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어디로 갈까? ㅡ 의무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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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안 갈 방법도 많지만 가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육 해 공군, 해병대, 카투사 등은 다들 잘 알고 있고
그 외에 특별한 의무소방,의무경찰이 있습니다.
촛불로 언급이 많이 되었던 의무경찰에 대해서 한 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의무경찰은 기본적으로 육군과 복무기간이 동일합니다.
의무경찰로의 장점은
1. 지원 후 빠른 입대가 가능 (예로 9월 13일 현재 지원하면 올해 11월~12월쯤 입영이 가능합니다.)
2. 연고지 혹은 복무 희망지에서 복무가능 (예를 들어 서울,경기에 산다고 하면 연고지에서 100% 복무가 가능합니다.)
지방의 경우는 50~100% 사이로 가능한데, 이곳에 올 정도면 다들 연고지 복무가 가능할겁니다.
특히 서울 경기 지원자 중 일정 성적순위가 되면 자기가 원하는 경찰서를 찍어서 갈 수 있습니다. 아마 여기서 이 글을 본 사람 정도면 최소한 이정도는 안 되어도 방범순찰대를 갈 테니까 기동대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3. 휴가가 육군과 동일한 일 상 수경때 8박9 8박9 9박10으로 총 30일이지만
2개월마다 3박4일로 정기외박이 존재하며ㅡ 마찬가지로 2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2박3일에서 3박 4일의 특별외박도 존재합니다.
즉, 잘만 쓰면 1달에 한 번씩 2박3일 이상 나오게 되는 결과를 도출하고. 연고지에서 근무하는 만큼 집에 매우 자주갑니다.
그 외에도 가족 면회로 외출이나 중요한 시험(토익 등) 등 사유로 외출이 가능하고, 1달에 1번 정도는 부대 자체적으로 영화를 보러가거나 야구장을 가거나 기타 야유회도 갑니다. 제대가 4~6달 정도가 남았을 시에는 부대 휴식의 경우 외출을 시켜주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자잘한 외박 (친구가 의경 지원하면서 자기를 추천해주면 특별외박, 자격증 취득시 특별외박 등)도 많은 편입니다.
그 외에도 2달에 한번은 회식이 있는데 이때는 정말 술먹고 족발 보쌈 먹고 그럽니다.
4. 풍족한 간식 ㅡ 부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매일 혹은 일주일에 3번 정도는 빵과 우유가 배급되고, 출동 (데모 진압 뿐 아니라 미8군, 민주노총 등 경계업무)을 할 경우 출동 빵우유가 따로 배급되며, 출동 복귀가 저녁일 시 야식(라면 빵 햄버거 피자 치킨 등)도 배급이 됩니다.
5. 매점 특히 전화의 이용이 육군에 비해 매우 자유롭다.
6. 육군훈련소의 훈련이 쉽다. (현역이 99%인데 4주 훈련으로 4급 등 보충역 대상자들 수준의 훈련을 받습니다)
7. 매일 매일 집에 전화 안한다고 , 그만 공부하고 담배나 피고 맛난거 사먹으라고하는 경찰학교 생활 정도가 되겠고
의무경찰의 단점으로는
1. 제대 후 예비군 갈 때 오바로크가 없다.
2. 돈이 많이 나간다.
3. 철야가 존재한다 (어떻게보면 이것이 장점입니다.)
4. 대학생 빨로 존중받을 수 없다.
정도 입니다. 단점 4번의 경우 갸웃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인 육군의 경우 일명 동건홍 라인 정도만 되어도 중대 엘리트 두뇌로 행정반에 갈 확률이 높지만 의무경찰의 경우 방범순찰대에 갔다 하면 ㅡ 중대에 sky가 최소 몇 명은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대학생 빨로 존중 받기는 힘듭니다. 또한 2번의 경우 단점이지만 어떻게보면 장점이 되겟죠.
이정도가 장단점이고
의무경찰의 분류와 하는 일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자면
일단 교통의경, 방범순찰대, 기동대로 나뉘고
교통의 경우는 교통정리, 딱지, 순찰차 간부의 차를 모는 정도의 일을 합니다.
방범순찰대의 경우 음주단속, 방범순찰, 경찰서에서 하는 특별단속 (사행성 오락실 검문 등), 심하지 않은 데모(촛불문화제 중 제일 평화로웠던 때보다 더 평화로운 시위)나 인원이 많이 필요한 데모에서 후방에 위치하는 일 등을 합니다.
