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모의 업체에서는 포모,해모 수준의 모의고사를 못만드는 건가요 안만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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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궁금했던건데 사설업체도 맘먹으면 질 좋은 모의 만들수 있을 것 같은데... 급하게 만드느라 대충만들어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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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 관점에서 접근하면,
사실 문제 더잘낸다고 해서 누가 돈주는것도 아닙니다. 사설모의는 30문항을 출제하면 돈 얼마줄게 이런식이니까 문제를 '잘만들' 필요도 없죠. 저한테 대성모의 내라고 하면 저같아도 하루만에 대충 만들고 줄수밖에 없죠. 그게 이득이니까. 괜히 시간써서 잘만들 필요 없으니까.
그래도 요즘 사설모의고사는 옛날에 비해 상당히 나아진 편입니다. 최근에 종로 문제를 본 적이 있는데, 이정도면 솔직히 '실전모의고사'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을 정도로 문항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문제 좋고 나쁜건 그냥 수험생이 기분좋고 나쁨의 차이일 뿐이고요, 평가원의 출제 방침에 부합하기만 하면 좋은 문제인데, (이런면에서, 수험생들의 왠지 이 모의고사의 퀄리티는 높네요 라는 식의 평은 안믿는게 좋고요,) 사실 수험생들이 문제가 좋다고 평가하는 문제집들이 사설모의고사 등과 비교했을 때 평가원의 출제방침에 훨씬 더 부합하는건 아닙니다.
20년전 문제집들을 보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환상 적인 문제들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