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입학사정관제 VS 한국의 입학사정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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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입학사정관제
1. 미국은 입학사정관제를 정시에서 실시한다.
2. 미국은 입학사정관제를 하지만, HYP(하버드/프린스턴/예일)의 경우 적어도 SAT 2200점은 받아야 에세이, 면접 그리고 각종 스펙으로 '뒤집어' 붙을 수 있는 것이다.
SAT는 미국 수능으로 2200점은 상위 1%에 해당한다.
예일대는 SAT의 변별력이 상당하여 총점이 높더라도 한 과목이라도 700점이 안되면 과락시킨다. 반면 내신을 거의 안본다
프린스턴은 반대로 내신 변별력이 상당하다
한국의 입학사정관제
수능 4224로 서울대 갈수있다. (미국 = 스펙이 좋건 말건 상관없이 수능 상위 1%는 적어도 맞아야 한다.)
이제는 그마저도 최저가 폐지 되었다.
2등급 두개였었는데..
2등급 두개 = 대충 상위 15%
미국대학에서
서울대가 지금 입학사정관제를 따라하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정말
뭐라고 반응할지..
이 ㅅㄲ들 미친거아냐? 이러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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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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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22 28 29 30 틀림 주요문제 다나갔네.. 그래도 강해질수있음 80점이라 만족..
미국은 입학사정관제를 할 수밖에 없는 나라입니다. 왜냐하면 SAT 만점이 지천으로 깔렸고
SAT 상위 1%라 한다해도 미국 인구가 우리나라 인구의 몇 배인지를 잘 생각해보세요.
그래서 그 대안으로 만든 게 입학사정관제인 것입니다.
미국은 공부 잘한 놈이 좋은 대학 간다 라는 불마의 진리에는 손을 대지 않습니다
다만 공부 잘하는 놈 엄청 많으니 공부도 잘하고 스펙도 있어야 붙여주겠다. 이런 거죠..
공부 뒤지게 못해도 스펙만 있으면 붙여주겠다. 이거랑은 좀 얘기가 다른겁니다..
나탈리 포트먼이 2320점을 받았고, 엠마왓슨도 2200점 이상이라던데, 대단하네요. 어떻게 공부를 병행하면서 그런 점수가 나오는지. 스펙은 뭐 월드클래스니까 다른건 필요없겠지만. 그건그렇고 우리나라는 신개념 입사제를 도입한듯...입사관들 안목이 노스트라다무스급인가봐요.
나탈리는 모르겠고 엠마왓슨은 엄청 공부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집안 자체도 공부 잘 하는 집안이고 다녔던 학교들도 최고수준의 사립학교였죠
그래도 촬영과 학업을 둘다하는게 쉽지않을텐데...피는 못속이나봐요.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부모님이 세계에서 손에 꼽는 로펌 파트너 변호사이고 다녔던 학교도 드래곤스쿨인가? 여튼 영국에서 손에꼽는 사립학교라고...
어릴 때부터 공부 엄청 시킨 걸로 알고있습니다
드래곤스쿨에서 유치원부터 시작한거로 알아여. 제일 비싼 곳...
영국에서 중고등학교 나온 사람입니다.
드래곤 스쿨이 최고 수준의 사립학교이자 영국에서 손에 꼽는 사립학교, 제일 비싼 곳이라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드래곤 스쿨은 1877년 설립으로 역사가 짧은 편이어서 전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영국에서 손에 꼽히는 사립학교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학비도 확인해보니까 제일 비싼 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드래곤 스쿨은 prep+primary school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유치원+초등학교인데 좋은 유치원, 초등학교를 나온 게 명문대 진학이랑 직접적인 연관이 있나 싶습니다. 고등학교를 봐야죠.
