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에 관한 이야기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2946110
작년에 지주와 지방시로 활동했을때 학교를 졸라까고다녀서 그러긴했는데 과장을 하거나 거짓말을 한건 아니었다
하지만 뜻하지않게 성적이 나오질않아 중경시외 턱걸이로 가려고 훕스를 택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단점을 알리고자 했을뿐이었다 보통 대학 홍보하는 사람들은 장점만 말하니까
짧거나 혹은 길거나한 글로 적자면
1) 영통에서 영어커뮤니케이션의 명칭 변경은 없었던 일이 되었고(완전 해결은 아니지만 거의 95% 없던일이 됨)
2) 용인캠퍼스 복수전공을 통한 서울캠퍼스 학적이동은 다음학기부터 입학캠의 원적표기와 함께 학점도 3.0이상되어야 가능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학적이동은 가능한게 현실이다.. 부전공을 주전공으로 뒤집어서 졸업할수있다는 게 말도 안되긴하지만
학교가 돈이 워낙 없다보니까 교육의 평등을 명목으로 학교에서 학위 장사를 한다고 보는게 맞다
3) 서울시내 중 유일하게 경영대 독립건물이 없다는 문제는 사이버대학건물에서 경영대 수업을 한다고 한다
이것이 내가 알기로는 SK에서 지원해줘서 지금 건물을 짓고 있는데 원래는 경영관으로 할려던걸 학교가
사이버대 건물로 명칭을 바꿨다고 한다. 뭐 어쨌거나 경영대 건물이 곧 생긴다는건 좋은일인데 도대체 건물이름이 갖는 의미를 학교가
생각 안하는거 같아서 좀 답답하다. 가만히 보면 영통명칭사건도 그렇고 외대는 이름이갖는 의미나 상징성에 대해서 굉장히 무시를 하는 경향이 있다.
4) 새로운 도서관 건립문제는 아직 해결이 안된 상황이다. 외대는 사실 타학교에 비해 공부하기가 좋은 환경이 아니다
도서관 시설은 낙후되어있으며 겨울에 난방은 중앙난방이라 딱딱 거려서 시끄럽다
무엇보다 다른학교에 비해 굉장히 작은 노천극장이 도서관 앞에 10초도 안되는 거리에 있다는 것이 크다
동아리들이 때때로 노천에서 공연을 하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과 갈등이 많다
한번 공연할때마다 정말 꽤나 시끄럽기도 하다
그래서 지금 노천자리에 몇년안에 제2도서관 신축을 한다고 계획은 되어있다고 하는데, 동아리들이 반발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외대가 워낙 학생들 의견을 잘 씹어서 무리없이 추진될 것이다. 사실 그 조그만 학교에 노천이 있어봤자 뭐하겠는가
도서관 새로 지으면 공부할 환경은 훨씬 좋아질 것이다
5) 다른학교에 비해 학식이 싸고 맛있는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국가장학금도 다른학교에 비해 유형2가 좀 많이 주는 편이다
내주위 타학교 친구들과 비교해봐도 나도 얘들보다 더 많이 받았다. 원래 예전부터 어려운 학우들을 위해
많은 장학금제도가 있었다.
6)남자는 모르겠는데 여학우들은 이쁜 학우들이 많은 건 사실이다.
