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수능 난이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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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분들 D@RK공입니다
올해 정시 3패로 생삼수 맘먹은 닥템인데요
2013 수능의 패인을 분석하다가 문득 올해 수능이 정말로 이상(?)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제 개인적인 난이도 체감으로는 2012수능보다는 언어빼고는 어려웠는데(솔직히 언어도 1등급이 98까지는 ㄷㄷ) 만점자가 훨씬 많았고
특히 수리.. 2012보다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컷이 더 높게 나오고...
올해 생1 생2를 선택한 저에게 과탐은 멘붕이였고 화1도 2012 보다 어려웠어요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오르비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싶네요
저만 그런가요? 아니면 상위권들에겐 멘붕을 그리고 최상위권에겐 쉬운 수능이였나요?
아니면 올해가 정말로 2012보다 물수능이였나요?> ㄷㄷ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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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다 맞고 서술에서 좀 깎여도 합격 가능할까요..?ㅠㅠ
솔직히 그렇게 쉽지는 않았어요. 갈수록 학생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된 결과겠죠? ㅎ
도대체 93년과 94년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났기에 ㅋㅋ
94년에 크리스탈 수지 강지영 설리가 다 태어났죠
94년에 뭔 일이 있기는 한 듯...? ㅋ
권소현: ㅠㅠ
어디서 주워들은건데 올해수능문제 출제하신분들도 놀랐대요 학생들수준이이렇게높을줄은몰랐다고..
그래서 그분들이 난이도 조절하는게 그렇게도 힘들죠
집에서 수능본거 결과 믿지 마요 실전가면 점수 하락과 상승 둘 중 하나입니다
긴장때문에 하락 또는 상승 ㅠㅠ 전 97 100 100인데... 언어 2등급 뜬 거 보고 멘붕..... ㅠㅠ 언어 2등급 아직도 납득 할 수 없어요...ㅠㅠ
주관적으로는 무난했다고 봅니다 화이팅!
저도 현장에서 봤어요 ㅜㅜ 수리보고 숨이 안셔짐 ㅋㅋ
수리 가형을 말해보자면
객관식 후반부 4점짜리 문제들 답이 거의 다 5번이었죠..
전 이게 컷 상승에 큰 영향을 끼친다 봅니다.
헐 말도 안돼 ㅋㅋ
저는 올해를 기점으로 교육과정이 바뀌니까 반수생유입으로 컷이 높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일리 있어요. 이번에 21번 답이 5번이였는데, 제주변에 보면 푼 애들 거의 없는데 다 5로 찍어서 맞췄다고들하더라구요 ㅋㅋ
ㅋㅋ 하긴 제 친구도 21번 5번대입했더니 끝이라고...
그리고 마지막 30번 작년도에 한번 쓸어가서 정답률이 높아진듯
언어는 지문은 어려웠는데, 문제가 너무 쉬워서... 뭐 이번 수험생들이 미쳤다면 최대 1컷 98이 나오겠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ㄷㄷㄷ
하긴 과학 3점짜리 빼고는 쉬웠음 ㅋㅋ 근데 저 쓰기에서 2문제 ㅂ2ㅂ2
반면 2012는 지문은 쉬웠는데(연계되서) 문제가 어려웠죠 비트겐슈타인 화산댁 등
물론 이어폰 지문은 조금 구조적(?)으로 이해하기는 어려웠으나 문제가 답이 딱 보여서 무난히 ㅋ
그리고 언어시험이 시간부족사태가 전년도보다는 조금 덜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평소에 시간내에 풀지 못하신분들도 다 풀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