엠마 왓슨이 나온 고등학교는 헤딩턴 스쿨인데 역사로 보나 성적으로 보나 손 꼽히는 학교로 보긴 어렵습니다. 1915년 설립이니 역사는 매우 짧은 편이고 성적은 우수한 편이긴 한데 전국 몇십위 수준이니 손에 꼽히는 최고 수준의 사립학교라고 하긴 무리입니다. 영국에서 전통 있는 명문으로 손 꼽히는 학교는 이튼, 해로우, 럭비, 웨스트민스터 등등이고요(단, 이 학교들이 설립한지 오래되었고 그 동안 정재계 인사를 많이 배출했기에 인맥 라인을 노리고 고위층 자제들을 많이 진학시키기 때문에 그렇지 이 학교들은 더 이상 성적상으로 최고 명문은 아닙니다.)
성적으로 손 꼽히는 학교는 공립학교인 콜체스터 로열 그래머 스쿨이 독보적입니다. 꽤 오랜 기간 동안 1위 자리에서 내려오는 걸 본적이 없네요.
SAT 자체가 특정 교과과정을 묻는 시험이 아니긴 합니다. SAT 수학은 공식 다 적어주잖아요 ㅋㅋㅋ 우리나라 수능하고도 좀 달라요.. 그야말로 머리가 좋은 사람을 선별해내는 시험인 거죠...
그래서 미국은 내신 제대로 반영하죠.. 내신이 교과과정을 반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미국은 기초적인 소양이 있어야 붙여주죠
한국은 그런게 음쓰요
서울대 수시 최저가 언수외합4 정도는 되야한다고 생각함. 솔직히 그래야 정시생들도 불만을 하지않죠. 전형별로 최저를 달리하는방법도 좋을것같네요.. 정시로 인서울도 못하는 애들이 입사관으로 서연고가는것 보면 기가참..
예전에 노무현대통령이 수능등급제랑 내신등급제 추진할 때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제도가 추진되고 있었습니다
그당시 한국학생들은 시위에 나서지 않았으나(저는 구경가봤네요 가니까 뭐 학교주임들 다 나와있고 학생들 보고 다 집에 들어가라고 난리였죠)
프랑스 학생들은 내신제도 반대 시위를 했고 학생들도 대거 참가했죠 결국엔 정부가 항복했습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차이점은
내가 뭘 할 수 있겠냐 그리고 그 시간에 그냥 공부하는게 더 나을듯 이런 심리였을테고
프랑스는 내가 학생이고 교육정책의 주체인데 너희가 뭔데 함부로 하느냐 이런 심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엥? 댓글달고 나니까 댓글 내용이 바뀌었네요;;;
우리가 할수있는일은 어찌보면 간단한일인데 말이죠.. 한미FTA시위때는 고딩들이 개나소나 나와서 시위에 동참했었는데 어찌보면 수험생의 입장에선 상당히 중요한 사항인데 아무도 시위를 하지않네요.. 예전 아고라수시청원이후로 우리가 바꿀수있는일이 아니구나하고 느꼈더랬죠..ㅠㅠ
그 때 분위기가 시위현장에 있는 놈들은 다 생기부에 불이익을 주겠다에 바짝 쫄았었죠
근데 알고보니 생기부는 아무것도 아님 ㅋㅋㅋ
그래도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니까요 ㅠㅠ 시위주동자들은....
ㅎㅎㅎ 항상 그렇죠 민주화도 그렇고 뭐든지 처음에 달려드는 선두그룹이 위험하죠
아무도 나서질 않으니 다 입닥치고 있는거죠 ㅎㅎㅎ
왜냐하면 대학마다 입시가 전부 다르고 본인이 어느 대학을 갈지 아직 잘 모르고 알 수도 없으며 입시전형도 제대로 나와있지 못하기 때문이죠.
입시는 치루어 보아야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입시 끝난 학생은 입시가 다 끝난 마당에 무슨 희망으로 시위를 하겠습니까?
입시를 치루지 않은 학생들은 우리나라처럼 대학마다 입시전형이 다르고 대학내 전형도 무수히 많은데 그것을 어떻게 알고 어찌 변할 지 알고 시위를 하나요?
