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연 [1021467]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02-15 01:34:00
조회수 7,983

[미소] 영어 1등급 받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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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듣기 풀면서 비킬러 찢는 법 ><


※ 주의 : 따라하다가 듣기 틀리지 마라 제발... 글쓴이 21 9평때 비킬러 어렵게 나왔는데 무리해서 템포 높이다가 듣기 비킬러 둘 다 작살났다...


하 메인 갔네 고맙다 얘들아

내가 봐도 내용이 괜찮긴 해

1. PROLOGUE 


1) 일단 당연히 어휘력 충분히 좋고 어법 잘해서 구문정도는 적당히 할줄 안다고 가정하고 쓰는겁니다 아시죠?


2) 애초에 비킬러는 연계 보고 들어가는 파트 아니자나요? 연계 비연계의 여부와는 별개로 평가원이 문제를 내는 방식, 글을 쓰는 방식을 제 나름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쓰는 글이기 때문에 22에서도 통할 거라고 믿습니다!







2. PLOT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음... 일단 저 미소연(이하 본좌)은 머리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

이해가 필요한 문제를 풀 때 시간을 굉장히 잡아먹습니다.


그래서 21 현장에서 비문학에 45분정도 투자했고, 영어도 빈칸에 20분 정도를 들였습니다.


그런데 영어는 45문제를 70분 안에 다 풀고 마킹까지 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그런데 고작 4문제에 20분 정도를 투자한다면 반대로 41문제를 50분 안에 풀어야 한다는 난관에 봉착한단 말이죠.


그렇다고 제 한계를 받아들이고 2등급을 받기에 본좌의 자존심은 너무나도 대단한 것이어서 저를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본좌가 50분동안 41문제를 어떻게 컷하는가? 


이 위대한 궁금증의 첫번째 여정이 바로 "듣기 도중에 비킬러 찢어버리기"가 되겠습니다. 





3. ANTIDOTE 


듣기와 듣기 사이의 텀은 고작 15초입니다. 이 사이에 정공법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끽해야 도표나 일치불일치 같은 문제들?


그러나 일부 문제들은 특별한 방법으로 그 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일 수 있고, 어떤 듣기 문제들은 한참전에 답을 선택하고 뒤로 넘어갈 수도 있죠. 


저는 답이 일찍 나오는 듣기 문제들은 '주제 파악' 같은 문제들에 할당하는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도록 하지만,, 뭐 그런 것까지 제가 알려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구 ><


각 비킬러 유형별로 답이 어떤식으로 도출되는지, 도출되는 방법에 일관성이 있는지 함께 알아가봅시다~



(18) 다음 글의 목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사실 이 유형을 풀줄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

18~24번까지의 유형을 간단히 말해 "대의 파악"문제라 하는데, 영어권에선 보통 글의 주제를 두괄식으로 나타내기는 하지만,, 상식적으로 문제로 내는데 주제를 맨 앞에 쓰진 않겠죠?


그래서 보통 주제는 가운데 아니면 아래에 쓰기 마련입니다. 주로 주제가 어디에 있을까요?



21 수능



명령문으로 주제 제시. 9문장 중 5번째 문장이 주제문


21 9평




요청문(hope)으로 주제 제시. 7문장 중 6번째 문장이 주제문


21 6평




요청문(ask)으로 주제 제시. 11문장 중 10번째 문장이 주제문


20 수능




요청문(ask)으로 주제 제시. 7문장 중 6번째 문장이 주제문



20 9평




명령문으로 주제 제시. 8문장 중 7번째 문장이 주제문


20 6평




그냥 평서문으로 주제 제시. 6문장 중 1번째 문장이 주제문



19 수능





요청문(let)으로 주제 제시. 7문장 중 6번째 문장이 주제문


19 9평


그냥 평서문(hope)으로 주제 제시. 9문장 중 8번째 문장이 주제문



19 6평



일반 평서문(hope)으로 주제 제시. 7문장 중 2번째 문장이 주제문



18 수능


요청형 의문문(let)으로 주제 제시. 7문장 중 5번째 문장이 주제문


18 9평


일반 평서문으로 주제 제시. 6문장 중 1번째 문장이 주제문


18 6평




요청문(ask)으로 주제 제시. 8문장 중 4번째 문장이 주제문



데이터 조합 결과 총 12개 케이스 중 7개가 주제를 뒷부분에서 제시했고 이건 뭐 크게 유의미한 결과는 아닌 것 같네요.


hope, ask, let 등 자주 보이는 동사들도 있습니다.


