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수능 폐지 검토는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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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후보 측, 연합.뉴스와 SBS 뉴스 등이 보도한 안철수 캠프 수능 폐지 검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부인함
- 안 후보 측이 발표한 교육개혁안의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음
-- "부의 대물림이 교육을 통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런 계급사회는 정의롭지 못하다. 미래가 없다."
-- 외고, 국제고, 자사고 학생 우선선발 권한 박탈, 전기선발 폐지
-- 대학의 기회균등 입학제를 정원의 20% 수준으로 확대
-- 고교 무상교육, 단계적 반값 등록금 실시. 전문대, 지방대 이공계, 수도권 대학 순으로.
-- 사학법 개정, 대통령 직속 교육개혁위 설치, 교원 양성과정은 6년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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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양성과정 6년제라;; 교원 양성과정이 짧아서 수준높은 교원이 생겨나지 못하는게 아니라 수준높은 인재들이 교원이 됬음에도 불구하고 쥐꼬리만한 월급과 열심히 가르쳐도 대충가르치는 사람과 차별을 전혀 주지 않으니 수준높은 인재들이 썩어가고 있는거같은데.. 그거말고는 다괜찮은듯
제 생각은 좀 다른데
교원 처우가 너무 좋아서 진정 교사가 되고싶은 소명의식 있는 인재들이 교사가 되지 못하고
일부 머리만 좋고 인성은 되바라진 사람들이 교사가 되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교원 처우가 너무 좋다보니 자격 없는 사람들이 사립학교에 어떻게든 들어오는 것이 문제죠.
뭐 사실 사립공립 할 것 없이 학교 들어와서의 성실성이라든지, 수업 연구에 대한 것들을 평가할 기준을 만들어서 차등성을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뽑을때야 뽑는 기준에 맞춰서 어떻게든 잘 보인다거나 고시만 죽어라 파서 붙은 다음
들어가면 사고 안치는 이상 짤리진 않으니 점점 도태되기 시작하는거죠. 너도나도 열심히 안해도 그만 해도그만인데
열정을 가지고 죽어라 하는 사람이 누가있겠습니까
뭐 물론 행정업무를 과도하게 떠맡기고 그러는 학교도 잘한건 없습니다만...
선생님의 인성을 논하자면 학생들 의식도 개선해야되겠지요.
매년 나오는 말이지만, 후배들 보면서 '헐 나때는 저렇게 까진 안그랬는데..' 하는 경우 많으니...
인성관련 문제는 아무래도 교직원들중에 인성이 좋은사람도 있을수도 나쁜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니 시험이나 면접으로 평가하기가 뭐한요소라.. 그런데 교원 처우가 좋다는게 어떤점인지요? 딱히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고 작년까지만해도 주 5일근무도 아니고 야자감독까지 하는정도면 그다지 처우가 좋으거 같지는 않던데.. 중고등학교랑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는 다르려나요. 저희학교 선생님은 학교교사가 사명감 없으면 절대 못할짓이라고 차라리 학교에서 근무하고 싶으면 행정쪽으로 가라고 하시던데
공무원중에 교사가 월급 높은 편입니다. 정년도 만 62세로 일반 사기업에서 꿈도 못꾸는 수준에다 이번에 교사 정년 3년 연장하는 법안도 입법예고 되었습니다. 연금도 사기업 다니는 사람들 받는 국민연금보다 훨씬 많이 받지요. 또 근무환경도 다른 대기업 혹은 공무원들과 비교했을 때 좋은 편이고 업무량도 비교적 작다고 생각됩니다. 또 여성들이 출산휴가 등을 사용하는 것이 타 직군에 비해 굉장히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고요.
중고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 1위로 교사가 꼽혔다는데 이게 바로 교사 처우가 너무 좋아 특별히 소명의식을 갖지 않은 사람들도 교사가 되고싶어한다는 방증 아니겠습니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15/2012101502387.html
선생님한테 첫해 받는 월급이 110-130이라고 들었는데 공무원 중에 많은건가요? 와;; 진짜 그러면 완전 충격;; 그래도 정년이 엄청 길긴 기네요.. 하긴 저 고3때도 거의 할어버님 수준이신 선생님이 수업준비도 안하시고 맨날 수업시간에 시간 때우가 간적이 있더라고요. 근무환경은 아무래도 제가 비평준화 지역이라서 안좋다고 느끼나봐요. 저희쪽 지역은 말로만으로 듣던 학생이 교사 패는 학교가 있는 지역이라서;; 그런 학교에서는 1년동안 아예 교사 떄려치는 사람만 5명혹은 그이상씩 나오거든요.게다가 막장학교는 교사들 기피구역이라 기간제 교사랑 신입교사가 대부분 배치가 되서 더막장이라.. 제가 사는 지역이 너무 극단적인듯 ㅠㅠ
신규 비담임 기준으로 초봉 180정도(군필남자11호봉)였던거 같네요.