그것을 이용하여 대학들이 자기 멋대로 하는 것이죠.
우리 대학입학제도를 논할 때, 왜 전교조를 언급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전교조가 입시제도에 끼친 영향이 크잖아요?
옳은지 그른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들이 반대하는 제도를 시행하기가 어렵거든요..
모든 과거 정부도 그랬고.. 새정부는 어떨지..
음 한가지 확실한건 미국은 대학서열,학벌에 목숨걸지 않는다는거..
최저임금도 차이가 나죠 ㅎㅎㅎ
님들아글고 에쎄티는 수능이랑넘달라여 1 2로나눠져있고 다2번이상씩 보고 잘본과목들조합인 컴바인으로성적들어감 글고 에쎄티는 1년에6번보는걸로알고있습니다만? 한국수능하고는비교할수없는거같은데용
왜 비교가 안된다는건지 좀 더 설명해주시면 좋겠네요 ㅋ
SAT 1은 거의 지능검사와 비슷한 경향이 있어요, 애초에 학생의 지적능력을 평가하려고 만든것이기 때문에 SAT와 IQ 환산점수 또한 존재했었고요. (지금은 존재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SAT 2200점 이상은 뒤집어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은, 뭐 각 대학 평균 SAT 점수가 그정도 되지만, 같은 시민권자라도 약간 그런게 있어요 예를 들면 SAT 2000점의 흑인과 2200점의 아시아계인을 뽑으라면 전자를 뽑아요. 쉽게 말해 인종끼리 경쟁을 시킨다고 해야될까요? 그런 성격이 없진않아요. 그리고 SAT는 여러번 치를 수 있고 보통 3번까지 보는데 윗분 말씀대로 각 과목별 최고점수를 합쳐서 점수를 내요. 만약 첫번째 응시에 680/780/640 두번째 응시에 740/800/720 세번째 응시에 700/800/750을 맞았다면 세번을 응시해 얻은 각 과목 최고점수인 740/800/750으로 highest combine을 합니다.
SAT 2과목은 Subject Test라서 문학이라던지 수학, 세계사, 미국사, 물리, 화학, 생물, 화학, 프랑스어, 스페인어, 라틴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히브리어 등 특정 과목의 지식을 물어보는 시험입니다. 보통 대학에서 SAT 2시험에서 2~3과목을 필수로 요구합니다.
또한 우수한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AP Class (대학선이수과정)을 수강학 AP 시험을 봅니다. 보통 적게는 1~3과목에서 우리나라 외고나 민사고 학생들 보면 많게는 11~13과목 정도를 봅니다. 미국은 꽤 많은 종류의 시험이 있어요,ㅠ
그리고 이 외에 과외활동이나 수상실적, 봉사활동, 에세이 그리고 선생님의 추천서, 인터뷰등이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 중에서 선택을 할때 참고적으로 사용이 됩니다.
그리고 미국은 원서를 몇개를 넣어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보통 5개에서 학생에 따라 많게는 20개 대학에 지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이 지원하게 되면 대학마다 에세이 주제가 달라서 여러개의 에세이를 작성해야 합니다.
그냥 지나가다 미국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좀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 같아 글 남겨요~
잘 정리해주셨네요. 애초에 미국 SAT=한국 수능이라는 전제를 놓고 두 나라의 입시를 비교하는 건 굉장한 무리수죠.
본문의 요지는 '입학사정관제라고 할지라도 전국단위에서 공통적으로 실시되는 시험의 성적을 이렇게나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다' 입니다. 미국입시를 안내 설명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닙니다.
