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에남을자 [106953] · MS 2017 · 쪽지

2011-11-03 16:27:31
조회수 4,121

수능까지 남은 일주일은 약점을 철저하게 공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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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길고도 짧은 마지막 시간..
이미 아는것을 의미없이 다시 본다해도
실력이나 점수적인 측면에서는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지금 명확하게 아는것은
수능날에도 잘 알고 잘 풀겁니다.
열심히 공부하셨다면 이정도의 자신감은 가지셔도 됩니다.


그러나 자신이 자신없어 하는 부분.
자신의 약점..그것이 무엇인지는
독학을 하였다면 정말 본인 자신이 잘 알겠죠..

그리고 독학생이 제일 많이 피를 보는 부분은
자신의 '약점부분'을 극복못하고
수능에서도 발목을 잡히는 것입니다.

학원을 다니게 되면
좋든 싫든.. 시험이다 숙제다 뭐다 하면서
자기가 싫어하는부분도 억지로 공부하게 되기때문에
골고루 성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독학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혼자 하게 되니까
자기가 좀 더 잘 하고, 좋아하는 곳에
편중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저 같은 경우에는
함수를 정말 싫어했습니다.
그부분과 관련된 문제를 풀때는
어렵다는 생각에 거부감이 들었고
대충 푼다음에 해설보고 넘어가고
최선을 다하지도 않고..
으.. 어려워 ~ 라는 생각을 가지고 빨리 넘어가기에 급급했습니다.

08수능때 시간 20분남기고
4문제인가 남기고 다 풀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지나 어떤 문제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확실한건 그 4문제 모두 그래프 & 함수와 관련된 문제였습니다.

20분동안 진짜 처절하게 풀었는데도
결국 1문제만 정답을 맞추고
나머지는 못풀거나 틀렸습니다 ㅠㅠ

사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난 정말 이 부분은 몰라..!! 그니까 해결해야돼 ! 
라고 생각하고
5~6시간정도만 정말 함수단원 그 하나에만 집중해서
달려들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했다면
저렇게 하는 그 순간만큼은 힘들었겠지만
극복했을 문제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혹시라도 자신이 외면한 부분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다시 한번 펼쳐서 생각하고 생각하고 읽고 생각하고..
어려워도 차라리 지금눈물나게 어렵고
수능땐 쉬운게 훨씬 좋습니다 !

미진한 부분들...
더 늦기 전에 깨끗하게 매듭을 지어주세요!!

수능이 끝나고 나서 아 역시 ~을 했어야해..
하고 후회하여도 그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ㅠㅠ

막판 도약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들 힘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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