 가능합니다
1년 만에 의대되는 사람도 있다는 말이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한 뒤 말씀이신가요?
네. 그렇지만 문과로 언수외 333찍다가 갑자기 이과돌려서 111 이런건아니고, 글쓴분처럼 공부하는 분이 이과로 돌린경우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수학 독학도 가능한가요? 어머니께서는 이과수학은 그래도 도움줄사람이 필요하지 않나 라고 말씀하시던데...
전 독학을 하진 않아서 이에대해서는 답변드리기가 어렵네요. 다만 고2올라가면서 처음배울때 혼자 독서실가서 개념원리로 깔짝댈때 문제 하나도 안풀려서 걍 접었던 기억은 있습니다.
그렇군요ㅜ 일단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편이 낫다는 말씀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