담임+방과후 보충학습+야자까지 하면 250?까지 될껍니다.
1.공무원 성과급여 비교해보면 그리 높은편은 아닙니다. 물론 기타 수당 제외됐지만요..
2.국민연금은 2010년 기준으로 개정되고.. 훨씬까진 아니고 적당히 받습니다.(오히려 적을수도;;)
3.현직 선생님들은 수업시간보다 업무시간이 월등히 많습니다.(이거..큰 문젭니다;)
제가 느끼기엔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데..음 이건 제가 다른 직군에서 일해본 경험이 없으니 비교할수 없겠네요.
사학법 개정되면서, 사학에서 자격없는 사람들 뽑는거 없어지면 자리 늘어나지않을까요?
명불허전 '페르시온' ㅋㅋㅋㅋㅋ
페르시온 글은 그냥 무시하는게 ㅎㅎ
최근들어 정치 댓글 쓰는걸 삼가고, 수험생사이트 본연의 목적대로 올비 선배로서 생담실에서 해줄 수 있는 조언을 해주자는 주의로 오르비하구싶은데.
뻘글 때문에 속이 타서 정치 관련 댓글을 달게되네요...
기사댓글들 보니 간보고 슬쩍 빠졌다는 말이많던데,만에 하나그렇다고하고, 또 이게 공약으로 확정되었다고 해도 실천될려면 결국 대통령도 국민들 의견을 어느 정도는 들어봐야 될거같은데 현실화 될거 같진 않네요 전혀... 가장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결국은 어쩔수 없이 수능이니, 솔직히 명확한 답이나 완벽한 기준이 없는 논술로 학생선발을 100프로 하겠다는건 확실히 에바죠...
결국 관리자가 사진관에 반박기사를 올리는 사태까지 오는구나. 허허
우선선발 왜....
항상 특목고 죽이기 정책은 포함되있네..
전 늘 찬성인데. 솔직히 특목고 가기위해서 쏟아붓는 돈이 얼맙니까.. 전 중학교때 그짓 해봤지만 진짜 도움안됬어요.. 고등학교때 열심히 하는것만으로 충분히 좋은 대학갈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특목고가 내신면에서는 훨씬 불리하니까, 그정도는 커버쳐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딱히 특목고를 더 뽑거나 그런 정책이 아니라요..
특목고에서 수능 성적은 좋게 나오는데 내신때문에 떨어지는거 보면 참 안타깝죠..;;
아.. 그건 저도 찬성이네요 ㅋㅋ어찌됬든 특목고들어가는과정은 고통스러웠을텐데 대학갈때 불이익은 받아선안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건 특목고에만 해당하는 얘기가아니라.. 여튼 나라 분위기가 너무 특목고특목고...해서.. 명문대명문대 하는거랑 똑같으려나..
제가 처음에 글을 애매하게 썻나보네요 ㅎㅎ
특목고든 일반고든 그냥 다 공평하게 봐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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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준비안하다가 그냥 시험쳐서 들어간 케이스라... 그런 상황을 생각 못 하고 있었네요;;
근데 그렇게 따지자면, 근본 원인인 대학 서열 조장부터 바꿔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특목고도 어쨋건 대학때문에 나온거니까요.
그리고 요즘 특목고에서도 장학금도 꽤 많이 주는 편입니다. 저희학교에서 성적순으로 30명정도? 장학금 주고, 대학처럼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상위권 특목고는 모르겠지만, 타 특목고들은 자기 실력만 되면 돈에 관계없이 다닐 수 있는 상황인거죠.
실력은 비슷한데, 단지 특목고이기 때문에 내신이 불리해서 떨어진다는 건 상당히 불공평하다고 보네요.
