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가 실력이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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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내신 이도저도 아니게 비벼보려다가 겨우 1년 공부하고 실패해서 수시 까는 정시충들 솔직히 역겨움ㅋㅋㅋ
일단 먼저 제목 어그로 죄송하구요
수시 욕하는 게시물과 똑같은 뉘앙스로 써봤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 저 말에 정확히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화는 많이 나겠지만 반박하기 힘들겁니다.
하지만 당신이 정시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사람이라면, 그리고 정시로 대학에 들어간 사람이라면 이 문장에 대해 화가날뿐만 아니라 자신의 노력이 부정 당한 느낌일 겁니다.
3년을 정직하게 바친 학종러들이 당신들의 글을 보면서 같은 감정을 느낍니다. 피 같은 3년이 부정 당한 느낌이 들며, 그곳에 달린 수십개의 비하 발언들은 치가 떨리게 만듭니다.
저는 3년 동안 시험 기간이면 밤을 새며 과목당 문제집 세네권을 풀고 매 수업시간마다 집중해서 들으며 선생님들의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대회 시즌이 되면 또 밤을 새어가며 프로그래밍하고 연구 주제를 잡아 학술 논문을 쓰고 동아리 외부 대회 모두 챙겨가며 피나는 노력을 했던 학종러입니다.
왜 전형의 허점 때문에 피나는 노력을 한 사람들이 대신 욕을 먹어야합니까?
수시를 비판하는 것은 좋습니다.
아직 시행착오를 다 겪지 못해 문제가 많은 전형이 맞습니다.
하지만 제발 전형에 문제가 있다고 노력을 쏟아부은 사람들의 3년을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당신들이 1년이고 N년이고 노력한 사람들이듯이, 저희도 엄연히 10번의 시험을 그리고 3년의 비교과를 노력해온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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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는 실력이지
실력정석
이게맞다 다 각자 한 노력이 있는데
시험 10번임
수정합니다ㅋㅋㅋ
그냥 그런걸로 싸운다는 거 자체가 수준 떨어진다는 증거임
맞말추!
정시 학종 특기자 다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몸은 수시가 더 ㅈ빠지게 힘들었고 정신적 스트레스는 정시가 더 빡쌨음
맞아요. 정시 스트레스~=수시 고3 다섯 학기 버티기 라고 생각합니다.
걍 뭐든 완벽한 건 없는 듯
학종은 준비안해봐서 모르는데 교과는 진짜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인정합니다. 학종은 그나마 고교별 환경을 고려하지만 교과는 학교 수준 관계없이 성적만 보니까요.
교과도 z점수 적용하는 대학 많습니다.
시험이 쉬우면 쉬운 대로 손해 보는데 왜 다들 단순 내신 등급으로만 줄세운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물론 z점수 적용한다고 공정하다는 건 아닙니다.
시험이 어려워도 학교 수준이 높으면 손해보는건 맞지만.. 동일 기준이라는 표현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거죠.
다만 저도 교과를 개선하거나 없애야 한다는 의견엔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건 엄연히 교과의 문제인데 학종에서 내신의 학교별 편차가 심하다는 것은 동의하기 힘듭니다. 서울대 입학사정관의 학종 설명을 들었을 때 충분히 어려운 학교의 내신과 쉬운 학교의 내신을 공정하게 보정하여 평가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교과는 무조건 최저 걸어야된다고 봄. Ex)냥대 교과
그건 100% 동의합니다
최저 안걸거면 심층면접을 걸어야 한다고 봐요
종합보다 교과가 훨씬 클린하다고 생각함. 종합은 붙은 새끼들은 왜 붙었는지, 떨어진 새끼들은 왜 떨어졌는지를 모르니 그것만큼 더러운 제도가 없음.
옳으신 말씀입니다
수시 내신 다른건 크게 생각없는데 지역마다 학교마다 수준차이가 좀 문제인듯..
이게 맞따
이게 맞지
이게 맞지
2년 동안 내신 이도저도 아니게 비벼보려다가 겨우 1년 공부하고 실패해서 수시 까는 정시충들 솔직히 역겨움ㅋㅋㅋ
전부 해당되서 화 안남
ㅈㅅ....
전 딱히...?
애초에 수시 깔 생각도 없고..?