여기서 주로 방범순찰을 하겠죠.
기동대의 경우는 데모 진압, 주요 건물경비, 진압 훈련을 주 목적으로하고 가금 방범순찰 음주단속 등을 합니다
촛불때를 예로 들자면 시민과 대로에서 대치하거나 밀어 붙이고 방패긁고 1선에서 대치하는 등 행위를 했던 것이 기동대고, 아침에 기동대가 지나간 자리를 남은 사람들을 인도로 밀어내거나
저~~뒤에 앉아잇거나 자리를 이리저리 바꾸는 것이 방범순찰대로 보면 됩니다.
난이도는 교통<방순대<기동대이고
방순대와 기동대에는 ㅡ 본부소대가 따로 있습니다. 본부소대의 명칭을 서로 다를 수 있거나 없을 수 있지만 하는 일은 ㅡ행정, 운전(닭장차, 지휘관차, 도시락차 등), 취사ㅡ 정도가 되겠습니다.
ㅡ 의경의 로망은 방범이 되겠는데요, 도시에서 방범을 하면서 사람들 구경도 잘 하고 운이 좋을 경우 자기 동네를 방범돌고, 몰래 하는 것이지만 요고조고 사먹기도하고,
뭐 그런거 아니겟습니까.
그리고 의경에 존재하는 보직 시스템과 기타 군대와 비교 (장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을듯해서..)할 부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의경은 다른 어떤 군대와도 다르게 시민과의 접촉이 굉장히 활발한 군대라 청결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속옷도 여유롭게 주고, 그걸 떠나서 사회에서 사서 팬티, 런닝, 양말을 사와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부대에 따라 쓸 수 있는 시기가 다르긴 하지만 샴프, 바디샴프, 폼클랜징, 스킨 등의 이용도 자유롭고 (입대하자마자 쓸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컴퓨터의 이용도 활발한 편입니다 (그래봐야 군대)
그리고 시에 있기 때문에 건물에서 생활하여 삽질 같은 것을 안하므로 청소하기도 매우 수월합니다. (내무실, 복도, 화장실 등만 하면 되니까)
헌데 이러한 부분과 항시 출동이 기다리는 (방범 데모진압 등에 필요한 장비들이 있겠죠?) 부분 때문에 존재하게 된 보직이란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경 일경 상경 수경 말고 말입니다. 이역시 부대마다 틀리지만 대체로
잡일꾼(이경) ㅡ 쫄병, 걸레, 병아리
잡일꾼들 일시키고 검사하는 일꾼(이경~일경) ㅡ쫄짱
어느정도 숙련도 혹은 중요한 일을 하는 일꾼 (상황 시 필요한 물, 열외들의 옷을 다리거나 방패, 투구, 단봉, 장봉 등을 정리하고 챙기는.. 일경~상경) ㅡ기대마, 물땅, 다리미, 단화 등으로 불립니다
상위 고참을 챙기는 일꾼 (일경~상경) ㅡ 받치는 기수 (받떼기)
방범이나 출동시 분대나 그룹, 교대 스케줄을 짜고 밑을 총괄하는 일꾼 (상경) ㅡ 챙기는 기수 (챙이)
모든 일에서 열외가 되는 그룹 (상경~수경) ㅡ열외
뭐 대충 이렇게 나뉩니다. 다들 부대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달 수 잇는 기간도 틀리고 세세하게 따지면 이렇게 저렇게 여러모로 틀리지만 큰 틀은 다르지 않습니다.
열외에 다다르면 사실 군생활이 끝났다고 보면 됩니다. 그냥 공부하고 싶으면 공부하면 되고 자고싶으면 자면 되니까요. 대게 적게는 2개월 많게는 6개월까지도 하기 떄문에 (소대적으로는 가끔 7~9개월 할 수도 있음) 그때부턴 군대에 있지만 자기관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부대마다 차이는 있지만 자대 전입 후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대게 쫄짱)가 지나면 mp3정도는 들을 수 있고
부대에 따라 1년 정도가 지나면(단화~받떼기) psp nds 등 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고
책 읽는 것 시작은 차이가 큰데, 쫄병에서부터 기대마 등 차이가 있습니다.
자격증 공부나 기타 공부는 역시 부대마다 차이는 있지만 최소한 받떼기부터는 가능하고 쫄병때부터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열외들은 심지어 핸드폰이나 디카도 자유롭게 사용하는데, 핸드폰은 금지된 부대도 있습니다.
