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되는 것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1839190
그냥 간단히 소개하자면
저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 생명과학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2학년1학기까지 하고 와서 현재 군생활 하고 있는 상태고
지금 군생활은 14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여기 이렇게 질문을 올리게 된 것은
제가 다시 수능을 볼까 요즘에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현역 당시 수능 점수도 메이져지방의대 정도 밖에 안나오고
또 꼭 의대를 가야만 하겠다.. 이런것이 아니었고
또 의전이란 제도가 불확실 하지만.. 앞으로 계속 안정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보고
또 제가 사는 곳이 지방인지라... 서울에서 생활을 어느정도 동경한점도 있었기에
서울에 있는 생명과학부로 진학했었습니다.
사실... 생명과학부에서 배우는 많은 학문들이
저에게는 맞는거 같습니다.
전공과목들도.. 공부하는게 재밌고...
하지만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제 전공에 대해 뭔가 한계 같은게 있다고 느껴지네요..
제가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것은
우리 인간 몸에 대한 연구인데...
생명과학부 이쪽으로 계속 나가다 보면
아무래도 한계에 부딪힐거 같습니다.
보통 생명과학부에서는 전반적인 생명 현상에 대해서 다루게 되고
인간 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공부하고, 또 연구하게 되는
학문은 의학이라고 많이 하네요...
그래서 처음 생각을 했던게 의학전문대학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제도가 완전 뿌리채 흔들리는것 같고
또, 제 친구가 다니는 학교가 의전에 많이 반대하는 학교이기는 하지만
그쪽 분위기를 봐도, 제가 다니는 학교에 의대 다니는 사람 말을
들어봐도 의전을 나와서는 일종의 차별이
결국 존재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될까
하는 일종의 두려움 때문에
고민이 되더군요...
그래서 의전에 대한 생각이 흔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또, 의전을 가나.. 지금 다시 공부해서
수능을 다시 쳐서 의대를 가나 나이상으로는
똑같거나 오히려 한살더 어리거나 그럴거 같고요...
그래서 결국 요즘은 수능을 다시 봐서 의대쪽으로
많이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근데 또 한편으로 고민이 되는게...
다시 수능을 보면 4수나 5수 나이가 되는데
의전으로 생각하면 그냥 평균 나이지만
의대를 가기에는 좀 많은 나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시 공부하게 된다면
물론, 목표는 무조건 서울대 의대겠지만
서울대 의대가 무조건 된다는 보장은 없기에
다른 의대를 이 나이에 여러가지를 감수해가면
꼭 가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래서 이렇게 질문드렸습니다..
그냥 머리속에 떠오르는것을 적다보니까
내용이 많이 섞이기도 한거 같은데
물어보고 싶었던게
그냥 간단하게 이제 4수, 5수 하는 나이가 되는데
이때 다시 공부해서 의대란 곳이 갈만한 곳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물론,, 의대 공부란 것을 해보고 싶습니다...
내가 내 삶에 만족하면서 살려면 의대 공부를 해서
의사를 하던 연구를 하던 그런쪽으로 나가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제가 대학교에서 공부하던것도 있고,
또 지금 제가 카투사로 복무중이라
일과후 3~5시간 정도는 평일에 공부할 시간이 주어지고
또 특별한 훈련이 없는 이상은 주말에는 시간을 제 마음대로 쓸 수 있습니다.
작년 수능은 언어와 외국어를 풀어봤는데
언어와 외국어는 거의 틀리는것 없었고,
그래서 수리나 과탐 위주로 공부하게 될거 같은데..
제가 지금부터 다시 공부해서 서울대 의대란 곳을 들어갈수 있을까요?
또 서울대 의대란 곳이 너무 막연해서 어느정도만큼 공부를 해야
들어갈 수 있는지도 궁급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ㄹㅇ 양적관계 표 해석 순한맛 문과ver. 느낌이네여 숫자퍼즐 같아서 은근 재미나네...
-
류뚱이 7이닝 2실점 꾸역투로 막는데 안타 1개가 말이냐?
-
지구 3일 벼락 0
문과라ㅏㅏ 지구 3일 벼락치기 해서 내신 할려하는데 가능할까요 5이상 목표에요 중간땐 6이였어요
-
별관은 걸어서 8분 거리 본관은 버스타고 20분 덜 걸리는데 어디가 나을까요? 강대...
-
어우 피곤해 2
-
기하 시발점 안듣고 뉴런부터 시작해도 차이 업을가여. 그냥 지금 정병훈 이니셔티브...
-
고2 정시 계획 0
1년 반 준비해서 서성한 이상 가기 위해 하교 후 학원 없는 날은 잇올ㅇ같은 관리형...