저 수능 4번봐서 수시러만큼 공부했는데 왜 걔네들만큼 대학 안보내줘요 ㅠㅠ
전형 허점이 너무 심함 막말로 고1때 좋은 대학 가는 애들이 70%이상 정해진다고 봄. 상 몰아주기 학생부 세특 채우기 심지어 공부 잘하는 애들은 선생 재량으로 무단지각 다 빼주는데 욕이 안나올리가 있나요
저희 학교는 전교 1등이어도 무단지각 칼 같이 잡습니다. 애초에 정신 머리가 있는 상위 20퍼는 무단 지각을 안해요. 님 말 들어보니 확실히 학바학의 문제가 심하네요. 근데 저였으면 욕하기 전에 무단지각 처리 증거확보해서 교육청에 바로 민원 넣었을겁니다. 실제로 저희 학교 급식 비리를 그렇게 잡았구요.
그러니까요 이게 문제라는 겁니다. 수능은 모두에게 공정하지만 수시는 그렇지 않아요 학바학에 따라 대학이 갈린다구요. 그리고 상위 20퍼가 무단 지각을 안한다? 저희 반은 1등이 무단지각해서 빼준겁니다.애초에 공부를 못하면 무단지각을 빼주지도 않습니다
그 학교가 문제인거죠.
그게 학종의 큰 문제점인거구요.
제 글의 요점은 전형은 욕하되 노력을 욕하지 말라는 겁니다.
위 두 분 학교 어디신지 알려주시면 제가 대신 교육청 민원 넣어드리겠습니다.
아..전 노력을 절대 욕 안합니다. 학종도 상위권은 피나는 노력 하는거 알아요 근데 너무 불공정하단 뜻이예요. 노골적으로 상을 밀어주고요 선생님이랑 친하면 상 타는게 비일비재 합니다.
죄송합니다.. 2년동안 수시 어떻게든 하려다 힘들어서 정시로 도망쳤습니다...
도망치셔서 너무 성공하셨는데요?ㅋㅋㅋㅋ
엄청 노력했으니까요 ㅋㅋ
이거 왜 이모티콘 안되죠...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고 박수 이모티콘 넣었는데 ?로 뜨네요ㅋㅋㅋㅋ
ㅋㅋㅋ
수시 불공정의 젤 큰 원인은 학바학임.
맞습니다.
정시건 수시건 행복하게인생사는사람이 승자인듯
띵언
제발 정시 수시 가르는것보다 1년만에 대학가는거 더 중요하는걸 알았으면 좋겠음
종합은 ㅇㅈ이지 교과는 모든대학 최저필수로 해야함 ㅇㅇ
수시가 사회경제적 지위에 의해 부모의해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복잡해서 저소득층이 접근하기 어렵고 고소득층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결론은 공정하지 않음...
저희 집 제가 고등학교 들어갈 때 차상위계층이었습니다.
정시 공부도 돈에 따라 격차 많이 큽니다.
궁금하시면 이따가 집 들어가서 적어드릴게요
입학사정관들 서류 평가할 때 학생 한 명당 평균 13분만에 모든 능력과 노력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게 상식적으로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까요?
적어도 수능은 학생 본인이 시험장에서 하루종일 머리싸매고 시험봅니다.
물론 두 전형 다 상위권 대학을 가려면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하는건 맞습니다 다만 수시 (학종포함)제도가 허술해서 여과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비판은 나오지 않을수가 없네요 한 사람의 인생을 13분만에 판단해버리니 말이죠
수시는 본인 3년간의 노력 및 결과가 서류상에 다 드러나있지만, 정시는 그 날 컨디션에 따라 문제를 실수로 틀린다든지 하면 그 문제를 맞히기 위해 들였던 지난 1년간의 노력이 아무 것도 아닌 게 되는데요? 주변에 정시 올인하는 친구들 보면 1년간의 노력이 단 한 번으로 결정되는 피말리는 시험으로 대학을 가야하니 정말 불쌍했습니다.
근데 정시 2 수시 8이라서 피말리는거지.. 정시 5 수시 5만해도 하나 더 틀렸다고 대학 몇개씩 까이지는 않을거같아요..ㅠㅠ
저도 수시 정시 비율이 이상한 건 너무 공감합니다. 주변에 정시만 파는 친구들도 꽤 있어서 그 친구들 보면 정말 안됐단 마음이 들어요..
