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후기라고 제목을 달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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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베푸신 것에 대한 대리후기]
제목을 대리 후기라고 붙혀 보았습니다.
글자 그대도 무료로 주신 자료들을 제가 사용하지는 않았다는 뜻입니다.
저는 재작년에 카이스트를 진학한 자녀를 둔 그저 평범한 학부모입니다.
그 당시 대입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무지를 반성하는 마음.
또 저와같은 학부모,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느끼고,
네이버에서 자그마한 진학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입장에 있다 보니 여러 곳을 다니게 되는데, 오르비 역시 그 중 한군데입니다.
제공해주신 선생님들께서는 어쩌면 이해당사자인 학생에게 직접 제공이 안 된 것이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주신 자료들을 해당 학생들에게 전달하였으니, 도움이 되었거나, 선생님들이 주신 자료가 본인에게 맞다고 생각하면 직접 컨택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듯 대리후기라는 제목으로 후기를 쓰는 이유는
하나는 저 역시 학생들에게 제가 할 수 있는 한도에서는 대입정보,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기에 비슷한 입장이라는 공감대를 느끼기에 그러합니다.
또 하나는 저희 아이 입시 때는 아무런 정보력이 없이 허둥지둥, 좌충우돌하며 보냈던 시간들이 안타까워 저와 같이 무관심하거나, 무지한 부모님들을 대신하여, 적어도 몰라서 실수하는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으로 자그마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구멍가게같은 규모이지만, 진실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들이 모여 좋은 마음으로 알콩달콩 꾸며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구경 오시겠다면 http://cafe.naver.com/kongdaitalk )
아시겠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무수한 정보와 자료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좋은 정보인지, 자료인지를 떠나서 의외로 그러한 정보조차 잘 접하지 못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과 또한 그 많은 자료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가려내는 것 또한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에 오르비를 살펴보면서 제공해주시는 자료들을 다운받기 이전에 그분의 지나온 글들을 읽어 보면서 “아, 이분 자료라면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자료들을 제가 운영하는 작은 커뮤니티에 갖고 가서 필요한 분들에게 연결시켜 드렸을 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 주시면 그걸로 작은 보람을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으로 나눔을 하고있습니다.
후기를 학생들이 멋들어지게 써야 하는데,
방향이 틀린 후기인지는 몰라 망설였지만,
그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 올립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한강의흐름님
후국일 선생님
이경보 선생님
친절한제로스님
이동훈 선생님
그 외 오르비에서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좋은 자료를 베풀어 주시는 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대신 전합니다.
항상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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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자료 많이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답글을 달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낮설은 오르비에서 열성적으로 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많은것을 배우게 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영광입니다. 보잘것 없는 자료를 조금 올렸을 뿐인걸요.
그렇게하기가 쉽지않습니다. 누군가에겐 필요한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감사합니다
저도 애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