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민 [361756] · MS 2010 · 쪽지

2011-08-18 15:57:13
조회수 2,720

비문학 지문이해...질문요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1602468

다른분들 비문학독해하시는거 보다가 해깔려서 질문드리려고합니다....
지문을 읽을때 큰틀에서 이게 뭔내용인지 알면되나요???.....

예시로....아시는 지문을 적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빈부 격차가 있듯이  디지털 정보사회에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간의 격차가 있다.
디지털 매체의 도입 초기에는 매체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정보 격차가 곧 사라질 것으로 보는 낙관론이 우세하였다.
물론 정보 격차에 관한 비판적 관점도 있었지만 이 경우에도  매체 접근의 차이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정보 격차는 사회에서 부분적으로 일어아는 현상이며 접근 비용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자연적으로 해결된다는 것이다.

첫문단만 적었는데요.... 여기서 결국 기억하고 갈것은 '정보사회에서 정보격차에 관한 낙관론.' 이렇게만 머리에 남으면 되나요??
그러면... 읽을때는 머릿속으로 '이럴수 있겠다.'라고 생각만 하면 되는건가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슈곰 · 217452 · 11/08/18 18:05 · MS 2007

    큰틀을 항상 생각하시구요
    첫문단에서 큰틀이 결정됩니다
    모든 문단, 문장은 큰흐름에 맞춰서 거기에 맞게 읽어야돼요

    제 사고의 흐름을 적어볼게요

    자본주의 사회에 빈부격차가 있듯이 - 빈부격차 있는 다른 대상이 나오겠구나
    디지털 정보사회에도 - 얘가 빈부격차가 있다는 거군.
    그럼 뒤에는 디지털 정보사회에서의 정보격차에 대한 얘기가 나오겠다.
    어? 근데 초기에는 정보격차가 사라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
    아 처음에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얘기가 나오겠군.
    뒤에 두문장은 정보격차가 사라질 것이라는 얘기군. 이렇게 쓱 흘리면서 읽습니다.

    원래 이 글 전개가 첫줄에서 디지털 정보사회에서의 격차를 설명하겠다고 해놓고
    다음줄에 그렇지 않다는 낙관론에 대해 나왔으니 얘는 글의 전체흐름과는 상관없고
    얘가 끝나면 당연히 정보의 격차에 관한 내용이 나오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읽는게 제대로 읽고 있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