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vs. 서울대 정말 고민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2306458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역사적인 순간 ㄷㄷ
-
얼버기 6
-
작년에 스나 해보니까 ㄹㅇ 피말려서 수명깎임
-
교사 월급이 어케되남 먹고 자기에는 부족한가
-
근데 내년에도 사탐이 어려울지 아닐지는 모르는거 아님? 4
메디컬가려고 사탐하는 사람들은 그럼 확실하지 않은거에서 일단 고 이러면서...
-
으헤헤
-
일식이요
-
0에 수렴할까요.. 하나 고치려는 순간 종쳐서…………………. 40점 됐는데…………..
-
1년더 해야되는데 화학 1 탈출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너무 고민입니다 47받는순간...
-
국수영생윤정법 87 81 2 97 89 홍대 인자전이랑 동국대 열린전공이 군이...
-
질문하는 듯 하다가 본인 or 자식 자랑만 늘어놓는 화법 정말 별로임 울학교 경비...
-
나이차vs외모 4
10살연상 존예vs 나이차얼마나지 않는 평범녀
-
지금 강기분 토오전반 대기번호 520번대에서 3주만에 251번으로 줄었는데 개강전에...
-
세개 다 현장 응시 23>>24=25 23수능을 넘는 수학시험은 앞으로 안나올거같음...
-
더 친절한가요 아무래도
-
25수능 수학 틀린 번호는 15 20 21 22 (미적) 27 28 29 30...
-
보면 사람들 물타기도 심하고 정답을 정해놓고 사고하는 것 같음
-
어문에서 경영으로 복전하는 것만큼 경쟁률이 많이 치열해요???
-
올해 수능 44166입니다 화작 미적 생명 지구이고요 중학교 때 전교 1등으로...
-
GOAT
-
이시절 수학 진짜 좆같았는데 이때(23) 비해서 요새 솔직히 많이 쉬워졌다고 생각함
-
벌륨매직마렵 2
ㅗㅇ유ㅠㅇ우우웅
-
ㅈㄱㄴ
-
질문 받음 6
고졸 일용직 걸그룹 마스터 야구 중독자 (32년 무관 팀 팬)
-
화1 3 2
화1 42점 3될까요??
-
국어 85 수학 88 국어는 수능 기조 바뀐 후로 극복이 안 되네. 수능 기조...
-
뭐하지…
-
성적...? 헤으응
-
아는 지인이 오늘 서울대 수학과 면접 봤는데 면접 방식이 수학문제 풀기라는 거...
-
얘드라 하이하잉 4
-
재수 한국교원대 삼수 약대임 ㅋㅋ 지금봐도 ㅈㄴ 올리긴했노
-
차라리 생1지1을 하는게 낳아요 문과분들도 과탐런하세요~
-
목표는 중경외시였지만 이번수능은 경북대가 최대인거같네요. 대학 가더라도 한번 더...
-
ㅊㅊ
-
지방메디컬은 사탐 허용 학교가 희귀함. 몇개 있다는데 일일히 찾긴 너무 많아서...
-
걍 투과목 표점 1
떡상하게 해주세요
-
그.. 대학을 안 물어보시고 전공만 물어보셔서 대답해드렸더니 오해를 산 것 같네..
-
파이널집 들으면서 늘 그 생각함
-
ㅠㅠ 우리엄마 6평9평보고 기대 많이 하시던데 하..
-
재수하는데 빨리 사서 풀고싶음
-
진짜 개망할뻔 했네 스토브리그 보는거에 몇시간이 지나가는거야 ㅋㅋㅋ
-
일단 저는 수능이 미응시처리 되었습니다 가천대 논술은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
3학년임
-
이렇게 추운 날에는 14
뜨끈한
-
반대로 전공과 무관한 일로도 먹고 살기가 가능한게 요즘인거 같음
-
안녕하세요 전역6개월남은 육군 군수생 입니다 22살 이고 내신 6등급 이였고...
-
잘 안팔렸나 당황스럽노.......
-
화학이 37 점이 나와버렷는데 3등급 가능할까요?? 논술 최저가 걸려 있어서 일단...
-
멍청한 나도 대충 괜찮게봄뇨
-
연논 1
어케될까요
저 두 대학에 대해 자세히 아는건 없지만 마음이 기우는쪽으로 가는게 맞지않나요. 근데 샤대 정말 좋은대학이니 천천히 생각 해보세요~ 카이스트도 좋지만 대한민국 일류대하면 딱떠오르는게 서울대니
저도 강그나연님처럼 질문자님이 가고 싶은 대학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근데 전 문과생이지만 제 이과친구들은 카이스트를 더 선호하기는 하더라고요..
-
감사합니다!!! 다양한 사례들 말씀해주신 덕분에 진로고민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설수통에서 꼴지하더라도 설수통가세요!
카이스트는 대학원때 가도 안 늦습니다.
윗윗분이 많이 설명해놓으셨는데요...
KPF는 낚시성이 있긴 한데 좋은 프로그램이죠... 서울대 갈애들 묶어놓으려고 작년에 급조한거긴 한데 교수임용은 당연히 믿을말 못되지만
재정적 지원이 많고, 교수와 1학년때부터 바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커리어 쌓아가고 진로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건 맞습니다...
