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경북대 AAT 준비한다면? 경북대 논술 핵심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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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얼마 남지 않은 수능,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 잘하셔서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모두 펼치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 수능 및 AAT 시험 일정이 변경되어 준비 기간이 더욱 촉박해져
수능 직후 AAT기출을 풀어보는 것으로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입니다.
준비 기간이 짧을 수록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기출문제 임으로 최소 2개년의 기출 풀이를 통해 출제 유형을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기출 문제를 통해 얻어가야 할 것은 크게 1)빈출 유형 2) 유형별 풀이법 3) 유형 별답안 작성법 입니다.
따라서 혼자 준비하는 수험생의 경우 ‘답안 해설’을 적극 활용하면 좋습니다.
단순히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답안에 포함된 키워드를 비교하거나,
문제 유형에 따른 예시답안의 형식을 확인하면서 답안 구성법을 익히는 등 좀 더 입체적으로 해설을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먼저 2019,2020 가장 최근의 기출문제라도 확실하게 파악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예시답안은 ‘출제자’의 시각에서 만들어진 답안이기 때문에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처음부터 혼자 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최근 2개년의 기출 분석을 담은 자료집을 출판합니다. (게시글 하단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에서는 경북대 AAT 빈출 유형과 풀이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유형분석1. 공통점, 차이점 문제 (2019기출)
![](https://blogfiles.pstatic.net/MjAyMDExMjRfMjgw/MDAxNjA2MTk1NTU5MzIx.yQRs6lSFRnSzSzL2qxBm_rvn6ytCPG86Yj-_LsZPQjcg.b-P9olQWE1IQ3ERDkrPfffUFaDs8xz0qIipiF_Q_plwg.JPEG.roseroroing/2019_3-1_%EB%AC%B8%EC%A0%9C.jpg?type=w1)
문제: 유전학적 강화에 대한 <나>,<다>의 입장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서술하시오.
1.문항 분석
: 공통점, 차이점 문제입니다. 공통점/차이점 문항에서 유의할 것은 각 제시문의 “핵심 주장”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서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답의 근거:
문제에 따르면, 제시문을 독해하며 우리가 확인 해야 할 것은 ‘유전학적 강화’에 대한 입장입니다.
아래의 제시문을 독해하며 <나>,<다>의 입장이 무엇인지를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나>
![](https://blogfiles.pstatic.net/MjAyMDExMjRfODQg/MDAxNjA2MTk1NjgxNjc2.OVaFNQC959zAzrRjfKsWJLqmuR4SebJPEKQXszSNDn0g.9NwDOtQByO9yNOexyKSAmvWATRXdDA5zrn5vMWAqX8gg.JPEG.roseroroing/2019_3-1_%EB%82%98.jpg?type=w1)
<다>
![](https://blogfiles.pstatic.net/MjAyMDExMjRfMTQy/MDAxNjA2MTk1NjkyODYz.zR5Fv_8kiVNb114ezX3uWpvASndifRElZ4yejVq2Dz4g.pDe7F6sdR0zhZMDczK9kanOR6PzuACpQWIbHHhLBqLAg.JPEG.roseroroing/2019_3-1_%EB%8B%A41.jpg?type=w1)
![](https://blogfiles.pstatic.net/MjAyMDExMjRfNDQg/MDAxNjA2MTk1NjkyODgw.5quN2q4i9pGyRcKPH0-ldc_2-G0jnCfM1N5gTzgRPYYg.HSpArJQC8_ooS7DyQaCc-tn-GMqBWbLe1h3DGWCO6Sgg.JPEG.roseroroing/2019_3-1_%EB%8B%A42.jpg?type=w1)
<공통점 찾기>
1)유전학적 강화에 대한 <나>의 핵심 입장은?
:유전학적 강화에 대한 반대입니다.
2)유전학적 강화에 대한 <다>의 핵심 입장은?
:역시 유전학적 강화를 비판- 반대 하는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제시문들 간 ‘주장’의 공통점은 바로 ‘유전학적 강화를 반대’하는 것이 됩니다.
<차이점 찾기>
그 동안 공통점- 차이점 유형에서는 제시문들의 주장은 공통적이지만 그 근거에서 차이를 갖는 형태가 주로 출제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형태로 출제 되던지 문제에서 요구하는 차이점은 ‘틀린 그림 찾기’와 같이 미세한 차이가 아니라, 좀 더 큰 틀에서의 차이입니다.
즉, 상위 범주로 묶일 수 있을 만한 차이점이라는 의미입니다
문제를 통해 구체적인 적용을 해보겠습니다.
1)<나>는 유전학적 강화를 반대하지만 아이의 자율성을 침해하기 때문이라는 논지로 제시문을 전개합니다.
2)<다>역시 유전학적 강화를 반대하지만 각자에게 주어진 자연적 본성을 그대로 존중해야하기 때문이라는 논지로 제시문을 전개합니다.
이 때, 밑줄 친 부분들이 ‘근거’라는 상위 범주로 묶일 수 있습니다.
유전자 강화를 반대하는 근거(상위범주)
<나> 아이의 자율성을 침해하기 때문
<다>각자에게 주어진 자연적 본성을 그대로 존중해야하기 때문
정리하자면, 유전학적 강화를 반대한다는 핵심 주장은 공통적이라도 그 이유, 근거에서는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겠죠.
3.예시 답안
<나>,<다>는 모두 유전자 조작에 반대하지만 그 근거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인다. <나>는 유전자 조작이 자율성을 침해하기 때문에 반대하지만 <다>는 자연적 본성을 그대로 존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반대한다.
4. TIP: 오답으로 확인하는 포인트
공통점, 차이점 문제에서 학생들이 실수한 대표적인 오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시) <나>와 <다>는 질병 치료를 위한 유전자 강화는 허용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해당 주장은 분명 <나>,<다> 속에서 확인할 수는 있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 주장이 유전자 강화에 대한 <나>,<다>의 핵심 주장은 아니죠.
이처럼, 공통점, 차이점 문제는 제시문 들간의 미세한 공통점이나 차이점을 찾아서 서술하는 ‘틀린 그림 찾기’ 가 아니라
제시문의 주제에 대한 “핵심 주장”과 관련된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AAT를 풀어보면서 1.문항분석 2.답의 근거 3.예시답안의 틀을 위주로 정리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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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준비 하면서 궁금한 점을 남겨주시면 다음 칼럼에 참고하겠습니다:)
2021 대비 경북대 기출 분석집 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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