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설명 먼저 해주는 논술학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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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비판,평가,삼자비교,견해 이런것들 제대로 정의해주고 글쓰는 방향 알려주는 학원 없나요??
지금 논술학원 다니고있는데, 아무것도 안알려주고 일단 가면 논제하나 쓰고 거기에대해 이런논제는 이렇게 써야한다~ 하고 비교,비판 등 개념설명 약간 해주고, 해제하고 끝이거든요
근데 전 무엇을 하든지 개념이 제대로 박혀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개념설명이 뒷북식에다가 한 10분정도 개념설명하고 바로 해제 들어가서요
글 다써놨는데 내 글이랑 답안이랑 완전히 방향이 다르니까 좀 빡치네요 ㅋㅋㅋ
애초에 개념 잡아주고 들어가면 적어도 방향은 비슷하게 갈거아니에요?? 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또 고대홈페이지에서 해제 보니까
'둘째, 논제에서 요구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읽고, 그에 대하여 분명한 답을 주어야 한다. 논제에서 요약을 요구하는 경우와 논평을 요구하는 경우, 또는 설명이나 논술을 요구하는 경우가 각기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라고 써있는데
아니 그게 어떻게 다른지 알려주고나서 유의하라고 해야죠 ㅋㅋㅋ 어떻게다른지도 안알려주고 유의하라고하면 어쩌라는거에요
개념설명, 이런 문두에서는 이렇게 써야한다, 제시문이 이런식으로 나오면 이걸 요구하는거다
이렇게 쫙 정리해주는 곳 어디 없을까요??
p.s.논술실록에 개념설명 다 되어있나요? 4월에 페로즈님 논술공부방 여신다는데 페로즈님 이렇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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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바일이라 길게 쓸수는 없지만 전 그렇게 합니다 유형별로 문제가 원하는게 뭔지 뭘 써야하는지를 전 답안에 걸쳐서 지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가서 좀 자세히 달아드릴게요 논술실록 시리즈 중 절대구조가 님이 원하시는 방향과 일치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명확하지 않으면 안개 속을 걷는 느낌 밖에 나지않을거거든요....
네 왠지 페로즈님이 예전부터 말씀하시던게 이거같다고 생각하고있긴했어요
아 그리고 이번에 여신다는 공부방 한달에 얼마인가요?? 쪽지로좀 알려주세요~
http://orbi.kr/0002872390
참고해주세요
1번 요약문제를 이야기한다면,
고대는 요약의 대상이 될 제시문을 문단마다 핵심개념 1~2문장 + 그 문장의 이해를 돕기위해 사용되는 예시들 로 구성해놓습니다.
고대가 원하는 요약은 이러한 문단마다의 핵심개념을 추려내고 자기 말로 써놓은 다음 순서대로 연결하고, 예시들은 날려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요약하되, 요약문의 구성은 [주제의 도입,배경,유래,역사] + [주제의 정의] + [주제의 여러가지 특성들(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거나 중립적인여러가지거나..)] + [주제에 대한 전망이나 화자의 최종 의견] 이렇게 되는지를 확인해 보면 됩니다. 왜냐면 원문 자체가 이렇게 쓰여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각각에 번호를 붙여서 1 2 3 4 라고 한다면, 2와 3에 해당하는 정의와 특성은 어떤 요약문제이건간에 반드시 존재하게 되어있고, 1과 4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2번 문제에서 고대가 묻는 것은 다음의 세가지입니다.
1) 양자비교
2) 대응
3) 논증
양자비교의 발문은 비교하시오/관계를 설명하시오 로 끝나는 것이고
대응이란 제시문과 제시문 간의 일치관계를 밝히는 '내용간의 일대일대응' 입니다.
~를 참고하여/바탕으로/활용하여/~에 근거하여/ 제시문 X를 해석/해설/논평/분석/논 하시오 이렇게 되있는건 모조리 대응이며
논증은 우열관계를 논하는 것으로 (뭐가 더 옳은지) 자신의 견해를 논하시오 로 끝나면 논증입니다.
