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들은 어떤 모의고사든 40분남기고 100점인가요?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3279714
예를들어 일격필살 모의고사 2회같은거도 시간남기고 100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각안할라면넉넉히 6시50엔 일어나야하는데 ㅅㅂ오늘 ㅈㄴ쳐잣더니 잠안옴..ㅈ댬
-
기숙학원재수는 1년6개월동안 공부해야하고 기간동안 수능을 볼 수 없으며...
-
위치 신경안쓰고 학교 지원이나 아웃풋 측면에서만 ㅇㅇ 입시 커뮤 말고는 어떤 기준으로 알아봐야됨?
-
ㅏ 드디어 0
올 한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인강 커리 N제들 계획을 다 세웠다 이대로만...
-
세종대 논술 0
보통 수학 몇등급대가 오나여? 미적 안한 기하러 합격 가능세계잇음?
-
07들에게 힘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
.
-
이새끼들 안죽냐 변기물로 익사시킴
-
긴장되네요.. 0
인생이 바뀌는 시험이라 그런지
-
올인원, 단어, 유형독해만 듣고 빈순삽은 교재없이 강의만 들어도 되나요? 목표는 2등급 이상입니다.
-
ㅈㄱㄴ 실모에요 N제에요?
-
이번에 보니까 호텔관광이랑 묶어서 계열로 뽑던데 2학기끝나고 전공 선택할때...
-
음..
-
의치한은 진짜 그런가요
-
계정은 남겨 두겠음
-
우울글 3
(반말주의) 사실 나는 의대가 너무 가고싶었다. 아니, 의사가 되고 싶었다는 말이...
-
은 없나여?
-
예비 고3인데 이 시점에 수 상하 복습해도 괨찮을까요… 4
초딩 때 수 상하 배우고 성적 개판 치다가 올해 시대 스파르타 다니면서...
-
고2까지 공부 던지고 펑@펑 놀기 고3때 공부 시작해서 재종 들어갈 성적 띄우기...
-
그냥 접겠다..
-
공통수학 (22개정) 공부 통합사회 (22개정) 공부 독서 심슨 정주행
-
자라. 3
3시 전에 자야지
-
이건 팩트인듯요
-
가천대 명지대 경기대중 셋다 붙을수있다고 가정하에 어디가 가장 괜찮을까요??
-
차 많이 막히려나 가기 존나 귀찮네 ㅅㅂ
-
오르비엔 좋은 사람 많다 히히 하면서 대충 올렸는데 갑자기 두려워짐 현실에서...
-
인생이힘들다..... 나데나데나데나데나데나데해줄미소녀한테 어리광 부리고 싶다
-
얼버기 2
9시에 잠들었는데 지금 일남 ㅅㅂ 4시엔 다시 자야지
-
이훈식 오지훈
-
오지훈 개념완성 스텝1까지만 개념기출하고 이신혁쌤 현강 들어가도되나요? 0
스텝2 까지 꼭 수강하고 기출 풀어야 이신혁쌤 따라갈수 있을까요?
-
보고싶다 1
같이 살고 싶어 언젠가는 같이 살겠지
-
군대에서 하려고 하는데 ㄱㅊ음?? 근데 본인 4대역학 개못함 ㅋㅋ 재수강해야 함.....
-
9칸 0
이시점 라인 의미 없다는데 그래도 9칸이면 붙겠죠? 가고 싶어서 모의면접도 가고...
-
일본 애니에는 감동이 있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진짜
-
10퍼에서 3분만에 2퍼됨
-
ㅂㅂㅇ 4
-
한달만에 완강 ㄱㄴ?
-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20
안읽씹의 심리
-
다들 그럼 뭐하는건지 쓰고나가셈
-
댓글 등의 반응은 현저히 줄어드는데 조회수는 개빨리 늘어남 ㅋㅋㅋㅋ 뭔가 있는 듯
-
중기:이거 불법입니다!
-
요즘 오르비는 다들 일찍 자는 바른 어린이들이라 3시에 하면 또 재미 없음 ㅋㅋ
-
영어 2,3 등급 차이 많이 심한가요? 예비 고3인데 그냥 영어 2등급까지는 띄울...
