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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의기적을이뤄보자 님의 2019학년도 수능 성적표
구분 | 표점 | 백 | 등 |
---|---|---|---|
한국사 | - | - | 2 |
국어 | 121 | 84 | 3 |
수학 가 | 99 | 40 | 5 |
영어 | - | - | 2 |
생명과학1 | 57 | 70 | 4 |
지구과학1 | 59 | 76 | 3 |
재수때 돈 4천 들면서 기숙갔는데 헛짓만 하고 ㄹㅇ 수업만 듣고 복습 1도 안하고 하루 최대1시간만 공부하다가 이성적나왔는데
이젠 진짜 데여보니깐 삼수해서 어디 의대든 좋으니 의대가고싶어요(원래부터 의대가 목표였는데... 재수땐 이만큼 간절하지 않았어요......정신좀진작에차릴걸...)
근데 얼심히 해본 적이 없으니깐 제 능력의 최대치도 모르겠고,, 어디까지가 한계인지도 모르겠는데
삼수하면 의대갈 성적이 나올까요...? 영어는 좀 해서 좀만 하면 1(현역때도 아예안했는데1맞음) 나올거같은데
.. 작년엔 국4영1수6생5지6 맞았었어오....
부모님은 그냥 저 간호대 가서 공무원계열 하던가 생공이나 화공쪽가서 피트준비해라고 하시는데...
근데 전 진짜 의사가 어렸을때부터 꿈이였고 진짜 의술을 배우고 싶어서 의사가 하고싶었던거지 직업의 안정성때문에 의사가 하고 싶었던게 아니라서 간호대나 약사준비는 딱히 생각이 안드네요......게다가 피트가 곧 폐지되잖아요ㅜ
제 생각은 그래서 대하교 일단 들어가서 한달 다녀보고 피트할 수 있을 거 같다 하면 피트도전해보고 그냥 이도저도 아니다 싶으면 바로 삼수 준비하려고하는데.... 솔직히두렵거든요.... 제 한계치가 어디꺼지인지 저도 제 능력을 잘 모르겠으니깐 제가 삼수해서 의대를 갈 수 있을지 없을자도 모르겠고 실패가 두렵기도 하고....ㅠㅠ
근데 만약 생공이나 화공쪽갔다가 피트는 안될거 같애서 삼수준비하다가 실패하면 이젠... 진짜 노답이잖아요ㅜㅜ 간호는 그냥 다니면 되기라도 하고...
하.....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ㅜ 투표나 댓글 한번만 달아주고 가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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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님이 불효만 안하면 의대갈듯
근데 사람은 안바뀜 ㅇㅇ
할거면이투스247가서 존나 열심히 독재할건대.......ㅠㅠㅠㅠㅠ
만약에 삼수 안하고 그냥 대학 갈거면 간호대를 가는게 나을까요 피트준비하는게 나을까요
님 부모님은 님 믿어줘요? 돈 4천날렸는데?
이제 다시 할거면 최소한으로 부모님 능력빌려서 독재해야죠...........
부모님이 믿어주는건 제가 달라져서 공부하는 모습보여주면 되죠....
부모님이 믿어주든 어쩌든 제 인생은 이제 제가 살아야 하니깐,.,
이거 3년전 님 게시글이에요
삼수 정말 자신있어요?
막상 삼수 하려니깐....재수다짐할때랑은 정말 느낀게 달라요...............
사실 저도 저를 믿으면 안되지만.....이번엔 믿고싶어요.......
진짜 의사가 되고 싶었다면 공부를 했을꺼 같은데..
그러게요...기숙학원에서 처음엔 열심히 했는데 날이 갈스록 진짜 익숙해지니깐 학원이 학교같고 공짜같더라고요........
간절함도 점점 사라지고..... 정신을 못차렸죠...
안돼. 돌아가.
제 꿈은 로또 맞는겁니다.
물론 복권은 1년에 한 두번 생각나면 가끔 삽니다.
이런 느낌이네요
이제 현실을 인정하실 때가 되신거 같은데..
죄송하지만 정말로 백 명도 넘는 재수생들 가르쳐 봤는데
공부태도 바뀌는 학생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그런가요.......... 정말 사람이 안좋게 바뀌는건 한순간인데 좋게 바뀌는건 정말 어렵네요.......
하면 될 가능성은 있는데
인간은 바뀌지 않죠.
그쵸..........바뀌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냥 하고싶으면 이런글 쓰지말고 당장 시작하는게
불가능에 가까운듯..
사람 진짜 안바뀜
지금이야 의욕 만땅이지만 시간 지나면 원상복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