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공급 [311238] · MS 2009 · 쪽지

2011-11-11 01:26:52
조회수 4,671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2028562

라고 쓰고 뻘글이라고 읽는다
http://kyu7002.tistory.com/25

필자는 올해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을 응시하는 평번함 재수생이다. 작년입시와 더불어 올해 입시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연계와 관련하여 말도안되는 공부법과 이해할수없는 정책이 수립되었다.


작년 샤프의 악몽이 떠올라 올해에는 아래 사진처럼 Pental 사의 Ain 샤프심을 따로 구매하였다.






샤프는 조달청에는 입찰공고만 나오고 낙찰 기록이 없었지만 유미상사의 미래샤프로 추정된다. 시험보면서 한번도 안뿌러졌다.



올해 수험표와 뒤에 가채첨표를 붙였는데 시험이 쉽게나와서 요긴하게 잘 마킹하였다.












종로구청 후생 어쩌구에서 떡도 줬다.



 올해 공부한 문제집중 SHW-M250S 에 저장된 사진을 모두 불러왔다.




























본격적으로 기억하기 싫은 수능문제를 다시 불러와보았다.
1페이지 듣기가 매우쉽게 출제되어 멀티테스킹을 시도하였다. 2페이지에 쓰기문제가 나왔는데 평소 가카가 잘하는 '사실 은폐와 위증' 이란 단어거 눈에 띄었다.

듣기가끝나고 4페이지를 넘겨보니 11번문제가 있었는데 아무리 읽어도 답이안나와 그냥 찍었다.







2번과 3번과 4번중에 고민했는데 3번고른것 같았다. 필자는 듣기를 들으며 쓰기를 풀고 비문학부터 푼후 문학을 푸는데 인쇄상태 확인중 제일 쉬워보이는 양자역학지문부터 풀었다.




필자는 양자역학전공자도아니고 EBS를 펴보지도않았지만 평소 물리에 관심이있었기 때문에 대충 눈으로 읽고 바로 답을 마킹하였다.


딱히 어려운것없었고 강남대성학원 신희평 강사가 나눠준 프린트에서 거의 유사한지문이 몇개 나왔는데 수업시간에 몸개그친게 생각났지만 멘탈 붕괴따위는 되지않았다.


15분이 남아 즐거운마음으로 집에와서 채점을해보니 문학에서 많이틀리고 쓰기에서도 두문제나 틀렸다.

다음은 수리영역.

오르비에서 수리영역으로 유명한 포카칩님 의 책과 문제집 의 리뷰를 쓰기로 했었는데 올해 수리난이도는.... 쉬운건 매우쉽고..필자는 공간도형 호구라 또틀렷다. .

다음은 올해 2012학년도 가형 수험생을 농락한 문제들이다.













일차변환과 중복조합 벡터를 깊게 공부한사람들에게 그레이트 빅엿을 선사하는 문제였다.












개인적으로 29번 30번은 20분동안 풀었는데도 답을 구하지못햇다. 나자신에게 매우실망스러웟다.


외국어.

듣기들으면서 2,3페이지를 모두풀었다. 딱히 기억나는 문제는 없었던것 같다.


그리고 날올해 한해동안 힘들게 했던 과탐.. 이게다 EBS 때문이다

물리1





교육과정상 물리1 이후로 물리를 학습하지않고 이문제를 보았을때 mgsin(theta) 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면 당신은 잘못된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물리교육때문에 아까운 수능시간 을 날릴뻔 햇을수도있다. (물론 mgsin(theta)를 이용해서 풀어도되지만 시간이 좀더걸린다.)





필자는 매우 안타깝게도 이문제를 틀렸다. ㅅㅂ













내가생각하기에는 이번 물리1 문제중 가장 오답율이 높을것같은 문제는 19번 문제이다.
18번까지 다풀고 10분남았는데 19찍고 20번 푸니 8분남아서 다시 19번을 열심히 계산해보았지만 답이나오지않아 0.7로 찍었다. 사실 18번까지 많은 문제들으 기출 재탕 짬뽕 짜집기문제라 기출을 7번정도 보면 풀이법이 바로 생각나긴 했다.





그냥 최만수 듣지말고 배기범 일당백 물리1 한번더들을껄


물리2에서는 다른문제는 매우평이하였고 20번 문제가 처음에는 삼각함수 합성문제인줄알았다. (최댓값이 어딘지 고민했다.. 15sinwt +20cos wt 합성..하다가 아차 하고 3:4:5 가떠올랐다.






참고로 물리2 19번문항은 EBS 수능완성 물리1 12번문제와 선지 형태까지 비슷하다.












오늘같이 매우 더운날 반팔을 입어도 땀이날정도였는데 에어컨을 틀지않아 안타까웠다. 문제가 쉽게 출제되긴 한것같은데 ..작년보다 확실히 원점수는 상승햐였다. 이제 각종 입시기관에서 원서전략 이라고 쓰고 상술을 벌이게 될것같다.
문제를 풀고 나와서 집에올때 부모님 생각이 딱히 나지는 않았지만 못난자식 재수학원 보내느라 고생하신 부모님을 생각하면 더잘할껄 이라는 생각이들고 정말 감사하다고 느낀다.
또한 올 한해 열심히 수업하신 마이맥강남대성학원 신희평,변창수,강임영 언어영역강사 , 안정아,김완산,은선진 , 문준식 외국어영역강사, 박노원 박장순 서의동 이정용 수리영역강사, 그리고 최만수,안영민,김덕근,고석중 물리과 강사 모두 감사합니다.
또한 수능기밀유출과 무리수와 유리수를 무상제작하여 나눠주신 고정재 강남대성학원 영어과 강사 정말 감사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