내신 자체가 수능처럼 객관적인 시험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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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는 솔직히... 일년에 들어가는 학비 생각하면ㅋㅋ 형평성을 추구하는 교육과는 상반되는 곳이죠ㅋㅋ 딱히 불만은 없지만 비슷한 집안의 비슷한 아이들을 모아놓고 계층재생산에 기여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특목고의 높은 학비(물론 외고를 말하는 거에요 과고 쪽은 잘 모름..)를 부담할 수 있는 아이들끼리 경쟁하고 이후 대부분 상위권 학교에 진학하게 된다는 걸 보면... 시비를 떠나서 계층 고착화의 요인인건 맞는듯.. 자본주의 국가다 보니 무조건 옳고 그르다 따질 수는 없지만요 조금 씁쓸한 현실이죠 ㅎㅎ
비록 저는 엘리트가 아니지만 제 생각에는 엘리트코스라는게 모든면에서 긍정적이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있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현재 사회에서는 1 명의 엘리트가 100 명을 먹여살리고 있거든요.... 글로벌화된 무한경쟁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모두에게 공부가 먹고살길은 아니지만 목표가 진정으로 공부하기 위함인 사람들에게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교육을 받아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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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도없이 일반화도 엄청난 일반화를 시키시네요, 엘리트코스는 인정못하지만 예체능 엘리트코스는 인정하고
엘리트=부정부패, 엘리트코스=쓸모없다, 대기업=악. 전형적인 좌빨논리네요
아니그럼 막말로 SKY 포공 이런거 다 필요없는거아닙니까?
작년부터 스티브잡스 엄청나게 언급하면서 창의성 융합기술 별소리가 다나오면서
우리나라에선 왜 스티브잡스같은 인물이 안나오냐고 뭐라하는데
저런거 없애면 스티브잡스가 나온답니까?
그나마 영재성있는 아이들에게 조금 더 심화적인 내용을 가르쳐줄 수 있는게 특목고라고생각합니다.
물론 특목고에 들어가기위해 사교육비가 엄청나게 들어간다는 부정적인측면도 있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들어가는 아이들이 들어가기 위해 많은 공부를 한 것을 무시하고, 특목고에서 배우는 심화과정들을 싸그리 무시할정도로 부정적이라고 보이지않고, 특목고를 없애는 식으로 사교육비문제를 해결하는건 아니라고봅니다.
부의세습? 어느환경에서 자라셨는지 모르겟지만 제 주변에서 과학고가는 친구들보면 특출나게 부자인 사람도없었습니다. 수학학원 다닐수 있는정도? 부자들은 삐까뻔쩍한 사립고등학교가고, SKY못가면 돈발라서 미국대학으로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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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우리나라의 정책중 하나가 대기업 키우기인데, 대기업 키워놓으니까 중소기업 착취하죠, 재벌들은 비리있어도 다 빠져나가죠 "라고 하셨으면서 대기업을 악하다한적이 없다하시고, 엘리트 언급하시면서 밑에 스티브잡스 언급하셨으면서 갑자기 정치엘리트 얘기를 하시니
이댓글만 보고 말한게 아닙니다. 위에 쓰신 댓글들도 보면 특목고를 폐지하자는 것이 부의 세습을 막기위한 것이다, 기회의 불평등이다, 이런 것들 전체적으로 보고 한 말입니다. 굉장히 특목고가 불평등을 유발하는것처럼 말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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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죄송합니다 전체댓글이 특목고에 관한얘기여서 13서울대수학 님이 말한 엘리트코스라는게 당연히 특목고에관한얘기일줄알았고 님께서 기회균등 운운하시면서 말하는것도 특목고에관한얘기일줄알았습니다. 또 이러한 맥락에서 대기업의 악행을 운운하시고 부의세습까지 운운하시니 평등을 추구하셔서 특목고폐지를 옹호하시는 줄알았습니다. 제가 굉장히 자의적으로 해석했네요 죄송합니다 ㅎㅎ
스티브잡스는 '천재'였습니다. 그런 천재는 타고났다고 봐야지, 교육과정으로 커버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수학 과학같은 학문분야는 많은 투자를 할 수록 좋은 성과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특목고에 돈을 쏟아붓던말던 내알바 아닌데 어차피 돈이 넘치는 이들은 돈낭비 하는데 이왕이면 교육에 쓰면 좀낫지 문제는 돈도뭐도 없으면서 자식특목고 보내겠다고 무리하는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