그치만 저라면 그냥 뒤에서 두 번째 문장부터 앞으로 읽어나가겠습니다.(실제로도 그랬고)



(25) 다음 도표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뭐 정답이 4, 5에 몰려있으니 뒤에서부터 보시는 건 당연히 하실거고


약간 팁을 드리자면 선지들 중에서 X배보다 크다, 작다, 또는 두 A의 합이 B보다 작다 이런 식으로 비교를 하고 있으면 

열에 아홉은 그게 답입니다. 빅데이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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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은 그냥 님들 재미로 보라고 넣은 거구 지금부터가 진짜 제가 하고 시픈 말입니다.


(20) 필자가 주장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22) 다음 글의 요지로 가장 적절한 것은?

(23)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24) 다음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사실 문제만 다를 뿐 전부 같은 걸 물어보고 있죠,,

이 문제들의 공통점은 


지문이 "무언가를 주장하고 있다"예요.


그리고 그 "무언가"가 지문의 어디에 있냐? 에 따라



(1) 두괄식, 미괄식, 양괄식, 중괄식(글쓰기에서 별로 선호하지 않고 문제로도 별로 나오지 않습니다.)이 있겠죠!!





그리고 동시에 생각해보아야 할 건 글을 쓰는 사람이 논지를 전개하는 방식입니다.


글의 모든 내용은 정확하게는 아니더라도 크게 두 가지 속성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인 내용을 말하는 G(general), 그리고 G를 구체화하는 S(specific) <<<<< 요거 꼭 기억해주세요 제 칼럼의 핵심입니다 ><




보통 글을 G만으로 쓰지도 않고 S만으로도 쓰지 않습니다.

(S만으로 쓰는게 story고 G만으로 쓰는 건 그냥 변태문제니까 전 나오면 거릅니다. 그거 빼고 다 맞추면 돼요)


g로 시작하든 s로 시작하든 G->S->G->S이런 식으로 교차되어서 나온다는 말이죠.



그리고 동시에 글쓴이가 주장하는 핵심 주제는 반드시 G여야 하겠죠?(역은 꼭 성립하지는 않습니다.)



(2) 마지막으로, 수능 영어 지문은 그렇게 길지 않아서 G->S, S->G, 기껏해야 G-S-G까지밖에 안 갑니다.


G -> S (주제 제시 -> 예시로 구체화)

S -> G (예시 제시 -> 주제로 종합)






그래서 (1)과 (2)를 종합해서 보면


(3) G의 위치에 주제가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다...라고 추론해 볼 수 있겠습니다!



원론적인 얘기는 여기서 끝마치고 문제를 직접 보겠습니다 ><



요건 그냥 시작부터 G로 시작하네요?


주제 제시하고 뒤로 계속해서 감각이 연속된 시간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예시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죠?


전형적인 G -> S 구조입니다.






이건 제가 드리는 팁인데, 지문에서는 주어에 따라 전달 방식이 달라집니다.



주어가 1인칭 , I나 We ->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제 전달

주어가 2인칭 -> 어떤식으로 행동해야 하는 '당위성'과 함께 주제 전달



주어가 3인칭, they나 people인 경우 : 


1) 일반적인 통념을 제시하고 사실은 그게 틀렸음을 뒤에서 이야기함

2) 3인칭 주체의 행동이나 사상이 잘못되었음을 지적


즉 주제의 역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이 지문 앞부분에선 1인칭으로 제시 -> 경험 = S


s면 지문 뒷부분은 G일 가능성이 높으니 바로 점프뛰어서 가보면


주어를 2인칭 You로 제시하고 


너는 ~해야 한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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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ERFECTION  



비킬러 뚫는 방법을 어느정도 틀에 맞춰서 적어봤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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