사실 열외들은 머리도 사회인들처럼 길기 때문에 (장발은 아니고 귀를 덮을랑 말랑 할 정도?) 사회인입니다..그냥..
육군도 뭐 마찬가지라고는 하지만 의경은 좀 더 이것이 특수하게 다가옵니다.
대게 방범순찰대를 기준으로 잡으면 1주일 중 1~2일 출동, 2~3일 방범, 1일 휴식입니다.
여기서 1주일을 7일로 잡지 않은 것은 출동이 철야가 될 경우 다음날 휴식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바꿔말하면 철야을 일주일에 2번 했다면 그 주에는 휴식이 (밤 8시까지 밥먹고 노는..) 최소 2번인 셈입니다.
놀때는 특별하지 않다면 열외들은 티비에 플스꼽고 위닝을하거나 외출나가고 열외 밑 고참들은 컴퓨터실에 가거나 자거나 면회
그 밑은 티비보거나 책읽고 하는 것이죠.
따라서 시간만 잘 쓰면 일주일에 책 10권은 우습게 봅니다. 다른 군대와는 같은 말이라도 비중이 좀 다릅니다.
철야의 경우도 촛불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3교대 정도로 교대를 하며서 근무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들지도 않고,
또한 가끔 격렬 시위를 걱정하는데 극렬한 시위인 경우 방순대가 처음에 막는척 하다가 기동대가 나와서 밀어내고 그다음에 대치 좀 하다가 끝나기 때문에 빨리 끝나서 오히려 체력 소모는 적은 편입니다.
그런데 격렬 시위였기 때문에 다음날 휴식이 떨어지거나 격렬 시위를 막으며 다칠 뻔 했기 때문에 특별외박이 기다리게 됩니다.
뭐.. 의경은 구타와 욕설이 아직 남아있다곤 하지만 방순대의 경우 거의 사라진게 사실이고 사회와 밀접하기 때문에 다른 군대에 비해 사건이 터지면 바로바로 붉어져 잘 보이는 것 뿐입니다.
뭐 제가 알기로 옛날처럼 낮은 계급때 고생 직살나게하면서 높아지면 고생 안하는게 가장 많이 남은게 의경이면서도
가장 낮은 계급의 아이들이 의경오길 잘했다고 할 정도로 의경은 괜찮은 군대인 것 같습니다.
ps. 기동대 방순대는 경찰학교 시험성적으로 가르는데 상위가 방순대를 갑니다. 머리가 아무리 나쁘더라도 책 정독 2번하고 교수들이 찍어주는거 2~4번 체크하면서 다른거 조금식 읽으면서만 봐도 상위 30%정도는 하는 것 같습니다. 머리 좋으면 저정도로 탑 10에 들꺼구요.) 저정도면 읽으면 방순대가니까 기동대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구요.
기동대 간다고 힘드냐? 물론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기동대...정말 멋있고(특유의 간지포스가 있습니다) 힘든만큼 방순대에 비해서 휴게가 많고 외출도 잦습니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별로 도움되는 글은 아닌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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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경입니다.
굉장히 긍정적으로 써 놓으셨네요.
요즘 널리 알려진 노병가라는 만화,
그리고... 제가 겪은 구타와 가혹행위 , 무시무시한 군기.
일주일에 하루 있는 휴일은 온갖 사역 혹은 출동 ,,, 직원들 열받으면 훈련으로 마무리 짓기 일수며....
물론 중대마다 천차만별이겠지요.
저희 중대도 많이 바뀐 편이지만 그래도 그렇게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노병가 볼 때마다 정말 깜짝 깜짝 놀랍니다.
제가 경험했던 모든 것들이 그리고 지금도 경험하고 있는 것들이 그려지고 있는 ............
다들 그냥 육군 오심이... 촛불 시즌에 전의경 친구들 진짜 눈물겨워 못 봐주겠네요 ㅠ
전경대 ,기동대 >> 방순대 >>>>>>>>>>자서 의경들 (교통 , 행정 , 운전) >>>>> 지방청 혹은 본청 혹은 경찰학교
[ 서울 같은 경우엔 기동대 방순대의 구분이 있지만 지방은 없습니다.지방은 방순대나 기동대나 거기서 거기 ]
빽이 좀 있으시다면 의경 강력추천합니다.