그래도 수시는 자신이 3년 간 노력한 게 축적되어 나타나는 거니까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은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학종의 허점이 여기서 드러나는건데 3년간 노력한게 축적되도 생기부안써주는 선생이나 학교에들어가는 학바학이 작용하죠ㅜㅜ
저도 수시 정시 비율은 5:5 정도가 맞다고 봅니다. 7:3으로 할거면 차라리 한 전형을 없애는 게 나은 것 같아요;;
13분이라 하면 굉장히 짧아보이지만, 입학사정관들은 인재 발굴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고 수천수만명의 서류를 봐온 전문가들일텐데 알아서 잘 판단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13분이면 솔직히 감사한데... 저는 제 생기부 다른 사람한테 13분 보여주고 제 3년을 머리속에 그리게 할 자신 있습니다.
ㄹㅇ 수시 내신에서 밀려서 정시로 갈아탄 사람들이 수시러 비난하는게 ㅈㄴ 웃김 ㅋㅋ 내신 못딴건 본인 책임인데 수시가 70%이니 정시로 갈아타는건 리스크가 너무 크니까 가만히있는 수시러한테 화풀이나 하는듯..
아 그리고 학종이 비리가 많은건 정말 문제임
하지만 학종취지는 수능보다 나음 학종준비하다보면 전공에 대한 준비를 고등학생때부터 하다보니까 그 과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대학들어가는데 수능은 그런거 준비없이 대학들어가는경우가 많음 대학에서는 당연히 그 과에 관심많고 잘 아는사람이 들어오기를 원하는게 당연한거 아님?ㅋㅋㅋ
fact) 같은대학 기준 학종 3년 내신 공부량 vs 재수 1년 공부량
보편적으론 후자가 더 많다..
생각은 자유지만 fact)까지 붙이시려면 펜 개수가 됐든 문제 개수가 됐든 아주 간단한 근거라도 기재해주셔야하는 거 아닌가요...?
아니 학종이 내신100% 전형이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 그 외에 대회준비 과제연구 소논문 할 게 많은데..
그게 왜 팩트죠?
전자가 많을듯
솔직히 전 학종으로 고대붙고 반수하면서 논술로 지거국 의대 붙고 정시로도 삼룡의랑 설공 갈 수 있는 성적 나왔는데 수시가 오천배 힘들었어요...
대회랑 스터디그룹 준비하는거, 논문 찾아보는거, 선생님들 비위 맞추고 영어 지문 시험마다 몇십개씩 외우고 수능보다 훨씬 어려운 내신 국어 준비하느라 너무 힘들었음..
진짜 수시 준비할 때는 밤새면서 자소서쓰고 내신공부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오히려 정시 준비할 때는 잠 충분히 자고 쉴 수도 있어서 스트레스는 파이널 기간만 빼면 수시보다 훨씬 덜했던 것 같아요 저는 갠적으로 학종으로 스카이 서성한이나 의대 붙으신 분들 보면 진짜 존경스러움... 작성자분도 정말 존경스러워요 ㄹㅇ 내신이랑 교내활동 병행하는거 죽을 맛인데... 글고 제 주변만 그럴수도 있겠지만 제 기준 진짜 우수한 친구들은 몇명빼고 거의다 학종으로 가더라구요 고대 다닐때도 정시러보다 수시러가 학교 성실히 다녔던 것 같아요(전 제외)
영어 지문 너무 공감가네요ㅠㅠㅠ 친구들은 학원에서 비연계 지문 걸러라도 주는데 저는 학원 안다녀서 지문 전부 통째로 외우고 변형문제도 수만휘 기출비 네이버 블로그 다 돌아다니면서 시험당 10 종류 이상은 모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 학기에는 제가 무슨 영어 학원 강사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수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의 수시 후려치기에 지쳐있었는데 제가 하고싶은 말 다 해놓으셨네요
학바학이 너무 커요 비율도 7대 3이나 8대 2구요.. 저희 학교는 대치동 옆에 학교여서 애들이 공부는 잘하는데 이과가 50명이라 과목당 4등시 2등급인데 과목별로 따져서 전교 1등 만들면 내신 2점초반 나오더라구요 서연고 서성한 다떨어지더라구요 전교 1등이..
저는 그리고 고등학교 자사고 1지망 2지망 다 떨어지고 강제배정으로 갔어요 시험못봐서 떨어진것도 아니고 룰렛 돌려서요..
안타깝네요... 저희도 과중고라 2과목에서 하나 틀리면 2등급으로 떨어졌어서 어떤 아픔인지 공감이 갑니다. 확실히 개선이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해요. 다만 학종에서는 고교별 차이를 환경 차이로 간주해서 반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시로 1년만에 가누? 재수 삼수하지
정시 vs 수시 안하려면 시험 문제를 수시도 국어 45문제 80분 형식은 수능과 동일하게 화작문 15개 비문학 문하규 이렇게 나눠서 내야할 듯해요 아무래도 그래야 수시 정시 둘다 대비가 되니까 최저도 만들 수 있을테고
실제로 고3 수시 내신은 수능이랑 거의 똑같아요. 물론 시간은 많이 짧아서 힘듭니다만...
