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an.T(션티) [253967] · MS 2008 · 쪽지

2019-07-25 18:41:34
조회수 9,387

Week 15... 대략 1000페이지가 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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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KISS 한 주가 보통 70페이지이니


15주 15권


1000페이지가 넘었다.


물론 정말 literally 1000페이지가 


빼곡한 작업 페이지는 아니지만


키스 구독자들은 


정말 페이지의 밀도를 보면 알 것이다


이걸


혼자함.


검토 한 분 기본 편집 한 분의 도움만으로...


15주 간 매주 한 권 씩 무슨 오류는 없을까 


긴장하며 마무리하고 원고를 보내면서.


사실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양과 퀄리티가 문제이지


네가 혼자했건 연구소 직원들이 만들어줬건


중요하지 않다.


가격대비 교재/강의가 좋은가,만 보고


판단할 뿐이지..


그렇지만 이 무한경쟁시장에서


from the bottom에서 혈혈단신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참 각고의 노력이 필요함을


말해주고 싶다.


이미 기라성같이 자리잡은 


수능영어 유명 인강 강사들의 


EBS 교재 속에서


그래도 이렇게 언급이 되고 화제가 되기까지는...


이 글을 보고 있는 수험생들도


자신의 현재 점수가 부족한데


정말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면,


사실 이미 '괴수'인데도 한 번 더 하는 분들을 이기려면


정말 정말 정말 한계를 넘어서는 


'쟤 미쳤나봐' 정도의


집중과 노력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그 사람들도 그렇게 해서 올라왔거든.



내년 즈음에는 조금 더 직원 몇 명 제대로 갖춰


이 주먹구구식의 일정과 무식한 노력을


좀 더 효율성과 계획이 있게 바꿀 수 있길 바라며...


지금 정말 집중력이 몇 주 간 ㅎㅌㅊ...인데....


자책과 나에 대한 실망의 연속이지만 


약을 먹으며 꾸역꾸역 한다.


18주를 다 끝내면 정말 모든 걸 탈진해 


울음이 나오..려다가 말라서 나오지도 않을 것 같다.


나도 너도 모두가 힘들다.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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