사회와 맞 붙어서 망고의 생활을 즐기실 수 있을 듯.
ㅋㅋ 내가 먼저 쓸라그랬는데 윗분이 먼저 썼네..ㅋㅋ
노병가 봐라 ㅋㅋㅋ
이건 뭐 의경을 천국처럼 써놨어..ㅋㅋㅋ
의경에만 존재하는 악습들.
1. 시위 막으러 간 상황 속에 악습들
-> 시위가 20시간이 되건 10시간이 되건 밑에 애들한텐 물 한 모금도 안 주고 화장실도 못 감 (물이 많아도 안 줌.... 물 안 먹으니까 오줌도 안 마려움 )
밥 혹은 도시락은 절대 2분을 넘기면 안 됨(빨리 먹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밥과 반찬 모든 것을 삼켜버림 도시락이 맛있고 맛없고는 알 길이 없음 ^^)
앉아서 대기할 시 항상 앞사람 뒷통수 혹은 앞에 있는 지점 하나를 잡아서 그것만 바라봐야함 ( 편하게 여자 구경도 하고 그러다간^^ )
예전엔 일반인들이 소위 닭장차라고 불리는 기대마 좌석에 앉으면 의자 등받이에서 등 떼고 허리 곧히 피고 앞만 뚫고 각 잡고 있는 것이 기본 자세였는데 최근에 없어지고 요새는 등은 적당히 붙이고 허리는 핀 상태에서 앞만 바라봄.그 상태에서 졸거나 눈 돌리면 ....
2. 기본 악습들
-> 깨스 (담배 못 핌 화장실 못 감 물 못 마심 내무실에서 얘기 못 함 웃지도 못 함 편하게 앉아있지 못 함 정말 내무실에서 숨도 못 쉬는 분위기,,,,
심한 깨스 상태라면 상경 급들도 간혹 자살 충동을 느낌.태어나서 쳐음 느낀 최고의 두려움였음)
식사 시 밥 빨리 쳐 먹기 (2분 넘기지 맙시다^^)
청소 검사시 먼지 한 톨만 나와도 좆 됨 ^^ (그래서 대부분의 의경 중대는 청소 시간이 40분에서 1시간 가량을 청소함 , 청소시간에도 온갖 가혹행위들이있음)
그 외 공포의 점호 시간
(점호 기본 자세 잡고 있는 것만으로도 좆나게 힘듬^^)
노병가 보니까 장난아니던데...
흠. 노병가 수준의 군기는 아직 남아있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많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고 중대에서 \'진짜 완전 공감이야\'라고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오바네\'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만큼 현실감이 있지만 조금 과장도 있다는 것이죠 (특히 기동대 만화니까요)
서울 시내 방순대들의 경우 거의 사라지고(졌다고) 있다고 보면 맞다고 생각되네요. 뭐 제가 너무 편한 중대인지도 모르죠.
사실 중대 청소시간이 긴 것은 막내 4명이 20~25명이 쓰는 생활실을 전부 청소하고 쫄짱들이 마지막에 비질,마대질,호수질 한번 하고 끝나는 분위기니까 3~40~1시간씩 걸리는 것이지 딱히 다른 군대보다도 더 깨끗이 해야하기 떄문에 오래걸린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뭐 아무리 힘들다고 하더라도, 1달에 1번씩 (엄밀히 말하면 2달에 2번)꼬박꼬박 3박4일 나올 수 있는 군대 자체가 흔치 않은건 사실입니다.
노병가가 인식 많이 배려놨네
언제쩍 얘기를 하고 있는건지 ㅋㅋㅋ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여전히 그런 문화가 존재하는 곳은 별로 없음
제가 의경친구 5명 만나봤는데 다들 육군보다 좋다고 하더만요 구타야 슬쩍슬쩍 있고 분위기 답답한것 맞는데
사회와 아주 근접해있는 그 생활이 얼마나 좋은지 게다가 외박도 상당히 자주 나오는편이라고 만족한다고 그러던데요
그리고 자기 선임들 수경 때까지만 해도 좀 심했었는데 날이갈수록 환경 좋아지고 있다고 아는 후배들 있으면 의경 적극추천한다던데
노병가?ㅋㅋㅋ 암튼 요새 서울방순대 중에 구타 사라진 부대 꽤 있습니다. 중대가 31개인가 있는데..