그리고 윗윗분이 현실적 문제(다양한 진로등등)에 대해 많이 설명해놓으셨는데 저는 어려서 그런건 잘 모르지만...
확실히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KAIST가 좋은 학교는 좋은 학교입니다...
포부가 원대하시다면 KAIST도 추천하지만ㅠㅠ
저도 결국 그냥 서울대 가시는거 추천...
제 아는형이 카이스트 박사까지 하셨는데
저보고는 무조건 서울대가 났다고 하시더라고요.
동기수 등 인맥, 종합대학 장점, 다양한 진로탐색 등등
공대 자체는 엇비슷해도 졸업하고 나서는 설대가 확실히 낫다고..
뭘 고민해요 수통이 짱임 ㄱㄱ
과고생인데요... 과고에서도 kpf 버리고 설대갑디다ㅋㅋ
저는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Science/Engineeing을 배우고 그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반(R의 질적수준, 교수의 수준, 동료의 수준, 글로벌 네트워크, 학업분위기(학풍), 연구기자재(Research facilities & equipments))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어야만 합니다.
제가 카이스트 학부 4년 생활 동안 겪었던 바로는, 이러한 제반 환경/여건 측면에서 카이스트가 국내 어떤 대학과도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카이스트가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긴 하지만, 졸업생 대비 성공확률을 기준으로 보면 서울대보다 카이스트를 선택하는 것이 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공계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실력이기 때문입니다. 세부전공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통찰력, 새로운 지식정보 습득력,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Excellent한 Research Paper"를 산출하는 것이 이공계에서의 Key Success Factor입니다.
몇 가지 참고 정보입니다.
1) 제가 KAIST 재학시절 및 유학시절 동안 연락 드리고 지내는 KAIST 학부 출신 교수님 중 몇 분 홈페이지
(86년 400명 입학정원으로 개교한 KAIST의 학부 출신 교수님은 해외 대학에 100여 명, KAIST 100여 명, SKY 200여 명 등 국내외 대학에 900여 명 재직 중입니다)
Harvard Univ. Medical School 윤석현 교수 (KAIST 학.석.박사 후 Harvard 교수 임용 /광자 기반 당뇨병 치료 기술 개발)
http://connects.catalyst.harvard.edu/Profiles/display/Person/87345
MIT Department of Mathematics 김주리 교수 (종신교수)
http://math.mit.edu/people/profile.php?pid=132
Johns Hopkins Univ. Department of Applied Mathematics and Statistics 허영미 교수
http://www.ams.jhu.edu/~hur/myhome/home.html
Oxford Univ. Department of Computer Science 양홍석 교수
http://www.cs.ox.ac.uk/people/hongseok.yang/
2) 카이스트 학부 출신 30대 임원들(최근기사 기준)
'별들의 고향' 이공계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01/2014040105039.htm
카이스트 최연소 박사, 36살에 LG전자 최연소 임원 꿰차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2014112717042303052=1
2013.12 삼성의 '유리천장' 깬 30대 여성 상무는 누구?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2/05/2013120501903.html
2012.12 삼성전자 승진 - 38세, 부장 9개월만에 상무 발탁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814524
3) 2014년 카이스트 관련 기사 링크.
카이스트 연구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로봇 제작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5/23/2014052302569.html
KAIST 학부생들 논문, 잇따라 세계적 저널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5/29/0200000000AKR20140529079100063.HTML?from=search
유룡 KAIST 교수, 올해의 유력 노벨화학상 후보 지목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9/25/2014092501879.html
KAIST '체온전력생산기술' 세계 10대 IT혁신기술 선정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1/29/0200000000AKR20150129055800063.HTML?input=1195m
[아시아 대학평가] KAIST 전체 2위… 서울대 제치고 국내 1위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5122561g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5/12/2014051200297.html
카이스트…세계 대학 공학기술 17위 랭크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91612400577054
KAIST,‘THE 세계대학평가’ 공학기술 26위,종합 52위
http://www.fnnews.com/news/201410021107136468
4) 2014년도 카이스트 정시 입시 최종결과
카이스트 입시가 과거~현재 항상 수시전형으로 진행되고 고2 조기졸업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관계로 일반적인 비교 지표가 없었습니다만,
카이스트 학부에는 최우수 등급의 과학고 조기졸업생이 86년 개교 시점부터 현재까지 입학해 왔습니다. 특히 비서울 과학고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인 비교 지표에 해당하는 정시 수능 기준의 지표도 추가합니다.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22235
...KAIST는 지난해부터 정시모집을 수능점수로 30명을 선발한다. 도입배경에 대해 김 팀장은 “수능을 준비해온 일반고 학생들도 재수생에게 KAIST의 문을 더 개방하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합격수준에 대해선 “지난해 30명 모집에 1118명이 지원, 37.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입학생의 표준점수 평균이 532점(당시 서울의대 540점, 서울대 이공계열 528점, 전국 의대계열 529점)..."
기술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는 사회 속에서 카이스트라는 학력과 경력은 준비된 졸업생들에게 막강한 Knowledge Power와 Brand를 제공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