어디서 말하기를 남경여외라는 말이 있댄다. 그런데 내가아는 경희대생은 별로 잘생기지는 않아서 이말은 좀 아닌거 같다
7) 오바마 광고효과...는 사실 국내에서는 미미하다. 오바마가 당시 학교에 왓을때 대부분의 반응이
왜 스카이를 안가고 외대를 갔나 라는 반응이었다. 물론 지금도 좀 학교가 오바마 온거에 대해서 다소 오바스럽긴 하지만
해외대학과 교류협정, 교환학생 파견같은건 꽤나 입지가 많이 넓혀졌다고한다. 특히 외대는 미국대학보다 유럽쪽에 MOU에
주력하는데 오바마가 방문한 학교로 홍보가 되서 옥스포드 요런 급까지는ㅋㅋㅋㅋㅋ 아니더라도 꽤나 많은 여러 유럽나라의
그 국내에서 최상위대학과 교류를 넓혀가고 있다고 한다. 외대에 와서 특수목표를 갖고 교환학생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오바마가 방문한게 득이되면 득이됬지 해가된건 전혀없다. 다만 입시판도 영향력은 100퍼센트 전무하다고 확신한다
8) 고시를 생각하는 학생에게는 추천하고 싶지않다
최근의 외대 학풍은 점점 고시에서 멀어져가고있다. 어려운 시험에 도전하려는 경향이 사라졌다. 이번에도 외시 0명이다.
다만 고시 미만의 공무원시험이나 전문직 그외 대기업 취업은 여전히 큰 문제없다. 꾸준히 합격자수가 나오고있다.
어자피 자기 노력이긴 하지만 외대 간판으로 해볼것은 없다
9) 학점을 퍼주는 학교로 매체에서 꼽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외대의 대부분이 어문관련과이고 한클래스에 숫자가 많지않다
20명정도? 30명은 넘지 않을거다 아마.. 그러다보니 생겨나는 불가피한 현상이지 교수들이 막 A를 뿌리고 그러진않는다
나름 빡센 학교다. 이중전공이랑 플렉스땜시 졸업하기도 어렵고
10) 축제는 별로 재미없는것같다 원래 축제라는게 하는사람만 재밌지 나머지는 뭐..
끗.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6모 5등급 나왔는데 파데 + 킥오프 (본책)는 끝났고 아이디어 들어가기전이 킥오프...
-
정법런 약 한달차 개념은 다 들었고 기출은 소단원 3개정도 남겨뒀는데 이거 다...
-
4규 공통 다 풀었고 다음 엔제(공통만) 풀려고 합니다 이중에 추천좀 부탁드려요...
-
수학 기출 0
지금 프메 들어가려구 하는데 뭔가 분석보다는 강의를 의무적으로 보는 느낌이라 혼자...
-
6평 끝나고 브크부터 이제 계간지 봄 다 풀었는데
-
순서가 어케 되나요… 한지땜 ㄴ에 지금 자 잣ㄹ 충동와서 진짜 바꿔야겟음 ....
-
이창무 선생님 개념의 정상 미적분 들었고 수분감으로 기출 풀다가 실전개념도 듣는게...
-
퍼스트 기초입문 수강하려하는데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해도 될까요? 아니면 책이...
-
정법 선거 문제 0
정법 선거 문제만 따로 모아둔 문제집이 있을까요?
-
개어렵다는 평이 좀 있는거같은데 딴거부터 하고 하는게 나을까요? 모고 2등급 중반정도 나옴 ,,
-
내일 광화문 교보 가서 사오려구요
-
현강 들어서 .. 이감은 제외하고 다른 실모 추천해주세요!!
-
하루에 몇문제씩 풀어야 적당할까요ㅠㅠ
-
김준 코넘3 1
배송 언제 시작하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
윤성훈 10지선다 vs 최적 기선제압 원래 윤성훈 커리 탔는데 최적이 실전 태도 좀...
-
일단 워크북 자체 어떤가요? 제가 쎈을 풀어도 학교성적이 별로 안나오고 합니다....
-
남은 기간안에 최고 3등급 최소 4등급 목표로 두고 가능할까요..? 수준은 완전...
-
N제 질문 6
엔티켓 시즌 1,2 끝냈는데 바로 하사십 가도 되나요? 많이 어렵다길래 중간 난이도...
-
선택구매라서 안살까 생각중인디
-
시냅스까지 사야할지 말지 고민이네요...
-
N제 한번도 안풀어봤고 감유지로 조금씩 풀어보려고 합니다 너무 어렵지 않은걸로 추천 부탁드려요..!
