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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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의 온전한 감정을 온전하게 표현하고싶다.
내주위의 상황이
그 표현을 자제하는것
주위의 시선과 쑥덕거림이 두려워
감정을 꼭꼭 숨기는것
이게 얼마나 큰 고통이고 속으로 썩어들어가는 상처인지
혼자만 두근두근 심장떨리는 소리를 들으며
어서 잠을 청하자고 재촉하는 매일매일의 밤
나도 내 아픔을 절절히 모든곳에 펼쳐놓아
길가다가 스친 아무개가
혹은
어쩌다가 내 공간에 들린 이름모를 사람이
내게로부터 베어나온 슬픔을 보고 찰나의 위로를 보내준다면
이 상황을 모두아는 나의 사람들이
아주 잠깐이라도
동정의 생각이라도 가졌다면
내겐 얼마나 큰 힘이 될까
그런데
모두 네탓이야라고 말하는 것만 같아
-나도 내탓이라는 것을 알고있지만-
그걸 확인사살 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웃고 떠들고
아무렇지 않게
괜찮다고 말해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것도 분명하다.
무엇이 정확하게 나아지고 있는건지는 정확하지 않을뿐..
하지만 내가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나의 그것은
날 온통 후회투성이로 만들어
가슴속에 족쇄를 채운다.
후회하지말자며
생각을 곱씹으며
새롭게 다가올 이에게
나의 그것을 온전히,
다른것들이 가감되지 않은 그것을 드리고 싶을뿐
나를 온통 불태워
그의 몸 하나하나에, 그의 감정 하나하나에
기억될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랄뿐.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내가 너무 못난사람이란걸
누구보다도 잘 알아서
이렇게 너무나 큰 실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놓치게 될까봐
안해도 될 걱정을 하며 두려움에 벌벌떠는 새벽을 맞이한다는게
왜이렇게 고통스러울까.
왜이렇게 멍청하고 우매할까.
틈새 사이로 조금씩 새어나오는
곧있으면 폭발할것만 같은 그런 감정을
오늘도 새벽이라는 변명아래
이렇게 싸지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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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실수는 기억이 맞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어 3개 외국어...
괜찮으시다면 얘기좀할래요....?!
minsoul43@nate.com 친구추가해주세요^ㅡ^
헤헤 방금 찾아서 친추걸었는데 받아주세용 ㅜㅜ! 일기보니까 음 같이 얘기하구..얘기들어주구 그러고싶어서요 뭐 실례되는건아니죠 롤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