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페잇 활용법+ 입시를 치룰때 생각해야 볼 것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14518881
만약 여러분이 페잇을 사신다면? 쭉 몇% 몇% 이렇게 백분율이 나올꺼에요
여기서 75% 이상은 대충 붙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80% 이상쯤 되면 대충 안정이고요
(fait 특성상 85% 이상은 실제 확률보다 유의미하게 낮게 뜨도록 합니다.)
한 40%~60%는 제가 보기에는 실질적인 차이가 없습니다.
전체적인 입시 판도에서는 확률에 따라 갈리겠으나,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확률 반반이다~라고 생각하시면 편할꺼 같아요. 난 fait 60%였다 라고 해서 그 과에 안정지원을 하신게 아니며, 떨어질 가능성은 꽤 크다라는 걸 염두에 두세요...
저한테 fait는 결국 안정지원이 어디까지인지를 짚어준다?? 이 느낌이었네요
글구 두번째로 스나이야기를 간단하게 해볼게요.
스나 = 상향지원이라고 간단하게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아시겠지만, 스나는 결국 엄청난 모험이에요.
그럼 컨설팅을 받으면 된다고 하시겠지만, 그렇다고 스나가 쉽게 되지 않습니다.
오르비 두팀중 한팀 만해도 (나머지는 모르겠습니다) 작년 연고라인에서 빵이 뚫릴 (쫄다가 입시결과가 하락할)과를 잘못 짚었던 케이스가 기억이나네요. 제가 기억나는건 두어개다만, 알고보면 좀 더 많겠죠.
뭐 대형 입시학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컨설팅 팀은 신이 아니니까요 ㅠ
컨설팅 팀이 잘못 짚는 경우 말고도, 컨설팅 팀이 빵을 찍어준다고 해서, 그 빵이 자기 점수까지 뚫릴지 아닐지도 애매한거잖아요.
스나를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엄청난 모험이다라는것, 원서를 버리는걸수도 있다 이걸 꼭 마음에 세겨두셨으면 해요.
마지막으로, 정원이 많다고 정원이 적은 과보다 붙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정원이많은게더위험할수있다 같은급간혹은 상위라면
작년만해도 서울대의 경우 정원이 적다면서 사과대를 빠져나와서 상경(?!?)을 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과는 아시겠죠....
2016학년도에는 경영이 입결이 낮았었는데 이때는 경영에 비해 정원이 유의미하게 많은 '사과대'(이때는 합쳐서 100명정도를 뽑았습니다.)로 '안정지원'을 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결국 안정지원한 사과대가 서울대 탑을 차지했죠.
제가 봤을때는 정원이 작다고 해서 무작정 큰 과로 피하는 심리가 있긴 했던거 같아요
그저 개인적인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1. fait는 안정지원 확인용 (대략 80이나 85%이상)으로 쓰면 좋더라
2.스나는 진짜진짜 위험을 감당하고 해야한다
3. 소수과가 무섭다고 같은 급간의, 혹은 인식상 더 높은 대형과로 가면 그게 안정지원이 아닐수 있다 ㅇㅇ
0 XDK (+10)
-
10
-
국어 2컷 미적 88 영어 2 과탐 5050 있던데 올해 내 성적이 저기서 영어...
-
그냥 오싹오싹하노 ㅋㅋㅋ
-
맞팔할사람 13
초절정미소녀랑 할 기회흔치않아
-
좀 애처롭다
-
가축이 따로없구나 서울대 가축전형은 없나...
-
공격적인 분들이 많으시네요 ㅠㅠ
-
오랜만에 맞팔구 9
잡담태그 다시는분만 Road to 은테
-
오늘 밤 뉴진스 측과 현 어도어 대표 및 빌리프랩 대표와 긴급 회동 이후 봉합 확정...
-
인구밀도 한국 515 인도 420 일본 326 파키스탄 273 독일 236 중국...
-
수능수학풀때 시간이 남는 사람들은 남는 이유가 뭐임? 그러니까 이글읽는 본인이...
-
닉변완 10
히히 이제 아무도 날 못알아보겠지
-
킹 연 세 다들 연세대로 얼른 꺼지도록.
-
빨리걷기도 힘들어 뒤지겠는데
-
생각보다 난장판이네
-
수만옹이 인터셉트해갔으면좋겠다 어떻게 판을짜야할지 보는눈이남다름 ㄹㅇ
-
감사인사받으니 뿌듯
-
저희 삼촌인데 3수 한다고 하니까 허락도 반대도 받지 못했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
우우 옯부이... 기말고사...
-
노래는 좋았는데…
-
낭만 뒤진다 진짜
-
거의 다 수학은 높1이네
-
반영비 가산점 다 고려해서요..
-
만점이 10명이면 1개 틀린 사람만 100명 정도 될까?
-
기존에 "1년 중 30분 어렵다"라는 인식은 단순히 어려워서가 아니라 항상 수능만...
-
뿡 4
-
출제자를 들여다보는 남자!
-
수학공부법질문 0
작수28,작년6월28같은 문제를 맞추려면 어떤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심? 그러니까...