-
확통 막은 데 있을까요 ??
-
서울대 과탐 0
요즘 서울대 지망하시는 분들 투과목 안하고 물1 하시나요???물1표본이...
-
강대 강메 둘 다 전액 장학금입니다 언 확 생 윤 2024수능 54633에서...
-
조정식 커리 타려는데 일단 고1이고 6모 5등급이라 거의 노베이스임.... 보통...
-
어떤 거에 완전히 몰입해봤던 순간이 공부에 중독되게 만드는 듯 말초적인 것들과는...
-
[단독]'국립중앙의료원 차량 돌진' 70대 택시기사도 "급발진" 주장 1
(서울=뉴스1) 이기범 김종훈 기자 = 3일 오후 5시 18분쯤 서울 중구...
-
박선t 코어특강 1
유자분 포지션인가요? 작년에 들어서 같은 포지션이면 코어특강 들으려고하는데
-
담배빵지질까 차에 ㅋㅋ
-
작년 6평 비문학 1틀 문학 8틀에서 올해 6평 비문학 7틀 문학 2틀됨 왜...
-
!!대량 컨텐츠 출현!! 오르비에서 물리학1 강의 합니다. 8
Coming soon
-
고1 3월달 부터 낭먼 정시파이터 엿는데 오늘 수1 삼각도형 수열 범위 시험 62점...
-
부산 본사 ‘컴포즈커피’, 필리핀 대기업에 매각…지분 70% 3300억 원 1
부산 기장에 본사를 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가 필리핀 식품업체에...
-
20번을 풀기 위한 시간이 5분도 안되는걸 감안하면.. 왜 2점인지도 모르겠네요
-
90년대 초반 기준으로 어느정도 되는거임?
-
[단독]상명대 앞 ‘죽음의 언덕’ 버스 노선 폐지 추진 1
[앵커] 가파른 경사로 '지옥의 오르막'이라 불리는 서울 상명대 앞 언덕입니다....
-
ㅇㅈ 6
대충 이렇게 생김 본인 몇타치?
-
엔트로피니 열량보존이니 하던데 그냥 실외기를 달에 설치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
냉방병인가 0
춥다 근데 받침이 다 ㅇㅇㅇ이네 ㅋㅋㅋ
-
오분후식 2
gt
-
옛날에는 문제 풀리다가 막히고, 푼 답 선지에 없고 하면 등골에 땀이 오지게 났는데...
-
지구과학 4
지구과학 3.4등급 정도 나오는데.. 이훈식 쌤 기출테크트리 2회독 햇거든요?...
-
6평 인증 2
앞으로 더 정진
-
오늘은 비문학 중 기술 지문입니다 특히, 10번과 11번은 높은 수준의 추론을...
-
솔직히 문학 연계는 필수임 본인이 국어 시간이 부족한데 문학 연계 안했다 -> 문학 연계 하셈 ㄹㅇ
-
일단 셤 끝나고 하루정도 놀고 바로 시작할거같은데 셤끝나고 노는기간+방학 하면 한...
-
5개 틀림 하지만 빨랐죠?
-
I’m praying so hard for miracle
-
지문 읽을 때 손가락으로 머리 찌르면서 뇌를 100% 가동한다는 느낌으로 읽으면...
-
개인적으로 둘 중 어느 강의를 수강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관리나 수업이나...
-
온몸이 쑤시다
-
생1 24 서바이벌 12회.. 9번.. 이거 답 1번 맞나유 혹시.. ㅠ 도와주세요
-
바로풀리네..?
-
너 나한테 안돼.
-
물2보다 생1유전이 더 어렵네 하 유전 어케하지 진짜 뭍2는 그냥 계산산산하면...
-
한명만 살려주겠다고하면 어떤 결정을 할거같나요? 탈출후에 법적책임은 피할수 없다고하면
-
대체 존재 이유가 뭐임
-
그것도 나중에 판사 임용
-
성남에 있는거 아니었나? 인천지하철에서 가천대 옷? 과잠은 아닌데 가천대로고...
-
#동아시아사 #세계사 #수능 #사탐 #사탐런 #대치동 #현강 #현장강의 #시대인재...
-
4규풀고 드릴5 풀고있는데 어려운 문제만 계속 풀어서 좀 22번급 아닌거 풀고...
-
학력고사 전국 수석 서울대법대 수석 입학 2년동안 준비해서 사법시험 수석
-
군수생 달린다 7
국어 고고잇
-
우리가 만날 수능이랑 심찬우화 n제도 심찬우 프리패스에 포함되는건가요?
허걱;; 삼룡의(인제,한림,순천향) 정도 수준의 점수셨다면 낮춰서 가도 서울대 생명과학부 ;; 부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