양자비교는 공통된 하나의 주제에 대해 무언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는 두가지 제시문을
결론-근거 형식으로 추려 비교기준을 명확하게 잡아준 뒤
비교기준
결론
근거
결론
근거
이렇게 써주는 걸 말합니다. 이를테면 이렇게
제시문 (1),(2)는 사회를 발전으로 이끌기 위해 개인의 삶에 간섭하는 행위의 필요성에 대해 상반된 관점을 보인다.
제시문 (1)은 간섭을 최소화하고 개인의 자율적 판단을 존중해야만 사회가 발전한다고 말한다.
사회 질서와 진보는 개인들의 자발적 시도와 시행착오를 통해 유지되어 왔으며, 간섭은 이를 방해하며 전체주의와 같은 더 큰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반면, 제시문 (2)는 사회 발전을 위해 간섭이 필요하다는 관점이다.
간섭이 개인의 사적 자유를 침해하는 듯 보이지만 개인의 이익을 오히려 증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안전 보장, 사회적 비용 감소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전년도 합격자 답안)
대응이라는 것은 A제시문의 이 내용은 B제시문의 이 내용과 같다. 따라서 B제시문은 A제시문의 입장에서 타당하다.
혹은 A제시문의 이 내용은 B제시문의 이 내용과 다르다. 따라서 B제시문은 A제시문의 입장에서 타당하지 않다.
이걸 밝혀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요
우선, (2)의 훈민정음은 이단시되던 것이 정당성을 얻어 정통이 되었다. 훈민정음은 창제 당시 옛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이단시된다. 이는 전통과 관습에 어긋나는 것에 해당한다. 하지만 훈민정음의 창제 목적은 백성을 편하게 하고자 함이었다. 이는 합리성의 요소 가운데 ‘목적의 보편적 적합성’ 에 해당한다. 훈민정음은 갈수록 널리 사용되어 종국에는 국문의 지위를 얻는다. 이는 현대에 가까워질수록 합리성의 기준이 강조되었기 때문이다. 즉, 합리성의 기준이 중요해짐에 따라 정당성을 얻어 정통이 된 것이다.
반면, (3)의 천년왕국운동은 정당성을 잃고 이단이 된 사례이다. 뵘은 신비한 능력에 기반하여 추종자를 모았다. 곧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정당성을 얻은 것이다. 하지만 뵘이 기적을 보이지 못하자 추종자들은 해산되었고, 뵘은 이단으로 처형되었다. 이는 카리스마에 의한 정당성의 한계에 해당한다. 전통에 반하고 비이성적인 카리스마는 사라지기 쉽다. 뵘 역시 이를 잃음과 동시에 정당성을 잃고 이단이 된 것이다.
[2012학년도 오후 합격자답안 일부]
제시문 (2)의 테이레시아스와 제시문 (4)의 도서의 예측은 모두 적중하였지만, 결과와 별개로 합리적 자연 법칙에 근거하였는가, 그 법칙이 검증되었는가에 따라 예측의 합리성이 결정된다. 제시문 (2)의 테이레시아스는 신탁에 의존하여 미래를 예측한다. 이는 과학적 법칙을 기반으로 하지 않으며, 검증의 방법도 없기에 합리적이지 못하다.
제시문 (4)의 도서는 이전의 국가 멸망 사례를 분석하여 규칙성을 발견한다. 또한 이러한 규칙성에 근거해 또 다른 국가의 멸망을 예언한다. 이는 제시문 (3)에서 설명한 귀납 통계적 모형에 따른 예측적 논증으로, 보다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도서의 예측 역시 완벽히 합리적이지는 않다. 멸망 징조라는 선행조건에 대해, 어떠한 법칙이 작용하여 멸망이라는 결론에 이르는가의 과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규칙성으로부터 법칙을 확고하게 이끌어 내지 못한 것이다.
[2011학년도 오후 합격자답안 일부]
(2)의 입장에서 이러한 (4)의 주장은 타당하다. (4)에서 명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를 따를 것을 강조하는 것은, (2)에서 운에 권위를 부여하고, 운에 의한 결정에 당위성을 갖게 하는 것과 같다.