SAT가 수능이냐 아니냐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당연히 SAT는 수능하고는 완전 다른 낮은 난이도의 시험이고 사교육계에서도 무식하게 단순 기출보유량으로 승부가 나는 - 한국 학원에서 문제를 빼돌리면(강사가 직접 시험봐서 문제 외워갖고 나오거나, 시험 친 학생들한테 알바비 주고 복기시키고-) 영어만 좀 할줄 안다는 전제하에 단기간에 고득점도 가능한 - 그런 류의 변별력없는 문제은행식 시험입니다. 미국 같은 큰 나라에서는 한국같은 식의 시험을 볼수도 없을것이고요. 그것을 몰라서 이렇게 적은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건 미국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반영하는 요소는 SAT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한다고 할지라도 전국단위 공통시험인 수능의 영향력을 이토록 배제(심지어는 미반영)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본문의 요지였습니다.
본문의 요지가 '전국 단위에서 공통적으로 실시되는 시험의 성적을 이렇게나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다.'라고 해도 님의 비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SAT가 미국 전체에서 공통적으로 실시되는 시험이라는 님의 전제 자체가 잘못되었거든요.
한국에서 수능의 위치와 미국에서 SAT의 위치는 천지차이입니다.
SAT는 College board라는 한 '기업'에서 주관하는, 미국 대학 입학 시험 중 하나일 뿐입니다 . 미국 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반영하는 요소가 SAT라는 건 님의 잘못된 생각입니다. SAT 보기 싫으면 ACT 보면 됩니다. 사실 이 표현은 어폐가 있는데 ACT 보는 학생들이 SAT 보는 학생들보다 오히려 더 많기 때문이죠. SAT도 ACT도 싫다면 IB 본 다음에 IB 인정해주는 대학에 진학하면 됩니다.
반면 수능은 어떤가요?수능은 일단 교육부 내지는 평가원이라는 '한국 정부'에서 주관하는 시험이고, 따라서 대체재가 없습니다. 게다가 정시는 물론이고 수시로 대학을 간다고 하더라도 수능최저등급이 없는 전형으로 뽑는 인원은 매우 적기 때문에 사실상 수능을 보지 않고 한국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지요.
결론적으로 SAT가 '전국단위 공통시험'이라는 님의 전제는 잘못되었습니다. '전국단위 시험'이지 '전국단위 공통시험'은 아닙니다. 따라서 그 잘못된 전제에 기반한 님의 논리도 잘못된 것입니다.
ACT도 SAT랑 똑같이 인정이 되니까 ACT 보면 되는 거죠
즉 수능이 여러 개인 것에 비유를 할 수 있겠는데
그렇다면 SAT 대신에 ACT 낸 학생은 '성적' 안봅니까?
ACT 36점만점인가? 제가 유학생각했던 지가 08년도라서 지금은 좀 가물가물 하네요 아무튼
ACT도 고득점이어야 아이비리그 가는 것 아닌가요?
전국단위 공통 시험이라고 하는 것은 ACT 이런 것 당연히 생각하고 말한 것입니다.
어쨌건 미국 대학에서 성적을 굉장히 중요시한다. 전국단위 시험에서 상위 1% 정도를 요구한다. 입학사정관제적인 요소는 부수적인 것에 불과하다. 이런 말입니다.
그렇다면 SAT 대신에 ACT 낸 학생은 '성적' 안봅니까? 라고 하셨는데 제가 언제 미국 대학은 성적 안 본다고 했나요?
'SAT는 전국단위 공통시험이다.' '미국 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반영하는 요소가 SAT이다.' 이 발언들이 잘못되었다고 했죠. 그냥 본인이 잘 몰라서 실수하신 것 같은데 인정하시죠 하지도 않은 말 뒤집어 씌우지 마시고.
진짜 토론예의가 완전히 글러먹지 않았는가 한번 곰곰히 생각을 해주시기 바라구요... 님 덧글을 읽으면 웬지 감정적으로 화가 나게 되는데요...
말씀하시는 방식 역시도 말 꼬투리 잡기이고 자꾸 주제에서 새나가게 하구요 (미국입시 모르는 주제에 무슨 미국입시를 논해? 미국입시 아는 내가 짓밟아 줘야지) 이런 식으로밖에 보이지가 않는데요
비록 직접 거친 님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한국에서 SAT를 바라보는 기본적인 상식 정도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SAT는 전국단위 공통시험이다.
