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20682211
ㄱㅇㅇ 컨설팅에서 이화여대 아니면 갈 데 없다고 한양대는 내신 깍으니까 불안하다고 했고 성균인문은 과가 마음에 안들고 그래서 제외했고
이대가 j사 8칸 나오길래 가군에 쓰고 나군 연대 생과대 3칸 스나했어요
오르비 눈팅 할 때마다 너무 비참하고 그냥 쓰고 싶은데 쓰지 왜그랬을까 화만나요
이대가 이렇게 엉망인 학교인 줄도 몰랐어요
평생 이대생 낙인 찍혀서 주위에 그분들만 있을 생각하니 끔찍하고 또 학점 따려고 얼마나 경쟁할지 진절머리나요 저는 이제 평생 출신 학교 이름도 못 꺼내보고 살겠죠
다군에 제주교대 붙으면 서울 친구들이랑 연 다 끊고 갈까요 애들 보는 거 너무 싫어서 교대는 안가려고 했는데 이러나 저러나 비참할 거 뭐가 다르나 싶고
반수해도 성공할지도 모르고 늙어서 사회 나가는 데에 대한 두려움도 크고 어차피 고시 생각하는데 제 대학생활은 끝난거잖아요 j사야 입결 예측 못했다 하면 끝인데 제 인생은 이미 구렁텅이고 그냥 다 수능 망한 제 잘못인 거 알지만 그냥 평생 고졸로 살고 싶어요 차라리
잘못한 건 없는데 제 인생은 왜 벌만 받는 걸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트 플립 생김 6
은 내 척추였구요
-
반가워요 15
-
현재의 판세는 고착화되기 쉬우나, 장기전으로 간다면 고착화된 판세도 얼마든지...
-
작년 10월 22입니다 쉽다고 여겨질 수 있지만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고 많은...
-
더 재밌네 한국국대 2500억 개꿀잼ㅋㅋ
-
”청천벽력“ 16
무ㅜ노
-
모솔 탈출하고 싶어요 22
막 외롭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모솔 친구에게 ㄱㅁ을 할 수 있으니까요
-
프로필 사진 변경을 위해서 여러분의 적극적 의견 표출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33
당신의 프로필 사진 추천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
들어야하나....일단책은있음 흑백
-
작년에 뭐도 모르고 기출도 안끝내고 이거 했었는데ㅋㅋ
-
내 삶을 관장하시는 조물주님께 질문합니다 그저 성품 바로 잡고 세상 의리있고 바르게...
-
에너지 생성량 동일해..???
-
나눈 애기얌 1
뀽뀽
-
집안의 고대생이 사다줌 개커엽... 나도 드가고 싶어서 고옥고옥 울엇어
-
갑자기 멘탈이 나감 평소에는 존나 평온하게 잘 공부하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정신...
-
안녕! 13
몸살 많아 괜찮아 졌슈 거의 한 70프로 완치 지금이나 이따 조금이라도 공부를 해야겠다.. ㅎㅎ
-
일단 할거없어서 만들어 봤는데 좀 어렵나 기출(교사경 포함), 반영 근데 올해...
-
반지 샀다 13
내가 이런 걸 다 껴보네.. 애들 장난식으로 만든 비즈반지도 아니고..
-
ㄷㄱㅈ ㄷㄱㅈ
-
맞팔구 8
언제나 환영 댇 달아줘ㅇ요
-
اليوم انتهى الدراسة
-
25살 신입생이 21살 선배한테 선배라고 불러도 되나요? 9
존댓말 해도 되나요?
-
여붕이 얼공 12
ㅎㅎ 이번이 두번째라 쑥스럽네여
-
배고파디지겠다 3
다이어트1일차 무한초기화
-
메인 올라갔구나
-
선착순 세명 14
친히 저에게 질문할 기회 드림
-
민트테 칼럼러가 써주신다니.. 감격스럽군요
-
고2입니다 혼자서 문제집 여러권 -> 뉴런 순서로 했는데, 수분감을 풀고 드릴을...
-
수학 n제 0
N티켓 드릴 다음
-
확실히 약을 먹고 치료를 받으니까 심신이 불안정하고 감정기복이 심했던게...
-
지인선은 근데 항상 실모 그대로 뜯어온 느낌..?(굉장히 고퀄) 8-10라인부터...
-
영어 문제
-
냉무
-
민주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이 4개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고...
-
ㄹㅈㄷ집중안됨 0
알고보니 ADHD인가 집중왜케안됨
-
재업) 영어 2
함 풀어보셈
-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 : 의치한약수설떨주제에… 그러면 과는? 이명박 대통령을 배출한
-
콘서타 효과 보신분들 용량 몇부터 효과 보셨나요??? 1
27인데 아직 별효과 앖는데 36이상으로 올리면 효과 볼까요?
-
52분 소요. 10개 중에 6개 맞음 ㅋㅋ 어려운 회차긴한데 못풀어서 틀린게 아니라...
-
경희대 기준으로 수학과 2학년 1학기 때는 어떤 과목들과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
영어2 수학2도 안 나오는데 2등급부터 받고 까불어라
-
완자로 개념공부좀 할까요
-
으악 이거 뭐야 무서워
-
6만원 짜리 어그로? 못참는데
-
(13틀) 수학그만할까 국어 영어 2주째 유기함 우울해서
-
공부어케할지모르겠음
-
껄껄
아이고..