-
4규 s1 드릴 54 했어요 그다음 이미지t 하프모 하사십과 같이하고 싶은데 추천좀요
-
강기분 언매랑 언매클리어 둘다 들어보신분 계신가요?
-
고전소설, 고전시가 두개만 다루는 책이 있을까요? 찾아보니 다 고전시가만 보이는데..
-
많을수록 좋은건가요 n티켓같은 거 8개 중에 2개정도만 풀 수 있으면 이 문제집은...
-
엔제 추천좀 0
ㅈㄱㄴ
-
수특 수완 0
언미물지하는 사람입니다! 수특은 영어 빼고 다 사서 풀고 있는데 수완도 영어 빼고...
-
수시러이고, 후일의 최저를 위해 방학동안 정시공부를 계획중인데, 영어 과목을 어떤...
-
수열부분 푸는데 생각보다 케이스가 적은 문제들이 많네요
-
위 강좌에 필요한 교재 들으려면 아래 패키지 사면 되나요? 연간 패키지는 너무...
-
입문N제 0
정상모T 플랜써랑 김성은T 불꽃엔제 둘다 풀어보려하는데 뭐 먼저 할까요??
-
확통이고 심특, 문해전1 끝냈고 반수라서 심특 절반정도 하고 6모 봤는데 20번...
-
안녕하세요. 저는 재수 때 기파급으로 기출을 한번 복습을 하고 수업 공부 열심히...
-
어떤가요.. 푸는 친구가 없어서 평가를 들어보고싶네요
-
제목 그대로 인데요.. 올해 6모 85점(확통)이고 지금까지 푼 N제들 정리하자면...
-
기출문제와 쉬운 난이도의 사설(어삼쉬사, 땅우N-1 등등) 그리고 교육청 문제들까지...
-
수2 4규 2
다 푸는데 얼마정도 걸리나요?
-
배성민 커리 따라가려고 하는데 방학때 수1 수2 마스터 하고싶어서요 수1은...
-
국어 기출 따로 몇개년치 안뽑고 강기분이랑 새기분만 n회독 하면서 봐도 충분할까요?...
-
제2외국어 내신 시험이었는데 (정확힌 기억 안 남. 형식은 같음) 어디에서 왔어?...
-
제가 고2 시작하자마자 자퇴해서 수1,2, 미적 다 노베였습니다.. 4월에 개념...
-
피램이 좋을까요 마닳이 좋을까요?? 언매 6모 82 7덮 81입니다 피램은...
-
얼마인지 궁금합니다 킬러풀시간까지 생각하면 얼마정도로잡아야하나요?
-
드크북 1
드릴5 하려는데 드릴하는 김에 드크북을 푸는게 낫나요 아님 드릴만 풀고 이해원N제...
-
제가 지금 개념 책 1회독 끝내고 2회독 하고 있어여 확통 선택자인데 이번 6모는...
-
뭐가 좀 더 수월함?
-
아직 이감 홈페이지에 안 올라왔던데 정답률하고 등급컷 다들 어케 아시나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덮 모의고사 0
풀 패키지로 구매해서 한번 풀어보려규 하는데 지금까지 나와있는 것들은 언제 배송해주니요?.?
-
원래 n티켓 풀려다가 btk가 강의도 있고 해서 btk 풀어보려는데 개오반가요 6평...
-
4공법 3
강윤구 4공법 독학도 가능한가요? 강의는 대성패스만 있어서ㅠ
경영학과가 일단 사과대에서 떨어져 나온거같긴 하던데요?
이미 글로벌 경영대로 떨어져나온지가 2년정도 됬죠
명칭만 그렇게 바꾼겁니다
그 외대 지하에 만든 ECC같은거 (이름이 생각안나서) 나름 괜찮지 않아요?
그건 그럭저럭 잘 만든거같아요 근데 활용하는건 생각보다 많지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