엥 그런가요.. 저희 학교는 문제수는 같았는데 80분주고 비문학이 5지문씩 들어가 있는 예전 수능 트랜드 시험지로 시험봐서요.. 그게 좀 짜증났어요ㅠ
이것도 학바학인가봐요... 저희는 약간 50분 동안 푸는 미니모의고사 같은 느낌이었어요.
정시로 잘가게생겼지만 수시욕하는건 역겹네요
아니그냥 넷상에서 자꾸 깝치는애들 왜저러고 사나하네요
현실에서 못꺼낼말 여기서하면 자괴감 느껴지지않나
모의고사 수능이 절대적척도야???
아주 근본적인 전재부터 잘못됐어요 생각좀합시다
저는 재수정시로 서성한보고있긴 하지만 진심 좀아니네
대학가서 저런애들 만나면 진짜 개꿀잼 만들거니까 손가락은 놀려도 입은 닥치고사세요
라고 다른글에 댓썼는데 읽고 생각좀하자
대치동 좁은곳에서 경쟁자랑 온몸을 비벼대서 정신이 망가졌을수도 있지만 대학가서도 이러면 죽어요.
정말 공감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상위권은 정말 대학 잘 갑니다. 다만 거기에 들어가는게 피나는 노력이 들 뿐이죠. 시스템의 문제를 학생들에게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지나가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목 수정은 필요하실것 같아요. 수시깔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오해말아주세요. 정시는 일단 경쟁을하는 상대가 모든 수험생이라는 점에서 여기서 점수를 잘 받아 좋은대학을 간다는 거 자체가 실력이 있다는 거 아닌가요? 모든 수험생을 일렬로 상대화하면 그중에서 최상위쪽을 차지한다는건데 좋은 대학을 간다는것은. 그걸 실력이 없다고 보는건 잘못된거 같네요. 그리고 점수가 배부되는 문제들 자체가 정시(수능)가 훨씬 사고력이나 대학측에서 요구하는 ‘수학’능력을 평가하는데 훨씬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들이 내는 문제들 보다는. 여기까지 제목만 조금 비판해보자면 이렇다는겁니다. 절대 수시로 합격하신 분들의 노고를 깍아내리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목이 자극적인 부분은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정시 역시 실력 맞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저렇게나마 수시러를 신랄하게 욕하시는 분들이 상대편 입장을 느껴보셨으면 하는 바람에 어그로성 제목을 작성하였습니다.
저도 정시러긴 하지만 오르비보면 수시러들을 자꾸 비난하는건 제가 보기도 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ㅜㅠ 정시러들 한테 수시로 대학을 갈 수있는 기회가 안주어진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어느길로 갈지는 각자의 선택의문제인것 같네여 ㅎㅎ
수시로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친구, 후배들, 그리고 선배님들을 정말로 존경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고 있습니다. 비록 저는 21수능을 노리는 정시러지만 수시러의 노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수시를 싫어하는 것은 이토록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바란다는 점이었습니다.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 발악을 하는 학생들은 정말 죽을 힘을 다해 공부와 봉사, 개인 진로관련 활동, 교과활동을 해야한다는 것이 너무 가슴아픕니다. 특히 이렇게 누군가를 힘을 내는데 대회작품을 외부 지인이나 업체에게 맞기고 자소서나 생기부활동도 돈을 주고 업체에게 또맡기며 다른 수시러 학생들을 기만하는 학생들이 걸리지 않고 대학을 꽤 잘가는 사례가 있다는 것이 너무 속이 상합니다. 이제는 점점 자소서도 폐지하고 생기부 작성란도 줄이는 추세라 정말 좋기는 하지만 노력으로 성공하려는 수시러들은 정말 속 상합니다. 정시러 수시러 파이팅
저도 그 부분은 많이 속상합니다. 21 수능 대박 나시길 기원할게요:)
감사합니다:)
학교마다 시험의 수준이 달라서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실력 자체는 일반적인 경우들로 봤을 땐 정시가 위라고 봄. 실제로 일반고에서 내신 1등급 따는 애가 모고에서는 3등급도 못받는 등의 사례가 있기 때문에.
수시만세~~학종만세~~
뭐하러 한 시험에 모든 걸 걸어?