ㅇㅍ, ㄷㅂ,ㅅㅅ , 뭐 몇개 더 있는데 여기 까지만.. ㅋㅋ
뭐 자주 나오는 점은 인정합니다.
거기에 대부분 연고지로 떨어지기 때문에....
저도 계산해보면 늦어도 2달에 한번 씩은 꼬박 꼬박 나왔으니
저도 의경생각중이긴 한데 리플들 보면..꺼려지기도 하고 쩝..
지원 후 빠른 입대가 가능 + 2년 복무(육군과 같이 복무기간 단축도 동일하고..) + 사회 근접 + 잦은 외박
이 매우 끌리는데 ;;;
그런데 교통의경 하려면 성적 많이 좋아야 하나요?
교통의경의 경우 서울청에서는 인원을 뽑을 때 to가 존재하면 기존의 면접 이후 다시 면접을 봅니다. 성적은 없고 시력이 1.2인가 1.5이상이며 키와 외모 인성등을 봅니다. 대학생에 1종 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다른 지방청은 정확히 알 수 없어서...잘 모르겟네요
1헐;; 시력에서 막히네 ㅠㅠ 이러면 성적으로 가장 좋은곳으로 갈수 있는게 방순대인가요??
네 ㅡ 방순대에 가서도 따로 운전병을 뽑으니 운전병을 노려봐도 좋을듯 싶네요
korea 화이팅 ///
저는 이분이 경찰청에서 오신줄 알았어요. 와.. 지금 이 시점에 의경을 추천하다니!!!! 정말 기수가 꿀빠는 기수라
상경도 되기전에 풀리는 기수가 아닌이상 전의경이 좋다는 장점만 나열하다니...
지금 현재 의경 지원율이 얼마나 되는줄 아십니까? 1:1이 안되는 곳이 태반이에요. 저는 글 좀 읽다가 멍해져서
스크롤 내렸는데...
아직 현역이라 자세히는 말 못하겠지만....
솔직히 전의경은 극과 극이긴 해요. 졸라 진짜 짱짱 편한 보직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말할수 없는 악습과 부조리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의경을 추천해 주는 분은 정말 좋은
부대에서 생활하시는 군요
운영자//
본인이 아니면 말을 하지 마세요.. 님이 알고 계신 5분은 추천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5의 제곱이 넘는 사람들은.....
전의경은 빽이 없는 이상 너무 위험합니다..
다잡아 / 빽을 자꾸 언급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저 기수 굉장히 꼬여서 제가 받떼기할대 열외가 소대에만 8명이 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추천을 하고 싶은데요.
다 기동대 가신건지.-_-a; 촛불이야 유례없던 것이라 그렇다 쳐도, 최근 문제였던 3개의 사건도 끝났고 이제는 검열과 농민대회 정도만이 남은 시점에서. 방순대만 가면 일단 보직이고 뭐고간에 빽으로 직원들과 놀거나 지구대 파견나가서 사회생활하는 사람들은 그냥 군대생활을 안하는거나 마찬가지인거고 ㅡ 군대로써의 수준으로본다면 의경이 조금 더 빡세더라도 위와같은 장점으로 육해공에 비해 절대로 안좋다고 할 수 없는 것 같은데 말이죠.(보직체계로 말년이 육해공에 비해빨리오는데 더 좋다고 볼 수 있을거 같은데요. 외박외출도 잦고)
아무리 빽이 없어도 시험만 대충 보면 방순대로 빠지고 몸이 편한 군생활을 할 수 있는데 (이게 힘들다는 것은 육해공을 너무 비하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자꾸 보직 이야기가 나오는건지...cctvㅡ지구대파견,부속,생안실 등은 전반적 의경사항도 아니기에 위 글에서 다루지도 않았는데요.
내리갈굼이 이어지는 보직 체계상 육군보다 내무실 생활이 편할 수는 없겠죠.
\'챙\'이라는 보직이 어떤건데........
분위기 안 좋을 땐 수경도 쳐 맞는게 의경인데....
전 신병 때 진짜 챙들은 다 괴물처럼 보였었습니다.
기대마 안에서도 분위기 좋아도 장난 한 번 안 치고 눈만 살짝 감았다 떼도 바로 모자 챙 날라오고 ,
밥 늦게 먹는 새끼 기억해놨다가 부대 들어가서 취사사역할 때 반 죽여놓고.
노병가에도 나온 적이 있죠.의경 구보.
우렁찬 목소리의 구보가 아니라 악을 담은 목소리를 째면서 달리는 구보.
