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 [99760] · MS 2005 · 쪽지

2011-03-30 18:16:16
조회수 1,960

67마리 유기견엄마, 영자 아주머니를 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1139260

동물을 사랑하는 업을 지니고 살아가야할 수의학도라면,

수의학도를 지망한다면,

잠깐 짬내서 서명한표쯤.. 어떤가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105578






영자아주머니는 올해 64세로서, 가족으로는 딸 1명이 있으나, 딸은 엄마가 유기견을 돌본다는 이유로 일체 연락을 끊고서 왕래가 없습니다.

아주머니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도 67마리의 유기견을 돌보고

있습니다.

전에 거주하던 비닐하우스 주인이 이사가지 않으면 몽둥이를 들고

개들을 전부 내 쫓아버리겠다는 최후통첩을 받고 경산시 자인면 소재

빈집에 부랴부랴 이사를 하였으나, 동네 주민들의 반대로 이삿짐도 풀지 못

한채 돌아나와서는 지금은 대구 동구 백안동소재 남의 집 우사를 개조한

견사에 임시로 거주하고 있습니다만, 그나마도 4, 20까지는 비워주어야

할 형편입니다.



그래서 저희 봉사자들이 백방으로 알아보았는데, 마침 백안에 있는 모

교회 안경호 장로님이 자신의 땅 300평정도를 10년간 무료로 사용하라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땅은 도랑가에 위치한 곳으로서 현재 15년생 두충나무가 약

백여그루 심어져 있을 뿐 아니라, 산자락에 위치하다 보니 땅도 평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그곳의 나무를 전부 뽑아내고 정지 작업을 하고, 또 허물어진 도랑의

석축도 쌓아야 할 뿐 아니라, 수도 및 전기 설치및 비닐하우스,견사등을

지어야 합니다.



아주머니는 기초생활수급금을 받다가 공공근로를 나갔더니 그나마도 두가지

중 하나만 지급한다는 방침에 의해 겨우 월 45만원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 형편이다보니 위 시설등을 짓기 위한 돈은 아예 엄두도 못냅니다.

아주머니는 자신의 형편이 그렇게 어려움에도 , 불쌍한 유기견을 보고

지나치지 못하다보니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주머니네 견사 앞에 푸대자루에 넣어 진 채 버려져 있던 온 몸이 헝클어진

털로 뒤덮인 채 눈도 제대로 보이지 않던 말티즈 자루,

10여년 이상 기르던 강아지를 하혈 한다는 이유로 아주머니에게 팔려고

하다가 그냥 주고 갔으나 병원비가 48만원이나 들었다던 요크셔테리어 요끼,

위 요끼 치료차 다니던 병원에 밀린 병원비 8만원 대신에 데리고 가라면서

병원장 친구가 외국 이민가면서 맡겨진 슈나우져 모니,

강쥐 잃어버린 이가 찾아 다니다가 망우공원 풀숲에서 뼈만 앙상한 채

발견되어 아주머니네 까지 오게된 시츄 등등

갖가지 아픔을 가진채 버려진 강쥐들이 아주머니네 가족 구성원입니다.



여러분 제발 도와 주세요!!!



버려진 개들을 돌보는 것이 어찌 아주머니만의 임무이겠습니까?

한마리, 한마리 다 가슴아픈 사연들을 안고 아주머니와 모여사는

불쌍한 개들의 안식처를 만드는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십시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105578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