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시험에서는 제가 아는 것 만큼은 다 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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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풀때마다 잘 풀어나가다가, 구유형인데도 안풀리면 일단 기분이 안좋아집니다...
제가 문제해결 능력이 부족해선지, 기출은 여러번 돌렸는데도,
모의사서 풀면 빈칸 같은거에서 말립니다.. 정말 돌겠더군요 저 빈칸.. 시간은 시간대로 들어가고 하나 안풀리면 문제 버리게되고..
저는 일단 3점 다 풀고 4점 들어가는데요. 문제 잡고 푼다, 풀어야지 하다가 수식만 주구장창 써놓고 결국 못풀 때가 있습니다.
말리는거죠.. 그리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게되었을 때, 제가 수식만 주구장창 늘어논거 (이런 문제들 최소 4분이상 고민했을겁니다.)를 다시봐야할지
아니면 아직 보지도 못한 문제들 봐야할지 고민됩니다... 이를테면 29, 30문제가 그런 문제들이죠..
이문제들을 건드릴지 아니면 아까 주구장창 풀다가 막힌 문제들 더 파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실수없이, 후회없이 아는것만큼은 다 풀고싶은데... 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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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을 고려할때 ..
올해도 어김없이 몇몇 킬러문제들은 우리가 뭘상상해도
그 상상 이상의것이 출제될 2~3 문제가 있을텐데요.
그건 일단 그날 하늘의 운에 따르기로 하고
나머지 쉬운 문제와 어렵다해도 평가원이나 기출 변형 문제만큼은 확실히
맞추겠다. 전략으로 가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럼 그날 적어도 2등급 컨디션에 따라 운이 좋으면 1등급도 노려볼만
할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정리했던 6,9 평가원 대수능 기출 수특+수완 정리 하시는게
나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가형이시니깐 수특수완 30 기출 70 비중으로요.
내일을 위해 얼른 일찍 주무셔요. 저도 이제 자러 갑니다.
좋은밤 ZZZzzz....
저도 기출변형문제 만큼은 확실히 잡아두고 싶슴다.. 기출을 여러번 본 이유도 그런 시각과 insight 를 기르기 위함이였겠죠 ㅜ
적어도 구 유형 25문제는 어떻게든 풀고싶어요.
제가 여러번 모의풀면서 느낀 문제점은
구 유형이라서 접근했는데 안풀리는 경우, 이때 분명 이놈의 전개방향을 아는데 안풀리는 겁니다.
귀납추론인 빈칸문제가 요즘 특히 그렇구요. 행렬 ㄱㄴㄷ 문제도 가끔 그렇구요.
이와는 별도로, 29번 공간도형 문제 요즘 모의풀면서 시간내로 제대로 풀어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일단 아는거 다풀고 나면(모르는거 스킵스킵 3점->4점 순으로) 이제 안풀렸던거, 어려워보이던거를 선택적으로 집중해야하는데,
제가 9월에 한 문제 1~2분 고민하다가 안풀리면 다른문제로 또 다른문제로 이런식을 계속 시험지 돌려봤거든요 시험장에서..
근데 결국 남은 30분동안 아무것도 못건드렸어요. 제 실력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몇문제 버리는거 생각하더라도 최소한 좀 더 생각이라도 해볼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평소 연습할 때에는 몇문제 버릴거 생각하더라도, 안풀리는거 비교적 정답률이 낮지는 않을거 같은거 집중해서 풀거든요.
한번에 안풀려도 계속 생각하고 생각하고 그러면서요...
그런데 이게... 말린다는 거에요 ㅠ
정말 웃긴건 나중에 다시보면 또 눈에 그냥 어? 하고 보이는 경우가 더러고.. (정말 안풀리는 킬러문제도 있지만, 솔직히 시간관계상 충분히 생각할 시간보다는
버리고 다른거 검토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중요한건 제가 풀수있는건 다 푸는거니깐요.) 말렸던 문제들도 풀린다는 거에요..
정말 화가나더군요. 모의 풀때마다 이러니 수능때도 이럴거같아 엄청 불안하구요...
지금 푸는건 포카칩님이 쓰신 수리의비밀 가지고 제가 부족한 부분(공간도형, 함수개형 등..) 만 다시 보고 있구요.
거기에 좋은 기출문제하고 포카칩님이 만든 문제 풀고있슴다..
아침엔 저걸하고 밤에는 모의를 하나씩 풀죠..
한달전부터, (물론 하루에하나씩 꾸준히 풀어온것은 아니고 틈틈히 푼거지만..)
피드백 파이널, 일격필살, 이해원(지금 풀고있음) 풀어왔는데.. 실력이 느는건지.. 진짜 불안합니다 ㅠ
지금이라도 어떻게 달라질 방법이 있을까요..
님도 "시험 울렁증" 이 크신것 같아요. 저도 옛날에 그런면이 있어서
고치려고 여러가지 정신적인 수련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에 대한 답변은 "카페라떼" 라는 분에게 달아드렸던 답글로 대신 할수있을것 같은데요.
아래부분에 보면 카페라떼님께서 스신글의 제답글 두번째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수리가형 시험에서 시험에 말리는 않는 "정신력"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합니다.
그런부분에 관한 얘기니 읽어보시고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를 주셔요.
빈칸이라함은 귀납법 말씀하시는 건가요, skip해서 빈칸으로 남아있는 문제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 ^;;
저도 예상대로 문제풀이가 진행되지 않으면 페이스 말리는 쿠크다스 멘탈이었는데요 ..
매일 모의고사 한 회씩 풀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 스스로 평가도 내려보고 .. 그렇게 하니까 이제 멘탈붕괴는 거의 안오더라규요..
채첨하자마자 문제 위에다가 실수한 것, 풀이법이 떠오르지 않은 것, 또는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은 것 뭐 이런거에 대한 평가를 적어놓으니까
제 패턴 분석도 되고.... 무튼 전 그렇게 했어욤 ㅎㅎ
저도 제 시험지가지고 나름 분석을 하지만.. 모의 풀때마다 이번엔 그러지 않겠노라고 다짐하지만,
시간부족해서 문제 못풀고 나중에 풀면 또 풀리고.. 그런거 경험할 때마다 마음이 아파옵니다 ㅜㅜ
히융님은 이미 정석을 혼자서 푸셨으니.. 내공이 쩌실듯 ㅜ
위에 마치 멘탈붕괴를 완전히 극복한것 처럼 말해놓고 마침 오늘 .. 간만에 멘붕 겪었네여 ㅋㅋㅋㅋ
같은 쿠크다스 멘탈끼리 힘내여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