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어떻게 믿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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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우ㅣ로좀 해주세요
2년 사귀고 헤어진지 3달 반정도 된 전 남자친구가
나랑 헤어지기 전부터 그 여자랑 사귀고 있었던걸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지금도 잘 사귀고 있고...
아깐 손발이 떨리고 가슴이 뛰어서 진정이 안되더군요
부모님 얼굴 보는 순간 너무 죄송스런 맘에 눈물이 왈칵...
좋은 사람 좋은 남자,,
분명히 있겠지만..
지금은 그냥 모든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믿었던 그사람인데
자느라 전화 못봤다는 말도,
우리 기념일에 친구랑 밥먹어야 한다고 파토냈었을 때에도
약속 자꾸 번복하는 것도
바빠서 못본다는 말도
그냥 믿었는데
앞으로 내가 누군갈 믿을수 있을까요
잠이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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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미지원대학을 살펴볼 수 있게 되어서 고신의를 추가해보았습니다. 모집정원...
아........ 믿음에 버림받은것만큼 슬픈일도 별로없죠... 참 그놈이 갱생끼라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ㅠ 남자가 그런게 아니라 그생끼가 갱생끼인거에요..
ㅠㅠ 힘내시길 바랍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정말 그럴때 필요한건 친구들의 위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방법밖에 없는것같아요.ㅠㅠ
나쁜남자네요.. 벌받을거에요..
힘내세요; 제친구중에 예전에 2년만난여자친구가 사실 1년전부터 딴남자랑 바람핀거알고 헤어진애가 있었는데;;
지금은 뭐 잘살고있습니다ㅋ 시간지나면 괜찮아지구요. 다른분 다시 믿기는 힘들겠지만
그런사람보다 좋은사람이 훨씬많으니까 나중에 훨씬 좋은분 만나실거에요
갱생끼
개갞끼
개색히
믿을수 있어서 믿는게 아니고
믿고 싶어서 믿는거겠죠~~.
그 남자 다시 돌아와도 절대 받아주지마세요~~. 구질구질해집니다.
나쁜남자 말고 좋은 사람만나서 사귀세요~~. 나쁜남자가 매력적이긴 하죠~~...
개끼새
새끼개
여자도 그러는 경우 많이 봤는데, 그렇다고 여자를 어떻게 믿냐..라곤 할 수 없을 거 같아요.
사랑과 연애에는 한가지 말로 나타낼 수 없는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나쁜놈도 될 수 있고 불쌍한 놈도 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다르고
그래도 이번 상황에서 그 남자는 개꺠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