건곤일척이 멋이 있긴한데(멋있지..)
3년도 아니고 2년 반만 하면 되는데 하핫
최저있는 교과는 봐주셈 3합5라 나름대로 빡셌어연ㅜㅜ
누가 정직한 학종러 욕하나?허점많은 학종전형 자체하고 그 허점을 악용하는 학종충새끼들을 까는거지ㅋㅋ 혼자불타시네
혼자 불탄 거 아닙니다... 어제부터 전형까면서 자기 감정 표출하시는 분들 너무 많으셨어요.. 링크 가져다 드릴까요?
본 게시물은 아래 링크의 역겨운 글을 보고 본인이 참다참다 발진하여 똑같이 느껴보면 어떤 기분인지 이해하겠지 라는 마음에 작성한 글입니다.
https://orbi.kr/00026130666/%EB%85%BC%EC%88%A0%EB%8F%84-%EC%8B%A4%EB%A0%A5%EC%9D%B4%EA%B3%A0-%EC%A0%95%EC%8B%9C%EB%8F%84-%EC%8B%A4%EB%A0%A5%EC%9D%B4%EC%A7%80?q=%EC%88%98%EC%8B%9C%EA%B0%80+%EC%8B%A4%EB%A0%A5%EC%9D%B4%EB%83%90&type=keyword
ㅇㅎ 저건 저 사람이 너무 일반화한것같네요ㅜㅜ
2년 학종 미친듯이 챙기느라 교육청 주관 연구에 대회에 다 준비하다가 그래도 모자라서 바로 정시로 갈아탔다 수능 말아먹은 현역입니당 수시 준비할땐 제발 가만히 공부만 했으면 할 정도로 매 시간 이 교무실 저 교무실 다 왕래하고 수면시간은 서너시간이 겨우 되는 정도였어요
지방 ㅈ반고인 저희 학교에 내신 1점대면서 2합6 같은 최저 못맞추는 친구들은 조금 그렇지만 님같은 분들은 존경합니다 얼마나 육체적으로 힘들었는지 기억하니깐요
학종을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글에 분노하신건 잘 알고,그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만 분노의 대상이 너무 광역으로 잡으신게 아니신지 조금 아쉽네요.저는 학종으로 들어간 친구들이 들어가기 위해 엄청나게 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었고, 그렇기때문에 시험지 유출이라던지 비리라던지 등등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욕하기보다는 그것을 위해 쏟은 노력을 위해 박수를 보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목과 첫줄을 읽고 '난 수시러들한테 나쁜말 안했는데, 왜 이런걸 여기서 봐야 하는거지?' 생각이 들었고, 읽어가면서 글을 쓰신 의도를 깨달았고 글에 상당부분 공감했지만, 첫내용 때문에 조금 찜찜한 느낌이 들었네요. 그리고 '고 1,2 동안 놀아놓고 고3 1년 반짝 해서 대학 날먹으로 가려하네ㅋㅋ' 이런 뉘양스의 말도 정시를 비난하시는 분들이 자주 하시는 말이라서, 거기에 제가 수시도 같이 준비하려다가 고2때 건강 문제때문에 수시를 버리게 되어서 그런지 조금 더 억울함이 크게 느껴지는거같아요.
써놓고 보니까 너무 두서없이 길게 쓴게 아닌지 걱정되네요
첫 내용은 절대로 정시로 대학 간 사람들을 비하하고자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수시러들을 아무 생각 없이 욕하는 분들께 역지사지를 느끼게 하고자 작성한 글입니다.
정시로 1년을 노력했든 N년을 노력했든 정시러의 노력 역시 매우 값진 노력입니다.
제 글로 인해 상처 받으셨다면 죄송합니다.
(뜬근없지만)근데 최상위권들은 수시, 정시 다 성실히 챙김.
서울 빡센 일반고 다니는데 애들 다 죽도록 노력함 진짜. 모의고사 1등급 안나오는애가 없고 다 1끝2초에서 노는데 내신나눠먹기가 너무 심해서 다들 정시준비함 수시는 지방좆반고 1.7이랑 우리학교 1.7을 동급으로 보니까ㅋㅋㅋㅋ학종 힘든거 뼈저리게 아는데 수시까는 사람들이 다 2년동안 공부제쳐두다 1년으로 날먹하는게 아니거든요 죽어라 공부해도 원하는 학교 내신못맞추는데 수능 54564맞고 학종으로 대학갔다그러면 속이 안뒤집히겠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