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을 전공하려는 수험생분들께 드리는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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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필력이 굉장하시네요 ..좋은글보고갑니다
잘봤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려요!^^ 쪽지 보냈는데 답변 부탁드립니다ㅠ_ㅠ
연경까지 가셔서 만족을 못하시는거 같은데
철학과,사학과등 학과의 단일전공 학생의 현실과
국숭 이하 대부분 대학의 현실을 아신다면 이런글이 나올까 싶네요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실것까지야....만족못하신다기보다는 그냥 지금 수험생들이 경영학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있는것에대한 조언정도로 이해하시면 될듯한데....
이글이 부정적이라 댓글도 부정적으로 나왔네요
'더 이상 경영학과는 취업 안전지대가 아니며, 오히려 타전공자들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대상으로 기업들이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주제들을 관통하는 핵심주장은 한마디로 '경영학과 오지 마라!'입니다.'
글의 요지랑은 별로 관계가 없는 내용같은데요..? 결국엔 누구나 다 힘든 건 마찬가지죠..
^^; 댓글 이제 봤네요.
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저는 경영학과에 오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글을 썼습니다.
타전공, 특히 사회과학쪽과 인문대 쪽이 취업하기 얼마나 어려운지는 저도 잘 압니다.
허나 경영학과가 취업이 수월하다는 통념 역시 요즘엔 맞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그러니 취업 때문에 경영학과 오기 보다는 자신이 더 하고 싶은 공부를 하라는 말이 본문의 요지입니다.
그리고 저는 연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것에 무한대로 만족하고 있으며
나름대로 경영학에 대한 애착으로 대학원까지 왔습니다.
그런 애착이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쓴 것이구요.
네. 문과에서 자신이 좋아하는게 특별히 없고 동시에 취업도 걱정된다면
경영학과에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제가 실제로 대학을 안다녀봐서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도 특수한 학과를 제외하면 문과에서 경영학이 가장 취업이 수월하다는 생각은 버릴수가 없군요.
대학을 다녀보시면
취업이 상상보다 더 어렵다는 것을 아시게 될겁니다.
대학입시보다 취업이 더 어렵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상위권 대학의 학생들은 눈을 낮출려고 해도 낮출 수가 없어서 취업이 안되고
중하위권 대학의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취업 자체가 잘 안되고
총체적으로 더 어려워지는 상황입니다.
저는 이 글을 통해서.. 이제 경영학과를 나와도 그런 불황 속 취업 자체가 어려운 현실을
비껴가기 어렵다는 말을 하고 싶었네요. 차라리 정말 취업을 하는게 최종적 목표라면
공대쪽으로 진학하거나, 취업에 특화된 과를 가는게 더 나은 선택인 것 같네요.
글쓴분은 그저 경영이라고 좋아라하면서 적성에맞지도않는데 가진말라는말같네요
좋은글보고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쪽지보내드리겠습니다~
잙읽었습니다.
선배님... 올해 연경 수시로 붙은 후배입니다....
기쁨은 잠시이고..슬퍼지네요 ㅠㅠ 취업...
sky 경영 나오면 대기업에서 '어이쿠 오셨습니까' 할 거 같죠?
3개국어, 각종 인턴쉽, 학회경험, 학점 다 가진 애들도 덜컥덜컥 떨어집니다.
레알 공감 ㅠ.ㅠ
요즘 필요한건 자신만의 스토리인데...그게 제일 어렵죠
진짜 x공감....... 누가 물어보면 경영오세요 경영오세요 하기는 하지만......
이분말 진짜 Cx존xdog공감ㅠㅠㅠㅠㅠㅠㅠㅠ
stx조선에 경영쪽으로 취업하신 경영학과 출신 선배님도 비슷한 말을 하더라구요..
아무튼 잘 읽었습니다
그럼 공대로 들어가서 경영학 복수전공을 하면 취업시 유리하겠네요 !? 물론 학점을 잘받아야겠지만.
공대와 경영복전이라.. 나쁘다곤 할 수 없겠지만 한번 생각해봐야할꺼같아요.
요즘은 공대졸업하고 MBA 다녀온 사람들도 대우가 예전같지 못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 로드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글쓴이께서는 남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실용적인 지식 또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쉽게 도태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것 같네요.
공대생이 괜히 '공돌이'가 되는게 아닙니다.
그만큼 어마어마하게 학업량이 빡세고
인문계열이나 사회계열 학생들이 탱자탱자 캠퍼스라이프 즐길 때
끊임없는 퀴즈와 프로젝트로 날밤 새다가, 비교적 수월하게 취업을 하는게 공대생들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인문계열 사회계열을 주전공으로 하면서 공학 이중전공 하는 사람은 한 명도 본 적이 없네요
하하하하하 공대에서 복수전공을 하셔도 되지만....