미국 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반영하는 요소는 SAT이다.
이거 틀린 말 아닙니다. 말이야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인데, 이걸 맞게 하려면 맞는 말이고 님처럼 작정하고 이 말은 틀리다고 하려면 이 말은 틀린 말이 됩니다.
표적적으로 공격해 오려고 하는 사람하고 무슨 의미있는 토론이 되겠습니까.
님하고는 더 이상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싶지 않네요.
토론 예의가 글러먹었다고요? 오히려 제가 님한테 하고 싶은 말인데요. 님 글은 애초에 미국 입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엉터리 전제에 기반하여 쓰여진 잘못된 글이고요 이런 잘못된 글이 사람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SAT 논술 시험은 논술 시험이 아니라 작문 시험일 뿐 이런 식으로 말장난하시면서 저보고 말 꼬투리 잡기라고 하시니까 황당하네요.
그리고 저거 틀린 말 아니라고 하셨는데 틀린 말입니다. 전국 단위 공통 시험도 아니고 가장 중요하게 반영하는 요소도 아닙니다. 애초에 SAT 안 봐도 미국 대학 멀쩡하게 잘만 진학할 수 있다는 점에서 'SAT가 가장 중요하게 반영하는 요소'라는 님 정의는 틀렸고요. 공통적으로 시행되는 시험이라는 말도 틀렸습니다. 그러니까 저런 틀린 전제에 기반해서 SAT는 이런데 수능은 어쩌고 이런 논리를 펴는 것부터가 오류입니다.
SAT라는 것은 편의상 성적의 대표격으로 놓고 쓴 말이고,
ACT 있다는 사실을 내가 모르지 않으며,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누가 미국대학 입학시험 하면 ACT요! 이럴지
그것은 님이 생각해보셔야 할 점으로 생각됩니다.
미국 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SAT(로 대표되는 전국단위 시험 성적) 이다. 이러면 틀린 말이 아니구요, 님처럼 ACT도 있고 IB도 있고 뭣도 있고 해서 SAT는 전국공통시험 아니니까 비교불가! 이러면 틀린 말이 되는거구요. 보세요,
내가 말하는 것의 요지는 '한국 입사제여도 전국단위 시험을 상위 1%에 걸맞게 반영해라' 이것인데, 그럼 이 요지는 대체 어떻게 설명하실 건데요. 이것이 비교불가니까... 안된다? 한국수능은 SAT와 다르게 한번보고...
그래서 지금 아예 성적을 안 반영하는 한국 입사제가 옳다??
이런 해괴 망측한 논리가 어디 있나요?
전 아예 성적을 안 보는 한국 입사제가 옳다고 한 적 없는데요? 한국 수능=미국 SAT라는 게 잘못되었다고 했죠. 왜 자꾸 하지도 않은 말 덮어씌우시면서 공격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님은 아까 분명 자신의 요지가 "입학사정관제라고 할지라도 전국단위에서 공통적으로 실시되는 시험의 성적을 이렇게나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 근거로 미국에선 SAT를 가지고 이렇게 다루는데 한국에선 이렇게 안한다였고요 거기에 태클을 거는 말을 한 겁니다. "'한국 입사제여도 전국단위 시험을 상위 1%에 걸맞게 반영해라"에 태클을 건 게 아니라요.
그리고 님이 님의 표현을 'SAT(로 대표되는 전국단위 시험 성적)'으로 수정할 거라면 태클을 걸 의사도 없습니다 전국단위 시험 성적을 입학사정관에 좀 더 반영해라라는 논지라면 저도 수용합니다. 애초에 제가 열심히 설명했습니다만 미국의 전국단위 대입시험과 한국의 전국단위 대입 시험의 시스템이 다른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SAT=수능이란 공식에는 동의를 못해도 미국 시험과 한국 시험 성적 반영을 비슷하게 해야한다라는 주장에는 태클 걸 생각 없습니다.
