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컴공 [887288] · MS 2019 · 쪽지

2019-06-03 0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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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기균정시로 붙은 정시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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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부 좀 하는 지역이다 하는 지역에서 실적 거의 제일 구린 일반고임 표준편차 20점대라 특성화고 급이고 시험문제도 개쉬움 어느정도로 차이 나냐면 내 친구 의대 준비하는애가 이과 전교 1등인데 얘만 모고 올1이고 전교 234등은 올2도 겨우 하는 정도임 내신 2.초반 대라는 애들도 모고 올3도 안나오는 구데기 일반고임. 이 학교를 내신 따러 갔지만 고2때까지 애매하게 준비하고 이과에서 내신도 2.후반대고 출결도 조져서 고3때 정시파로 돌리자 생각했음. 이때까지도 공부하는법을 1도 몰랐음. 고3때 수시 때려치고 출결도 더 조지고 4점대 까지 내려갔음. 정시 준비도 학원 다니면서 슬렁슬렁 하다가 담임이 수시 유혹을 시전함 이때까지만 해도 광운대가 목표였는데 담임이 지 실적 올릴라고 교과로 학교 쓰라고 했음. 난 재수 해도 교과로 지방에 있는 이런 대학(비하아님) 안 간다고 함. 근데 학교가 걍 씹수시 분위기임. 2.대 애들이 지들 공부 좀 하는줄 알고 건동홍은 붙겠지 하고 자기 수준에 안맞는 대학 쓰고 이과 절반이 나형으로 덜리는 분위기였음. 거기서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정시 달려서 45233 뜸 정시로 이 점수면 이과여도 아무데도 못감.  수시는 6논술 썼는데 인서울 하위 대학을 썼음. 수시 논술이던 종합이던 해도 안붙는다 생각해서 안볼려고 했는데 집에서 떠밀어서 의미없는 6논술을 보게됨. 정시는 고세 홍세 에리카 기균을 씀 1칸 2칸 0칸 이어서 아무리 기균이라해도 안붙을거 같았음. 근데 고세랑 홍세가 붙어버림(원래 계획은 다 팡탈하고 재수하는거였음) 공부하는 법도 모르고 실력도 딱히 없었는데.. 고딩시절때 공부 허투루 한게 아쉬워서 재수 해서 좋은데 가보려니 했는데 대학 붙어버려서 못하게 될뻔함. 1칸에 기균 붙으면 감사하고 가야지 하는 분위기였음. 주변에서는 너는 차피 재수 해도 못해. 니 성적보다 잘나왔으면 그냥 가라는 분위기였음. 근데 학교 동창들이 진짜 지방대 아니면 인서울 하위권 몇명 이라서 욕심이 나게되고 독기가 있었음. 2달간 사투 끝에 재수를 하기로 하고 1월 2월 알바해서 돈을 모아서 책을 삼. 집에서는 실력도 안되는데 재종을 들어가라고 했지만 혼자 공부하는거 좋아하고 계획도 나름 잘 짜놔서 독재를 하려고 1달간 사투를 함. 그 결과 6모 성적을 기준으로 두고 독재를 하기로 함.(올해 3모 성적 231223) 대치동에 와서 독재를 하고 있는데 여기서 애들 보면서 공부하는 법도 배우고 타지에서 하는지라 친구도 없이 혼자 외로이 하는 중임. 6모가 코앞인데 3월부터 시작해서 3달동안 했는데 확실히 공부하는 법 잡고 개념 다시 잡는지라 실력이 많이 부족함.. 예상등급 34223 정도 보는중임.(이과에 화지러임) 특히 수학에 자신이 없고 많이 못하는데  마지막까지 독기물고 해보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하루 순공 최소 9~10시간 잡고 하는중임...목표는 올2까지 해보고 기균으로 중대까지 써보는게 목표임. 이야기 들어줘서 감사합니다.. 이상 뽀시래기 오르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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