-
되면 레전드인데
-
친구들이 국숭세단, 특히 세종대를 많이감..물론 의대도 많긴 하지만 1학년때 반에서...
-
입을 일이 잘 없뇨..
-
ㄷㄷ
-
연대 논술 2배 이벤트 서성한 중 이과 정시에 영향 많이 미치나요? 성대논술에는 얼마나 미치려나요
-
뭐부터 읽지 11
노인과 바다는 반납해서 없음
-
사정상 1년동안은 학교 주변에 원룸 잡고 자취하다가 이후에는 본가 (서울)로 다시...
-
하 ㅆ2발 5
경시대회 문제 거의 다 풀었는데 마지막에 시간부족으로 대입하면 바로 답 구해지는대...
-
연논 재시험?? 73
올해 연논 시험 전 만들었던 연논 대비 모의고사(5회 분량)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
산책가자 4
이거 너한테만 보이는 거야
-
확통 84 1
백분위 몇 보시나요?
-
그냥 그렇다구요
-
현실은 차갑네
-
한 번도 수학이 2등급 밑으로 떨어진 적 없는데 요번 수능에서 처음으로 3 받이보게...
-
국영수 최대로 끌어올릴자신 없으면 과탐하고 표점이득 보는게 낫나요? 예비고3...
-
걍 눈 닫고 귀 닫고 할거 하고 살면 딱히 열받는 일도 없어지는 듯
-
보통 애인 있는거죠? 평소에 손에 장신구 안 끼던 사람인데..
-
짜증났는데ㅔ 오늘은 제가 부르겠습니다 근데 그분은 새벽 1시에 부르셨어요…
-
노트북 추천받아요 10
인치작고 가볍고 가성비 굿인걸루
-
츠나기아와세테 에가이테유쿠 아나타가 쿠레타 데아이토 와카레모
-
ㅈㄱㄴ..
보과대랑 식자경이 매년 입시결과 상위권에 노출되는 이유도 정원빨이 큰 몫을 차지하죠
ㅇㅎ..식자경은 하향지원 경향이 많지 않나요??
보과대도 약간 그리한가
보과대? 보정관입니다 ㅎ 이상하게 말했네요. 항상 보과대랑 식자경은 이상하리만큼 적정점수대 정원이 빽빽합디다. 작년은 697점대였나 그 점수대가 몇십명이었어서 깜짝놀란 기억이 있음
올해는 또 표본이 촘촘해서 입결이 도미노처럼 될수있어서 더 위험한듯요..
Fait가 표시하는 확률을 '점'의 확률로 생각하면 잘 와닿지 않는것 같습니다. 가령 특정점수에서 합격확률이 80%라고 뜨는경우 입시가 100년 진행될 때 80번은 특정점수 아래에서 커트라인이 형성, 20번은 위에서 형성되었다고 생각하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듯 합니다.
P(내점수=합격)=0.8 이 아니라
P(내점수>합격선)=0.8 이렇게 생각해야 되는것 같더라구요.
70프로도 앵간할가요???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ㅎ
좋네요
겨-우 하나 아이디 살렸네여~
안녕하세요, 쪽지를 안보시는 것 같아 댓글로 질문좀 남겨볼게요,, 불편하시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원점수, 백분위로 100 96 // 96 97 // 노감점인데 저보고 서울대 상경 쓰시는 게 괜찮을 것 같으시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상경만 가면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 경영을 쓰는 게 경제보다 안전하겠죠? 올해 갑자기 수험생들이 역심리가 작용해서 경영 > 경제로 입결이 잡힐 수도 있을까요..?
(Gnock 기준 경영6칸 최초컷보다 0.65점 높습니다. 경제5칸. fait 1차 기준 경영 80퍼 경제 77퍼정도입니다. 고속성장기준으로는 둘다 진초록)
업으로 하시는 컨설턴트분도 아닌데 너무 귀찮게 하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경영 티오가 열명준것도그렇고 (입결상승요인이죠)
경제경영사이서 컷이어디가높을꺼같냐고하시면 모른다는게 제가 드릴수있는최선의 답일꺼같아요
님은 양쪽다되실테니까 큰상관은없지않을까요ㅜ
양쪽 다 될지는 잘 모르겠어서, 그래도 답변 감사합니다!!
결과적으론양쪽다되시지않을까~ 이얘기였습니다
고민을좀해보세요ㅜ
80퍼 이상이면 안정이란 거 이과도 비슷하겠죠..?? 근데 제가 쓰고자 하는 대학 기준으로 fait 82퍼 고속 진초록인데 읍읍사는 3칸 주니가 멘붕;;;오네요ㅠㅠ 거기 너무 이상해서 표본을 보니까 합격권 사람들 전부 원서조합이 이상해서 더 멘붕... 왠지 fait이랑 고속을 믿고싶은데 그게 그렇게 될런지 모르겠네요..ㅠㅠ
그곳에서는 3칸인데 페잇은 80퍼 고속은 초록입니다;; 표본분석을 해보니 20명정도 뽑는데 제가 40등정도이고 합격권분들의 1지망또한 그 과이더라고요.. 이럴때는 그곳을 믿어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