그럼 저렇게 수정하는 것으로 하죠.
애초에 논지 자체가 같은데 왜 이렇게 중구난방으로 감정 상해가면서 말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네 저도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격앙되어서 님 보고 논신이라도 되냐는 식으로 다소 무례하게 나온 거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애초에 님의 대국적 논지에 동의한다는 걸 밝히고 그렇지만 SAT랑 수능은 이러저러해서 다르죠라고 제 입장을 밝힐 걸 후회가 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는 겁니다. 미국 입시 아는 내가 밟아줘야지하면서 인터넷에서 키배 뜨면서 카타르시스 느끼는 변태 아닙니다.
저도 말하다가 감정적으로 흥분해서 주논반재 어쩌고 드립치고 죄송하네요 ㅠㅠ
저는 그저 순수하게 미국 입시만 설명하려는 거였는데, 글쓴이님은 알고계셔도 다른 모르시는 분들이 이글을 읽고 의견을 표현하실때 참고적으로 보시라는 의도였습니다.
그리고 Peroz Aramis님에게 몇마디 덧붙이자면, 이 글이 미국 입시를 안내 설명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애초에 님은 미국 입시에 대해서 아는 게 거의 없으신 것 같은데요. 안내 설명하기 위해 쓴 글이건 아니건 잘못된 전제에 기반한 글을 쓰는 건 문제 있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SAT 응시해보신 경험은 있으신가요? 영어만 좀 할 줄 알면 단기간에 고득점도 가능한 변별력 없는 문제은행식 시험이라는데 SAT에 논술이 포함되어 있는 건 알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SAT의 에세이과목 시험이 한국의 본고사형 논술입니까?;; 아니면 토플의 WT영역(통합형말고. 독립형)에 더 가깝습니까?
문법 관용어구 이런거 객관식 몇문제 풀고 그다음에 에세이 쓰게 하는 것인데 이건 그냥 '작문' 시험인데요?
작문 시험이 왜 논술 시험이 되죠?
이거 한국 SAT 학원에서 정말 쉽게 대비 시켜 주던데요? 토플 독립형 문제 쓰는마냥 아주 '절대 구조' 까지 줘가면서?
SAT 실제 본 적은 없지만 옛날에 수능등급제 피해자로써 2008년에 약 6개월 간 유학준비를 했던 까닭에 (토플 106) 가물가물하지만 어느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하다가 때려치고 다시 수능으로 방향 선회 했지만요. 그렇지 않았다면 봤겠죠
SAT의 에세이가 한국형 논술이 아니므로 논술이라 할 수 없고 작문이라 해야한다는 건 일종의 말장난으로 생각되는데요. 애초에 사람이 다르고 사고관이 다르고 교육과정이 다르고 대학 입시제도가 다르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만큼 스타일에 차이가 있는 건 당연한 거지요. 완전히 100% 한국형이 아니면 '그 시험은 논술이다.'라고 할 수도 없는 겁니까?
그당장 네이버에 'SAT 논술'과 'SAT 작문'으로 검색이라도 한 번 해보세요. SAT 에세이를 논술 시험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지 작문 시험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지. (전 솔직히 완전히 말장난일뿐이고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만...애초에 글의 논리성을 보는 시험인데 논술이 아니라 작문일뿐이다!라고 하시는 것부터가...)
그리고 SAT 에세이 시험이 논술 시험인지 작문 시험인지가 님 글의 주제였나요?
'SAT와 수능은 모두 전국 단위에서 공통적으로 실시되는 시험이다.'
'미국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반영하는 요소는 SAT이다.'