머리털이 남아있으시지 않으실 겁니다 하하하하하....
공대는 사랑으로 버티셔야되요
어쨌든 공대 제외하고 문과들중에서는 경영학이 취업하기 가장 용이하다는건 사실아닌가요?
취업은 하더라도 직장에서 가장 도태되기 쉬운 전공이 경영학이라는 말이지요^^;
글쓴이분께 질문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경영학부 때 배우는 내용와 경영대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이 많이 다른가요?
대학원이 좀 더 실제사례중심이라고 들었기는한데,
큰 차이가 없다고 들어보았던것 같기도해서요..
경영대학원 진학여부를 고민중인데 잘 몰라서 질문드려봅니다:)
경영대학원은 크게 일반대학원 경영학 석사와 경영대학원 MBA로 나눠집니다.
전자에선 학문적인 측면에서 경영학을 접근하기 때문에, 케이스 스터디보다는 경영학의 뿌리가 되는 심리학, 사회학에서 발간된 저널을 중심으로 깊게 파고듭니다. 통계학적 방법론도 깊게 다루고요. 반면 MBA는 같은 경영학 석사이지만 케이스 스터디 중심으로 가고, 깊이는 없지만 현실적으로 써먹을만한 지식을 다루게 됩니다.
일반대학원 경영학 석사는 타전공 출신들에 대해서는 학부 경영학 수업을 수강하는걸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경영학에도 여러 분야가 있는데 대학원에서는 자기 전공만 다루게 되거든요. 반면 학부는 종합적으로 여러 분야 강의를 수강하게 되기 때문에 기초적인 소양까지는 다 배울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대학원에서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타분야 지식을 학부수업을 통해 배우도록 의무화하기 때문에, 크게 다르다곤 할 수 없습니다. 다만 MBA의 경우는 실용성이 큰, 얕지만 범용성이 넓은 지식을 다룬다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글쓴이는 아닌데 제가 간단히 설명드린다면
대학원은 경영학쪽에서도 조금 더 세분화된 부분을 다루게 되니다.
대학원내에서도 재무관리 , 마케팅전공, 회계전공, 금융회계 등등등
여러가지로 나뉘는데 그 중 하나를 선택해서 조금 더 심화해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학부 경영학과 대학원에서 다루는 경영학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그 깊이가 다르긴 합니다.
근데 실제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되고 안되고는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실무와 괴리되는 경영현상들을 많이 다루게 됩니다, 최소한 일반 경영대학원에선. 그나마 MBA가 실무에 써먹을만한 지식들을 배우고 케이스 스터디를 중점으로 공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네요.
사회과학부인 경제학과는 어떤가요 경영학보단 확실히 깊이있고 특색있는것처럼 느껴지는데 막상 경제배워서 취업에도움이되나 싶기도하고..
저희 누나가 미시시피 주립대 경영학과를 다니고 있어서 이런질문을 드립니다...
지금 누나는 미국에서 회계자격증따고 MBA 까지 하고 오겠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좀 더 좋은 조건으로 취업하기 위해서
현실적으로 누나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요?? 조언부탁드릴께요...
한가지만 여쭈어 보겠습니다..
보통 어문에서 경영을 복전하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경영/경제학과 분들은 만약 복전을 할시에, 어느 과를 많이 선호하나요? 저는 제2외국어 생각하고 있는데요
경영대도 취업하기엔 상상초월하게 힘들단 말씀이시군요. 그만큼 인문학같은경우 훨~씬.....취업이어려운거아닌가요 ㅜ ㅜ
인문대 나와서 취업은 아예 포기하고 취업이외의 진로, 예컨대 대학원진학-유학-연구 등을 고려하는건 어떤가요?
정말 하고싶은게뭔지 모르겠는 문과생(공대 못가요)은어떡해야될까요 연경과 타대 인문대 중에 고민중입니다ㅜㅜㅜ
인문대간다해도 복수전공으로 경영학/경제학을 열심히하고 전공언어등을 살리는건........후......어떨까요?
산업공학과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공대의 경영학과라는 말이 있던데...
이과 상황은 고등학교나 대학이나 똑같네요
학교생활은 x같이 힘들지만 취업.입시는 상대적으로 쉽다
정말 동의합니다. 차라리 뜻있는 사람이면 경제학과나 사회과학, 인문학 전공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어차피 취업할때 압도적 차이도 없어보이는데...
연경형님들중에유독이런말씀이많으시더라구요......
말씀잘새겨듣겟습니다
진짜 필력 대단하시네요,, 전 이과지만 현실인식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학과의 유행도 돌고 도는 법입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