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문제에 대해
게시글 주소: https://app.orbi.kr/0001110527
반수생인데요
현역때 기출문제 계속 반복해서 풀었고(언어, 수리)
지금 다시 기출문제 푸는데요
지금 풀면서 그냥 무의미하게 반복만 하는 것 같아요
언어는 그냥 지문분석(단락별 주제 찾기, 구조화), 지문에서 답의 근거 찾기 하는데 그냥 기계적으로 근거 찾고 피상적인 분석을 하는 것 같아요
수리는 진짜 2005~2010개년 평가원 어떤 문제를 줘도 풀이과정이 생각 나도록 반복해서 풀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푸는 것도 그냥 기계적으로 같은 풀이과정 반복하는 느낌이 들어요.
이런 분석 말고 좀 더 "제대로" 분석하는 방법 없나요? (수리는 풀이과정 다양하게 생각하는 걸로 해봤는데 너무 어렵고 집중도 안되더라구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공부하기존나싫다♥ 10
내일부터 공부안하면 진짜저격해주라 아니면욕 공부인증무조건올림진짜로
-
y=x-1 에 대칭인걸로 못푸나요 왜 안되징
-
메가패스 환급형 0
메가패스 환급형은 대략 언제까지 판매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환급형 판매...
-
매체 언어 독서 (인문철학제외) 문학 인문철학 이렇게 푸는데 독서에서 자꾸...
-
아 근데 독서는 신청 못했는데 문학 맛있나요
-
솔직히 사설보다 교육청이 나은 거 같은데
-
1회 50 2,3,4회 44 5회 47인데 쉽다는 분들도 많길래 수능대비 난이도가...
-
화작확통생윤사문 88 93(15찍맞) 46 50
-
닥 후?
-
수능 부정행위임? 그거만 아니면 수능이후 책임은 모두 질 생각임 히터 바람오는걸...
-
수능전까지 그냥 사설모고 하나사서 벅벅하는거 또는 기존에 해온거 정리하고 감각은...
-
난이도 어땟어옆???? ㅠ 평소보다 못봐서 … 하
-
수1 수2 한권씩 하루에 다풀려면 몇시간걸리려나유 스텝23만
-
문학2개틀린거 전부 유씨삼대록에서 나왔는데 조금만 더 민감♡하게 반응했으면 충분히...
-
어디대학부터 옮기는게 유의미할까요?
-
에피 중경외시건동홍도 심심찮게 보임 센츄는 흔하고 ㄷㄷ…
-
내용 파악이 힘들고 상황 파악이 힘들게 글을 쓴거는 그냥 글을 못 쓴거 아닌가......
-
수포자 수준인데 50일 수학? 아니면 수력충전 초등 + 중등 총정리 해야할지 고민됩니다
-
애매한때 하면 그냥.. 입수한사람 됨
-
야댚 제본 맡길건데 4주차까지 있으면 좀 불편한데...
-
내년12월 중순부터 국어 인강을 제대로 들으려고 합니다. 지금 현재 강민철,정석민쌤...
-
왜 아무도 얘기를 안함..? 나 원래 많아봐야 3틀이었는데 8틀인데…?!
-
1컷 88 급이라고? ㅅㅂ 언미화생 84 93 2 50 47 약대 가능?
-
더프보고느낀점 0
수능때 커하 찍을 거라는 생각을 줄곧 해왔었는데 그냥 실수만 안하면 좋겠다..
-
주예지쌤 목소리 더듣고싶어요
-
빨간 줄 부분 해석인데 어디부터 잘못된건가요?? 수학황분들 부탁드립니다
-
실모 국수탐 평균 10점씩 하락함 뭐지 진짜 ㅠㅠ 1일 1실모 못하겠네
-
이제야 벽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
왤케 언급이 없어
-
D-377 공부 7
-
국어인강 추천좀 1
고2인데 국어인강은 수국김듣다말았고 강민철이나 김동욱커리 타려고하는데 뭐가 괜찮음?...
-
그녀에게 들리게.
-
3번에 왜 4가 아니라 3이에요..? 아무리봐도 모르겠는데 진지하게 이번 독서중에...
-
6평백분위 99 10덮 100점 11이퀄 77점 매체 4개틀 ㅋㅋ
-
보통 몇분내로 풀어야 적당한가요 문제는10문제입니다
-
독해력이딸려서 4분남기고주파했어요 근데 어떻게 다맞았지
-
젤 부러운 분들.. 수능판도 미련없이 뜨실듯
-
근데 컴다운이 안되는데
-
좌절감을 느끼게됨
-
내일부터 열심히 해야지
-
키작은 통통한 아저씨같이 생긴 애가 탐구 시작하자마자 2초 뒤에 2페이지 가는 거...
-
언어과목은 아무리 공부해도 공부할때마다 뇌가 녹을 거 같은 피로도가 극심한 거 같음
-
상크스 0
선개완만 듣고 상크스 안 듣고 3뜰 수 있을까요 ? 유전 버리고
-
님들 수능장에서 파본검사 못하게 하면 어케할거임? 13
전 작년에 논쟁하기 귀찮아서 그냥 안 함
-
1. 제가 국어, 영어 지문을 읽을 때 입을 뻐끔뻐끔 하면서 읽는 버릇이 있는데,...
-
11 10 9 이 순서가 맞는듯 11이 젤어렵고
-
더프 궁예 0
더프 궁예 부탁드립니다 화작 66 확통 74 영어 3 생윤 42 윤사 43
제가 언어를 가르치고 있으니 언어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언어는 기출문제속에 담겨진 공통된 원리들을 찾아내는것이 기출분석의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만
수험생수준에서는 대부분 피상적인 근거찾기에 머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원래 뛰어난 수험생이 아닌이상 대부분 그런것이 어찌보면 당연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기출분석이 어떤 방법을 말한다고 해서 될 것이 아니라 분석능력의 문제입니다.
저 역시 다른 학생들처럼 똑같이 기출문제를 보고 분석하지만 저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놓치는 것을 발견합니다.
숨은그림찾기가 방법이 없는 것처럼 기출분석도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그동안 기출분석이라는 것을 나름대로 해왔음에도 가시적인 성적 향상이 없었다면
지금 질문주신 분의 입장에서는 혼자서 시행착오를 계속 겪으시기 보다는 인강, 학원, 과외 등으로 배우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물론 배웠는데 성적을 올리지 못하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상당하지만
현실적으로 스스로 분석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어느정도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배우는 쪽이 낫다고 봅니다.