님의 이 잘못된 두 전제가 설사 맞다고 가정해도 SAT와 수능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일단 SAT에는 논술(or 작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관식 문제도 있고요. 수능처럼 객관식 only인 시험이 아닙니다. 이것만 따져봐도 SAT와 수능은 천지차이인 시험이죠. 수능에 논술이 있었으면 대한민국 대학에 수시 일반전형이 지금처럼 성행할 수 있었을까요? 아마 정시 라군(논술위주) 내지는 논술특차가 있었을 겁니다. 역으로 SAT가 객관식 only였으면 미국에서도 한국처럼 대학별 논술 시험이 따로 있었을 거고요.
그리고 SAT는 1년에 7번 볼 수 있는 시험입니다. 수능은 1년에 한 번이죠. 수능날 컨디션 난조로 피눈물을 머금고 재수를 하거나 수능날 대박이 터져서 생각지도 못한 대학에 입학하는 사람 많은 거 인정하실 겁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밖에 안 보는 시험인데도 난이도 조절을 제대로 못 하죠. 미국 대학 입장에서 어떤 학생이 SAT 점수를 제출하면 그걸 변별력 있는 점수로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1년에 7번이나 볼 수 있는 시험이니 이 학생이 최선의 점수를 받아서 제출했을 거라고 생각하죠. 수능은 그렇지가 못하거든요. 대학 입장에선 이 수능 점수가 진짜 이 학생의 실력이 잘 반영된 점수인지 수능날 똥 마려워서 죽쓴 점수인지 모르는 거 찍었는데 다 맞아서 대박난 점수인지 판단할 수가 없거든요. 이건 한국 입시에서 수시 제도가 생겨난 근본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SAT와 수능의 여러 차이 중 이 두 가지만 꼽아도 님의 미국 SAT=한국 수능 비교가 왜 말이 안 되며 미국에선 SAT 가지고 이렇게 하는데 한국에선 수능 가지고 왜 이렇게 안 하느냐라는 논리가 억지인지 너무 잘 드러나네요.
다 끝난 마당에 그래도 확실한 정보를 위해 진짜 네이버 검색을 해봤습니다 ㅎㅎ
SAT 작문이 SAT 논술보다 좀 더 많네요. 뭐 기분나쁘시라는 건 아니고 사실이 이렇다... 입니다.
그리고 토플 독립형 라이팅이랑 SAT 에세이랑 비슷하다고 하시길래 님이 직접 판단해보라고 SAT 에세이 예시 지문이랑 제가 번역해봤습니다.
다음의 발췌문에 담긴 이슈와 과제에 대해 깊게 생각하시오.
[인간은 각자의 의견을 가질 자격이 있는가? 그렇지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인간은 사실상 얼마나 비논리적이고, 지식이 없고, 바보 같을지라도 어떤 의견이라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에게 그들의 지식 없는 의견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거나 그들의 의견이 지식을 갖춘 의견만큼 가치 있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의견은 주제에 관한 지식으로 받쳐졌을 때만 가치가 있는 것이다.]
John Chaffee, The Thinker's Way에서 발췌
'모든 인간의 의견의 가치가 동일하게 매겨져야 하는가, 아니면 지식을 갖춘 의견만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져야 하는가? 이 이슈에 대해 당신의 관점을 개발하는 에세이를 계획하고 작성하시오. 당신의 입장을 추론과 당신의 독서, 학습, 경험 혹은 관찰에서의 예시를 가지고 서포트하시오.
이 정도의 문제를 '논술'이 아니라 그냥 '작문' 시험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님은 저 정도는 껌으로 푸는 논신이신가보네요?
네 저정도는 껌으로 푸는 논신 맞습니다. 저 논술실록 저자인거 모르셔요?
제 제자들도 토플점수 있는 애들은 논술 구조 가운데 '주논반재(주장, 논거, 반론, 재반론)' 만 배우면 시간안에 다 쓰겠는데요?
네 뭐 님은 논술실록 쓰실 정도로 논신이시니까 저 정도의 문제는 논술이라 할 수도 없고 그냥 작문이겠네요 제 발언 태도는 다소 도발적이고 잘못한 것 같아서 사과 말씀 드립니다.