반면 (3)의 입장에서 이러한 (4)의 주장은 타당하지 못하다. (4)에서의 명은 ‘그렇게 하지 않았는데도 그렇게 되는 것’ 이다. 이는 (3)에서 설명하는 운 가운데 ‘비선택적 운’ 에 해당한다. 이를 따를 것을 의(義)라 말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불행한 상황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4)의 주장은 (3)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3)은 오히려 ‘비선택적 운’ 을 사회적으로 조정하는 것을 정의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2010학년도 수시 합격자답안 일부]
공통된 구조가 보이시나요?
논증이라는 것은 '자신의 견해를 논하라' 인데
앞서 양자비교에서 비교했던 두 가지 견해 중에 대체 뭐가 더 맞는 견해인가 둘중에 하나를 자기 입장으로 골라서 논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 때 [주장] [논거] 로 답안이 구성되야 합니다.
이를테면 상반된 A와 B 입장 가운데 A를 자신의 주장으로 선택했다면
앞서 비교했던 A의 결론 근거 중 결론이 그대로 말만바꿔 자기주장이 되면 되고, 근거가 그대로 말만바꿔 자기 논거가 되면 됩니다.
이렇게요
제시문 (1)의 관점에서처럼, 제시문 (3)에 나타난 영업시간 제한은 바람직하지 않다. [주장 : 제시문 1의 주장 그대로]
우선 근로자 권리 보장으로 인해 추가적인 실업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영업시간 이외에 소비자들이 구매 행위를 할 수 있는 자유권을 침해하는 역차별은 정당화 될 수 없다. 물론 영업시간이 제한됨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근로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다. '하지만 사회 질서는 시행착오를 통한 자율적 질서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 정책의 실행으로 인한 이득보다 부작용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인위적인 규제, 즉 간섭을 통해 근로자의 권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논거 : 제시문 1의 근거 그대로]
[아까 그 합격자 답안]
그 다음에 반론-재반론 구조나 정반합 구조 등 논증을 확고하게 하는 기법이 있는데, 논술실록 시리즈에서는 반론재반론구조를 주 구조로 채택했구요 여기서 자세히 이야기하기는 힘든 것 같네요
설명이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제가 쉽게 설명하는 능력이 아직 부족해서..
감사합니다! 네 이런걸원했어요 ㅎㅎ완전자세하게설명해주셨네요 공부방 신청할게요~
와 감사합니다 퍼갈게요ㅋㅋ
논술실록 책 구입하려는데 작년판은 못구하고 올해꺼 기다려야하나요?
네 올해거 늦어도 다음달에는 나옵니다 작년 책과 올해 책이 다른 책인것만 같네요 전ㅠㅠ
네 올해도 연고대 논술에 대해서만 다루는 거 맞죠?
책나오면 오르비 공지에 뜰 테니, 기다릴게요
올해 시험보시나요? 그렇다면 기본이 중요하긴 하지만 기본 수업을 오래할 수 없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국 논술은 훈련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로 비교, 분석, 적용하는 반복적 훈련이 필요합니다.
지금 기본을 너무 많이 하면 기출 분석할 시간이 부족해 질 수 있음도 유의하셔야 해요. 9월말까지 중간고사,기말고사 빼고 할 수 있는 시간이 16차시 정도 남았는데 연대만 해도 5개년 기출 하려면 14개 정도 됩니다. 연대만 본다면 좋지만 수시 2-2 고대도 조금 해 놔야 하죠. 2-2는 수능 끝나고 한다고요? 그거 맘 먹은 대로 잘 안 됩니다. 수능 끝난 다음날부터 엄청 졸리거든요. 그리고, 2-1 다른 대학까지 쓴다면 그리 여유가 없다고 봐야 하죠.
본인의 스타일이 기본만 확 잡히면 내용이 다른 주제도 잘 하는 특성이라면 기본을 다지는 것이 좋지만요.
재수생이라 내신공부안하구요, 수능끝난다음날부터 졸리진 않았네요 ㅎㅎ 2-1 다른대학도 안쓰니까 기본부터 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재수라면 기본 개념 다질 여유(?)가 조금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기출을 해 보았다면 그 내용을 되짚어 가면서 기본 다지면 금상첨화지요. 그리고...수능 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 비결 좀 후배들한테 전수해 주시지요.~
수능을망하면돼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