(목 째면서 달리면 존나게 힘듭니다.숨을 쉬기가 벅참 ㅠ.ㅠ)
구보 도중에서도 대오마다 챙이 있기에 애들 존나 갈구고 뒤통수 때리는건 예사고... 쪼인트 존나 까고.
만약 구보 도중에 낙오자 있으면 구보 끝나고 들어가서 그 소대는 개깨스 걸려있는거고 낙오자는 말 그대로 존나게 쳐 맞는거고.
땀으로 흠뻑 젖은 상태에서 취사사역이다 각 구역 청소 좆빠지게 하고 올라와서 이제 좀 씻으려 하면 군가랑 음어 테스트하고 그거 가지고 또 쳐 맞는거고.
방순대 기동대 교기대 제 동기들 여러 곳에 있지만,
면회를 통해서 혹은 네이트 온을 통해서 만나 애기해보면 의경 추천해주고 싶다는 애 별로 없습니다.ㅡ_ㅡ
뭐 요새 어떻게 바뀌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
예전에 제가 당했던 기억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
만약에 제 친한 친구가 의경 간다고 하면 보따리 싸 메고 말릴 것임 ㅠ.ㅠ
내리갈굼이 이어지는 보직 체계상 육군보다 내무실 생활이 편할 수는 없겠죠.
\'챙\'이라는 보직이 어떤건데........
분위기 안 좋을 땐 수경도 쳐 맞는게 의경인데....
전 신병 때 진짜 챙들은 다 괴물처럼 보였었습니다.
기대마 안에서도 분위기 좋아도 장난 한 번 안 치고 눈만 살짝 감았다 떼도 바로 모자 챙 날라오고 ,
밥 늦게 먹는 새끼 기억해놨다가 부대 들어가서 취사사역할 때 반 죽여놓고.
노병가에도 나온 적이 있죠.의경 구보.
우렁찬 목소리의 구보가 아니라 악을 담은 목소리를 째면서 달리는 구보.
(목 째면서 달리면 존나게 힘듭니다.숨을 쉬기가 벅참 ㅠ.ㅠ)
구보 도중에서도 대오마다 챙이 있기에 애들 존나 갈구고 뒤통수 때리는건 예사고... 쪼인트 존나 까고.
만약 구보 도중에 낙오자 있으면 구보 끝나고 들어가서 그 소대는 개깨스 걸려있는거고 낙오자는 말 그대로 존나게 쳐 맞는거고.
땀으로 흠뻑 젖은 상태에서 취사사역이다 각 구역 청소 좆빠지게 하고 올라와서 이제 좀 씻으려 하면 군가랑 음어 테스트하고 그거 가지고 또 쳐 맞는거고.
방순대 기동대 교기대 제 동기들 여러 곳에 있지만,
면회를 통해서 혹은 네이트 온을 통해서 만나 애기해보면 의경 추천해주고 싶다는 애 별로 없습니다.ㅡ_ㅡ
뭐 요새 어떻게 바뀌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
예전에 제가 당했던 기억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
만약에 제 친한 친구가 의경 간다고 하면 보따리 싸 메고 말릴 것임 ㅠ.ㅠ
내리갈굼이 이어지는 보직 체계상 육군보다 내무실 생활이 편할 수는 없겠죠.
\'챙\'이라는 보직이 어떤건데........
분위기 안 좋을 땐 수경도 쳐 맞는게 의경인데....
전 신병 때 진짜 챙들은 다 괴물처럼 보였었습니다.
기대마 안에서도 분위기 좋아도 장난 한 번 안 치고 눈만 살짝 감았다 떼도 바로 모자 챙 날라오고 ,
밥 늦게 먹는 새끼 기억해놨다가 부대 들어가서 취사사역할 때 반 죽여놓고.
노병가에도 나온 적이 있죠.의경 구보.
우렁찬 목소리의 구보가 아니라 악을 담은 목소리를 째면서 달리는 구보.
(목 째면서 달리면 존나게 힘듭니다.숨을 쉬기가 벅참 ㅠ.ㅠ)
구보 도중에서도 대오마다 챙이 있기에 애들 존나 갈구고 뒤통수 때리는건 예사고... 쪼인트 존나 까고.
만약 구보 도중에 낙오자 있으면 구보 끝나고 들어가서 그 소대는 개깨스 걸려있는거고 낙오자는 말 그대로 존나게 쳐 맞는거고.