일단 8-3써서 원서영역 실패하신건 대단히 유감입니다
다만 이대가 나중에 사회나와서 이름도 못꺼낼만한 그런 대학이라뇨.. 절대 아닙니다 위로는 안되겠지만 너무 기죽지마시고 미래를 위해서 잘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대가 뭐가 엉망이라는건지요?
오르비 잠깐 끊어보세요. 학교도 방문해보고
주변에 재학생이나 졸업생 있으면 상담도 해보고.. 진짜 엉망인지 아닌지는 직접 판단하셔야죠. 다녀보지도 않은 학교 여기 글만 보고 미리 예단하고 괴로워 마시고요. 인터넷에서 쏟아붓는 비하의 틀에 어린 학생이 상처받는것 같아 속상하네요.
4년 장학금 받으실 것 같으니 한학기 다녀보고 마음에 안 들면 반수하세요. 애들 싫어하는데 교대가면 서로 못할 짓이고요.
이 댓글까지 읽고 오르비를 지금까지 안봤습니다. 많이 울기도 했고 주변 사람과 얘기도 많이 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은 마음이 많이 진정도 되고 생각도 많이 정리했어요. 감사합니다
언제부터 이대가 이런 취급을...ㅠ
인터넷에서의 평판을 보고 제가 과하게 속상해 한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이건 조작된글 같아요
헐...
글쓴분이 읽으셨는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인 내용이라 지웠어요. 다 잘 될거에요.
글 쓴 이후 처음 오르비에 접속했어요. 글은 읽지 못했지만 충분히 위로는 받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대가 왜요 대체
이래서 오르비가 문제인거같아요...
저도 지원 당시엔 이대를 역사를 보유한 괜찮은 학교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인터넷 상에서 욕을 먹는 걸 보니 제 점수로 지원 가능한 다른 학교들이 자꾸 눈에 밟히면서 속상하고 무서웠어요. 글을 남겨주신 여러분 덕분에 마음은 잘 다독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건아닌거같아요진짜ㅠㅠㅠㅠ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윗분 날아갔다더니 제것도 1/4토막 났네요..ㅠㅠ) 이게 맞는 비유인 지 모르지만, 삼성전자를 온.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이 싫다고 하는 사람이 좋다는 사람 보다 체감 상 100배 많은 것 같습니다. 노조문제. 경영권 계승 문제. 최근에는 최xx 말 사준 문제.. 등등. 근데 자녀들이 삼성전자 이번에 취직한다면 말리는 부모가 있을까 합니다.
입시 커뮤니트 특성 상 20대 이전 학생 들이 많은 곳 입니다. 사회에 대해서 처음 의견을 표출하는 곳이라서 생각들이 거칠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걸.100프로 정보로 받아 들이기 보다 글 하나 하나의 배경을 한 번 더 생각해서 받아 들였으면 합니다. 네이버 웹툰 입시명문사립정글고 문구로 마무리 합니다.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ㅇㅇㅇ. 어설픈자는 살아남지 못한다."
조언을 주셨는데 늦게 읽었습니다. 지금 댓글을 쓰면서도 많이 울고 있는데요 수능을 나쁘게 본 것도 아닌데 학교 때문에 온라인에서 듣는 말을 현실에서도 들어야 하나 앞으로를 살아갈 제 또래들이 나를 저렇게 볼 것인가 무서웠던 것 같아요. 한편으론 제가 사람을 학벌로 무시하고 있어서 더욱 무서워 하는 건 아닌가 반성도 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왜? 이대에 꼴페미 많을거같아서 무서워?
가봐.
일부가 설치는거 뿐이야.
이대가면 그런 낙인이 찍히는 게 아닌가 무서워한 전 다른 한편으로는 해당 학교의 학생분들을 그렇게 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 반성하고 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부딪혀 볼게요.
사실 전 아무나 붙잡고 하소연 하고 싶었어요. 그뿐이었어요. 수시로 간 친구들은 제게 공감을 못하고 이대간다고 속상해하면 다들 욕했거든요. 내신이 워낙 빈민이다보니 3학년 때 처음으로 수능 공부를 시작했고 영어제외 전과목 3등급에서 시작해 6평 영어제외 전과목 2등급 수능 땐 사회탐구 한 과목 2등급 나머지 전부 1등급을 받고 이 정도면 sky어딘가에 제 자리가 하나쯤은 못해도 성균은 갈 줄 알았는데 컨설팅 가니 첫 말씀이 수능 공부 한 거 맞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제가 정시에 대해 감이 없었던거죠
사실 컨설팅은 이대도 못간다고 그랬는데 학교 담임쌤은 성대 연대 충분히 간다 그러고 이대, 성대 입학처는 무난하게 최초합이라지 j사 칸수는 8칸 4칸떠서 아무것도 못 믿겠더라고요 막상 까보고나니 연대 주요학과가 핵펑크설이 돌고 제 점수로 그냥 썼으면 된단 말이 나오니까 너무 속상하고 이대가 건동홍 아래다 소리까지 나오니 대학 가기가 너무 싫었어요 그냥. 좀 더 용기를 가지지 제 자신도 원망스럽고
어디에라도 말하는 거 자체가 결과적으로 제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조언 주신 분 위로 주신 분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해당 학교 재학생 신입생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재수 편입 대학원까지 좀 넓게 생각도 해볼거에요.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먼저 징징대는 건 그만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