서로 격앙된 거 같은데 이제 진정했으면 좋겠고요 저보고 토론 태도가 글러먹었다 말꼬리 잡고 늘어진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님이 오히려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걸로 보입니다. 그냥 'SAT는 전국단위 공통시험이다.' '미국 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반영하는 요소가 SAT다.' 이거 두개가 잘못된 전제라는 걸 인정하시죠 SAT랑 수능을 무리하게 동일시해서 미국에선 SAT 가지고 이렇게 하는데 한국에선 왜 수능 가지고 이렇게 안하냐라는 논리가 부실한 것도 인정하시고요
그리고 저보고 미국 입시를 직접 경험하셨다고 하셨고 제가 미국 입시를 경험했기에 '미국 입시 아는 내가 짓밟아 줘야지'라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셨는데 전 미국 입시 경험한 적 없습니다 미국 입시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내가 짓밟아 줘야지 이런 태도로 나온다는 것도 님 추측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느끼실 정도로 제가 초장부터 무례하게 나왔다면 죄송하네요
페로즈 그냥 실수했음 실수했다고 인정하고 넘어가면될걸 바락바락 끝까지 우기고버티네 ㅋㅋㅋ
SAT는 그냥 최저학력기준 수준을 보는거고 변별력이라봐야 그나마 언어에 비견되는 크리티컬 리딩밖에 없고 어차피 걔들은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냈느냐가 더 중요할수밖에 없는시점에서 (어차피 양키들은 인구도 많고 아시아만큼 객관적시험들은 개나줘 라는식에, 엄격하지도 않을뿐더러 특히 시험외의 만능과 리더라는 단어들을 정말 좋아하고 중요시합니다), 게다가 수능은 1년에 하번 그것에 모든것에 걸어야한다는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국 입사관제의 문제는 미국과는 다르게 극단적인 학부위주의 대한민국현실을 제대로 알지못하는게 큽니다. 왜 재수, 삼수, n수생이 많은지를 보지 못하는거죠. 타이틀 하나하나에 집착할수밖에없는 현실에서 지금까지 그나마 정시가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였고 다양한 제도의 급작스런 도입에 왈가왈부할 일이 많아질수밖에 없지요. 단순히 입사관제가 문제라기보다는 모든게 수도권에 쏠리고 나중에 잘해봐야 뒤집을수없는 대학학부타이틀화가 고정화된 사회에서 예상치못한 입학들은 눈총을 받을수밖에요... 오랜만에 대입에 관하여서 보니깐 입사관제랑 수시확대를 보니 엄청난 급변인데 장기적으로 보면 어느게 나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시점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을 받을사람이 많은건 어쩔수없는거 같습니다. 교육학자들의 다양한 실험속에 수험생들 힘내세요~
이건 그냥 지나가다가 쓰는 말인데 이과의 경우 SAT 2200 안 되어도 HYP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ㅋㅋㅋ 한과영에서도 SAT 2100도 안 되는 학생이 하버드 진학한 사례도 있고 생각보다 많죠.. 사실 미국 입시 보면 정말 미스테리한 경우가 많아요
물론 다른 아이들이 수능공부 할 동안에 자기 꿈과 관련한 스펙 쌓고 남들보다 일찍 진로를 결정한 것은 잘 한 일이라고 생각돼요.
하지만 기초학력도 안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서연고 붙었다고 뻐기고 다니는 것 보면 정말 화가 납니다.
이제까지 내가 살아온 인생을 모두 부정당하는 느낌? 나는 무엇을 위해 열심히 했고 무엇 때문에 저 친구들보다 낮은 대학을 다녀야 하는가...
글 내용과는 관련 없지만 억울해서 하소연합니다ㅠㅠ
괜히 알고 있었던 척 하지 말고 몰랐으면 인정을 하세요. 끝까지 인정 안하시고 말돌리기만 하시네. 말꼬리 잡는게 누군데..... 토론태도 드립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