땀으로 흠뻑 젖은 상태에서 취사사역이다 각 구역 청소 좆빠지게 하고 올라와서 이제 좀 씻으려 하면 군가랑 음어 테스트하고 그거 가지고 또 쳐 맞는거고.
방순대 기동대 교기대 제 동기들 여러 곳에 있지만,
면회를 통해서 혹은 네이트 온을 통해서 만나 애기해보면 의경 추천해주고 싶다는 애 별로 없습니다.ㅡ_ㅡ
뭐 요새 어떻게 바뀌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
예전에 제가 당했던 기억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
만약에 제 친한 친구가 의경 간다고 하면 보따리 싸 메고 말릴 것임 ㅠ.ㅠ
근데 확실히 서울 방순대 쪽은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일반경찰서(지역구에 있는) 에서 일하는 의경은 무슨 의경인가요?? (그리고 이런 의경도 기동대 처럼 힘든지??)
물어보고 싶은게 많네요 ㅠ...
저번에 하반신 마비 사건이 있었던
제주 동부경찰서는 뭐만 하면 구타를 하는 곳이라고
서부 경찰서 의경 애들이 안타까워하던데...
일반경찰서에 있는것이 방범순찰대이고, 기동대라고 따로 부대가 서울 안에 잇는데 그것이 기동대입니다. 교통경찰도 일반경찰서에 딸려있습니다
11//헐 구타맞고 하반신 마비된건가요 ㅡ,.ㅡ;;; ?
의경은 정말 극과극이네요.. 잘못걸리면 ㅈㅈ 고... 좋은데 걸리면 일반 육군보다 더 괜찮고...
제주 동부 경찰서 하반신 마비는 의경이 아니고 전경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장점을 안드로메다로 보내줄
각종 악습과 불합리
물론 갈수록 좋아지고 있음
문제는 자기위에 어떤 사람들이 있느냐가 문제고
기수만 풀린다면 육해공 카투사 의무소방 기타 등등
어떤곳보다 최고인 곳임
1 아 카투사는 예외 할께요
그리고 만약 기수가 꼬인다면
-_-..
상상에 맡기겠음
어쨋든 장점을 찾으신다면 이글을 참고하면 되고
단점을 찾으신다면 밑에 댓글을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다른곳에 비해 지원해서 갈 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르비 분들정도되면 그냥 토익쳐서 카투사 가는게 최고인거 같음 -_-a
친구의 친구가 의경갔는데 첫날 죽빵맞았음
뭐 다 필요없고요, 지금 네이버나 다음가보세요. 광주 북부 경찰서 동영상이 나올겁니다.
군대에서 카투사제외하곤 육군이 가장 평범하면서도 최상의 선택이라는데에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제 주변인들은 동감한다는.. = ㅅ=;...........
육군.........
뭐 저같은경우도 2달에 한번은 나가는데요 뭐 ㄲ,, 그리고 솔직히 이젠 나가나 마다 별로 신경도 안쓰임...........
저는 서울 의경인데요 지금 자대배치받은지 2달 좀 넘었습니다
저희 중대는 구타는 아예없구요. 가혹행위는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온지 1달만에 수능공부와 MP3 들으면서 공부한답니다.
진짜 의경은 중대마다 다르답니다.
4주 군사훈련후 경찰학교에서 1주일간 공부해서 시험치는데
거기서 시험 잘치면 좋은곳으로 발령납니다. 못치면 정말 빡신데 들어가구요..
시험 잘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할 필요 없는 것이 ㅡ 저의 경우 그냥 3번 읽고 교수?가 중요하다 그런거 한번 본 다음 시험봤는데 찍어서 갔습니다. 육군이면 전경이나 자대를 의경보다 편한 곳 갈 수 있기는 하지만 ㅡ 운이기 때문에 자기가 바꿀 수 있는 의경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경기지역에 지원하는 의경들은 성적 좋으면 자기가 원하는 경찰서 갈 수 있기 때문에
서울 지원자 중 5등 안에 들면 \"저 강남방순대 가고 싶음\" 하면 보내줌
공부 잘하면 의경도 괜찮은 선택임
참고로 쓸 때 늦은 번호일수록 시설이 더 좋고 시설이 좋기 때문에 갈굴 이유가 더 적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아는 바로는 서초 양천 송파 노원 도봉 수서 등이 제일 분위기가 좋다고 하네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