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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 돈받으며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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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약대와 수의대를 고민하는 지인이 있어서 얘기를 들어왔다. 1) 약사면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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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나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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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거절 멘트 추천좀 11
장원영이 나한테 차이고도 좌절하지 않고 아이돌 생활 잘 할 수 있게 착한 고백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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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원, 설맞이, 드릴, 하4십 정도 풀거 같은데, 순서가 어떻게해야지 좋은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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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나고 성적이 나오면서 곧 과외를 많이 구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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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합은 원래 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관전한다.2. 경기 도중 단 1군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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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도 32번째 쓰는 중임 하루그 ㄲ ㅌ나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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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릅 꿀팁 0
1년 기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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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해뒀던 이번 6월 모평 국어를 드디어 풀어봤는데 독서론 제외한 비문학파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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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의 신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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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처리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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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안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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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서만 몇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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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정말 무사히 도착하길 바래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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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ㄷㄴㅂ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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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2
고것은 바로 듣고 있던 노래 ㅇ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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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김준 개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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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안녕 4
9모 보기 전까지 엄청 큰일이나 공부 관련 질문 아니면 안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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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엄청 옛날에 태어나서 좀 똑똑했으면 내가 무슨말을 해도 공자급으로 추앙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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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의 굴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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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논술 최저합 볼때 사탐도 포함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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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분 들으면 세상 모든 진리를 깨우치고 모든 지식을 알 수 있는데 ㅋㅋ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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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트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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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다른 꿈이 있고 대학을 안 가도 잘 살 확실한 비전이 있고 자기가 행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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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땅덩어리에 나를 가둬두는게 말이안됨 난 진짜 세상에서 젤 높은 존재가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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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 좋은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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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캠 2회 93분컷 22(못품) 14 28 29 30 틀 이면 진지하게 수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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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면서 학원비 약간 감면받는 그런 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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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퍼센트 확률로 정병있음 하루에 3번 이상 바뀐다? 미친거임 근데 또 상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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옯창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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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을 혼자 빨지 않고 15
남한테 홍보하는 사람의 말은 90퍼는 헛소리다 진짜 꿀이면 보통 다 빨고 말하던가 혼자만 빨지
이런거 볼때마다 어뜩할지 고민댄다
쩝...
살다살다 애 낳는거까지 보상해달라는 미친년은 처음본다.
신혼집 비밀번호를 묻는 시어머니. 싸움붙이려고 작정한 주제네요.
저건 주제가 너무 불량해서 오가는 얘기의 수준들도 형편없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사람마다 그리고 고부관계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인데, 흥분해서 이상한 헛소리들 나오잖아요.
저 장면에서 가장 잘못한 사람은 저 여성방청객이라기보다는
이런 저급한 쌈박질로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프로그램 피디, 작가들이라고 봅니다.
수준 인증하는 것도 아니고 참..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자체가 충격이죠
그렇긴 하죠. ㅎ 그런데 저는 저런 토론을 기획한 게 몇 배 더 충격적이네요.
주제 다시 한 번 봐요. 신혼집 비밀번호를 묻는 시어머니. "알려준다. vs 알려주지 않는다." 대놓고 싸우라고 부추기는 거예요.
만약 편한 자리에서 저런 주제가 나오면, 저라면 그러겠어요.
"같이 살면 당연히 알려드리고, 같이 안 살면 당연히 안 알려드린다. 부모님은 자식의 부부생활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근데 저기에선 그럴 수가 없게끔 상황도 꼬아놓은 듯해요. 집을 어머님이 해준 상황인가본데,
그러니까 집 1억, 혼수 3천 돈계산 드립까지 나오고. 이쯤되면 논리는 온데간데 없고 감정싸움으로 가자는 거죠.
이런 판에서 "부모님은 자식의 부부생활 존중해야 한다." 이런 소리하면, "그건 당연한 거고, 구체적으로 저런 상황에선 어떻게 할거냐"하고 편가르기 들어가는거죠.
결국 개싸움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어요 저런 경우에.
논리로 다투는 논쟁이라면, 차분히 자기 생각을 말하고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수정해가면서 합을 맞출 수 있지만,
저런 막장 감정싸움에서는, 불리하다 싶으면 헛소리를 헛소리인 줄도 모르고 막 하게 되는 거예요.
김태훈 돈계산 드립, 방청객 '애 낳아주는 건요?' 드립 전부 이런 맥락에서 보시면 될겁니다. 그냥 둘다 멍멍! 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저는 둘 다 피해자라 생각합니다. 가해자는 저 토론 기획자죠.
세상에 별의별 인간들이 다 있는거야 뭐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라서요. 그저 남한테 피해만 안 주면 된다 생각하며 사는데.
저 방송 작가, 피디는 불특정다수로 하여금 저 여성에게 강한 혐오감을 갖게 만들죠.
그로 인해 저 여자가 겪어야할 정신적 피로감은 또 어떻구요. 저 분 페이스북에선 이미 상당한 네임드던데. 제작진 측에선 뭐, 나몰라라 하겠죠.
그런시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상당히 현실적인 이야기이기도 하죠.
요즘세태에
어쩌다가 저렇게 감정적으로 갔는 지도 봐야 판단 가능할 꺼 같네요.
아쟁총각님 말씀처럼 싸움 붙이려는 주제를 선정했다고 볼 수 도 있지만, 그 주제에 왜 싸움이 붙는 지도 판단을 해 봐야하니까요.
애 낳아준다는 답변은 막장인것이 맞지만, 나중에 시어머니한테 비밀번호 쉽게 알려줄수 있는사람 몇 되는지 함 봅시다
?
위에 아쟁총각님께서 잘 정리해 주셨내요. 애초 말도 안돼는 감정싸움 작정하고 붙이는데 뭐 도리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