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고3 수리영역 분석 및 해설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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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고3 수리영역 해설강의
수리 가형
수리 나형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수리영역 분석 - 사상 최저의 난이도, 수포자에게 희망을(?)
안녕하세요? 준교쌤입니다.
이틀 전 시행되었던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수리영역을 보고 개인적인 분석을 올려봅니다.
작년에 EBS를 꼬아놓은 문제를 출제하여 결국 EBS 연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생들의 많은
지탄을 받았던(?) 평가원에서 이번에는 정말 정직하게 EBS와 전부 연계된 문제들을 출제하였습니다.
전혀 꼬아놓거나 한단계 더 나아가지 않고 말이죠.. 그러다보니 결국 EBS 연계라는 소기의 목적은
거두었을지 모르나 난이도가 심하게 낮아져 만점자 속출과 함께 더욱 큰 혼란이 빚어지고 말았습니다.
역시 평가원은 어떻게 내더라도 욕을 먹게 되는 동네북(?) 인가 봅니다. (사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면
꽤나 억지스러운 EBS 연계 방침을 철회하는게 맞을 듯 한데 어째 거꾸로 간 듯한 느낌입니다..)
아무튼 너무 쉬운 시험에 대한 비판은 이미 여러 분들께서 하셨으니 저는 스킵하고, 그래도 뭔가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자면 이번 시험은 수포자들에게 크나큰 희망을(?) 주었던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수능
수리영역이 너무 어려워서 자포자기해왔던 학생들에게 나도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시험이죠. 사실 변별력이 없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안타깝지만 이왕 이렇게 출제된
것 아무리 수포자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만 한다면 가능성이 보이는 듯 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9월 평가원 모의고사나 실제 수능 시험에서는 좀더 난이도 조정이 있을 듯 한데, 기본적으로
수리영역 전체적으로는 쉬운 난이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변별력 확보를 위해 2~3개 정도의 킬러 문제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재작년 수리 나형 25번 문제처럼 말이죠.) 따라서 EBS 교재와 함께 그동안
수능 수리영역에서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반복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이러한 킬러 문제들까지 모두 맞출 수
있는 공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반대로 자신이 수학에 자신이 없는 수포자라고 생각한다면 이 킬러 문제들을 제외한 흔하디흔한 쉬운
문제들에서 최대한 점수를 얻는 전략을 쓰시면 됩니다.. (이 역시 기출문제의 반복과 함께 EBS 교재들을
적당히 풀어보시면 될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올해 수능 시험은 수포자들에게는 최대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그동안 수학을 포기해왔던 학생이라도 이제부터 최선을 다해 공부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봅니다.
그럼 수능 시험을 5개월 정도 앞둔 지금의 시점에서 남은 시간 동안의 수리영역 공부법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수능 수학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
1. 수능 수리영역은 기출이 진리
기출문제를 제대로 풀어보지 않고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은 자살행위임. 반복적인 기출문제
풀이와 함께 기출 분석의 정확한 포인트를 잡아낸다면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던
지난 수능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도 가능함
2. 모르는 문제는 답지를 참고해도 되는지?
이제 수능 시험까지 시간이 얼마 없다. 수학만 할 것도 아니므로 적극 참고해도 됨. 아무리 봐도 접근
방법도 모르겠을 경우에는 연습장에 해설지에 있는 풀이과정을 한번 그대로 베껴써보자. 그리고 꼭
체크한 뒤 일주일 후에 다시 풀어보자.
3. 복습의 중요성
자기 공부를 하지 않으면 학원, 인강, 과외 모두 소용 없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복습이다.
예습도 물론 좋지만 복습은 특히 철저히 해라!!!
4. 수학에 있어 EBS와의 연계성은 얼마나?
이번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사실 굳이 EBS를 보지 않아도 다 맞을 정도로 쉬운 시험이었음. 어차피 EBS
교재는 대한민국 수험생이라면 너도나도 다 보는 것이므로 이것에 플러스 알파로 철저한 기출분석을
해놓도록 하자.
5. 오답노트 활용 방법
오답노트는 필요할 때 바로 찾아볼 수 있게만 만들면 된다. 즉 오답노트는 정해진 형식이 없음, 하지만
문제까지 베끼거나 오리는 것은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좋지 않다. 빨간 볼펜으로 문제집에 몰라서 못푼
문제는 별표 틀린 문제는 V표로 표시해 둔 후 오답노트에는 해당 문제집의 이름과 쪽수를 표시해 둔 후
풀이법을 써두면 됨. 오답 노트의 기본은 자기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참고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임. (구글이나
네이버처럼 자신에 필요할 때 즉시 찾아볼 수 있게만 만들면 됨)
6. 고1 수학 또는 중학 수학의 기초가 부족한 사람
중학수학 개념원리, 고등수학 기본정석 풍산자 등의 간단한 개념서를 선택해 개념+예제만 빠르게 끝낸다.
미적분 추가로 고1 수학 기초 없이는 문과라 하더라도 힘들어짐
짧은 시간에 등급 올리기 전략
1. 3~4점 문제 공략하기
많은 학생들이 4점짜리 기출문제에 손도 대지 못해 오랜 시간을 낭비하므로 해설지를 잘 활용하자 => 잘
모르는데 어려운 문제를 풀려고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럴 땐 풀기보다 오히려 읽는 것이 도움이 됨.
4점짜리 문제는 여러 가지 개념이 합쳐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단 풀이를 보면서 감을 익히자.
2. 특정 유형 공략하기(특히 ㄱㄴㄷ 개념문제, 가나다 빵꾸뚫기 문제에 대한 대응)
학생들마다 저마다 특히 어려워하는 유형이 있으며 특히 ㄱㄴㄷ 개념문제, 가나다 빵꾸뚫기 증명문제는
다들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역시 기출문제 반복을 통해 감을 익히도록 하자.
3. 기출 반복은 가장 빠른 점수 향상 보장
기출 문제를 3회 돌리면 80점 이상, 5회 이상 돌리면 90점 이상은 보장된다. 실제 수능, 평가원 기출문제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수능 시험 바로 전날까지 기출문제집을 손에서 놓지 마라. 기본에 충실하자.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 후에 가장 우선적으로 기출문제를 마스터해라.
4. 수리영역 등급별 학습 전략
5등급 이하 : 수능 시험날까지 기출분석을 반복한다. 개념이 부족한 부분은 개념서와 필요하다면 중학교
교과서나 개념원리까지 참고한다.
2~4등급 : 기출분석을 반복하며 수능 시험에 대한 감을 익히면서 이와 병행하여 틈틈이 EBS 교재를
풀어본다. 그리고 만약 여유 시간이 있다면 교육청, 사설 모의고사 등으로 시간을 재며 연습해본다.
1등급 : 이미 기출분석이 어느정도 되었을 것이고 또한 EBS 교재도 거의 다 풀어보았을 것이므로 난이도 높은
4점짜리 기출문제들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풀어보는 연습을 해본다. 출제 의도와 기출의 맥을 파악하는 훈련을
한다. 특히 이번 수능은 쉽게 나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쉬운 문제에서 저지를수 있는 실수를 최대한 줄이고
반면에 2~3개의 킬러 문제까지 모두 맞출 수 있도록 충분히 연습해두자.
- 준교쌤 드림(www.gsstud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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