-
연애하고 싶다
-
고2인데 올해 모의수능 봤을때 물리3(찍맞1개) 지구5(실수 많이 함..서바 풀면...
-
.......
-
고3 때 김동욱 일클 조금 들었었는데 그때는 조금 추상적으로 느껴졌거든요(방식은...
-
진짜 오랜만에 하는 ㅇㅈ인 듯 ㅋㅋ 차피 어릴 때라 신상 털릴 일은 없어서.. 오랜만에 ㅇㅈ해봄
-
언매 0틀 87점인데 3등급 뜨면 진짜 저는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을지도...
당연히 문제 수준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30분 미만에 다 풀고 항상 다 맞고(좀더 어려우면 40분), 몇 개 제외하고는 거의 암산으로 푸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게 더 좋겠지요. 타인과 비교 안 하고, 문제와 나와의 독대 속에서 차분하고 민첩하게 최대한 집중하시면 누구든 더 단축할 수 있습니다.
빨리 풀면 나쁘다는 사람도 있지만, 어느 이상 빨리 풀고 충분한 시간을 남기는 것도 좋습니다. 쭉 한 번 검토할 시간이 있는 것만으로 실수를 더 줄일 수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한 번 풀었다고 해서 검산할 때 대충 하면 의미가 없고, 되도록이면 새로운 방법으로 풀어야 (혹은 같은 풀이더라도 계산을 조금 다르게 해보는 방식의 검산)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어느 경우든 결국은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서 하는 게 좋겠지요.
님 개념이랑 기출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되는데 새로운문제만 보면 빨리 안풀리거나 안풀리는건 어떻게 해결할수있나요? 30분미만에 다푸는사람들은 처음보는 문제도 거의 보자마자 해결법이 생각난단 소린데 어떻게 하면 그런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요?
네 물론 천재적이고 문제도 많이 풀어봤고 출제자 머리 위에 앉아 있으면 가능한데, 아래 미푸른님 말씀처럼 아주 드물겠지요. 제목에 고수라 하셔서 순간 제가 아는, 과고 IMO출신이 떠올라서 그리 말씀드렸으니 그런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아직 잘 안 풀리는 문제가 가끔 등장하는 건, 제가 감히 이리 말씀드릴 자격은 없지만 아직 님 실력이 부족한 것일 가능성도 있어요. 안정적으로 100점을 맞으시려면, 시험에서만 100점 맞을 실력으로 공부하시면 안 되고 그 이상을 목표로 하셔야 합니다. 출제자도 사람이고, 수많은 수험생을 고려해서 출제하기 때문에, 결국 '아주' 새로운 문제를 내기는 (설령 그렇게 할 수 있더라도) 현실적으로는 힘들 겁니다. 개념, 기출 충분히 하셨다면, 최대한 다양하고 좀더 어려운 유형까지도 커버할 수 있게 계속 노력해보세요. 예전에는 "재미있는 수학여행" 이니 뭐니 좀 잡다한(?) 주제를 다루는 수학책들도 있었는데 그런 다양한 책들도 심심풀이로 보고 그러세요~ 은근히 도움이 될거라고 믿어요. (지금 우연히 생각나서 저 책을 쓴것이지 꼭 저 책을 말씀드리는 게 절대 아닙니다. 요새는 저런 류의 책들로 뭐가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렇군여 역시 아직은 실력부족이군 요즘 수리만 몰빵하면서 일격필살같은 모의고사들 풀고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빡세서 글한번 써봤어요 ㅋㅋ장문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거에 대해서 고민해본 적이 있는데요, 문제를 거의 보자마자 풀 수 있는 방법은 문제의 유형화 같아요. 예를 들어 공간에서 각을 묻는 문제는 1.이면각 2.정사영 3.내적 으로 풀 수 있어요. 이렇게 유형화를 한 다음 답에 가장 빨리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골라서 푸는 거죠.
2011수능 같을땐 전국에 5명도 안될거같은데.. 솔직히 없을듯 ... 일단 그 시험 만점자만 30명대로 기억하니까요 ...
언어 저리 40분남기고 100점맞아오면 저 십수함
일격필살 40분남기고 100점이면.....멋지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